남편 학교에 원어민 여자선생님이 계세요..
여름쯤 친한 분들끼리 저녁식사자리에 한번갔었는데(실은 남편대신 운전하려갔어요)
어찌하다 2차까지 제가 따라갔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제 동생이 있는 미시간이 그 분이 고향이고 해서 이야기를 어찌어찌했어요..
그리고 미국들어가시기 전에 따로 식사하자고 했어요..
근데 남편이 오늘 저녁에 식사약속을 했다네요..ㅠㅠ
그 분은 여자분이시고 한국어는 인사말 정도..
그런데 저희 남편도 영어는 그리..썩...
저 뭐라고 말하야하나요..아 6시약속인데..남은 4시간 동안 영어가 될리도 없고..진짜 난감해요..
저희 남편 저 6살 딸 그 선생님 이렇게 만나는데.. 이 일을 어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