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어떻게 생각하세요? (무플은 싫어요 ㅠ.ㅜ)
작성일 : 2011-09-21 13:25:12
270845
엄마가 다음달에 칠순이세요.
올해 집에 안좋은 일도 있었고 해서 칠순잔치는 안하고 여행을 보내드리기로 했어요.
아버지가 안계셔서 엄마 혼자 여행을 가시기에는 좀 무리가 있고,
가족 중 아무도 엄마를 모시고 여행 갈 사람이 없어서
제가 대신 모시고 가기로 했죠.
저도 직장을 다니고 있고 아이가 아직 어려서 아이를 시부모님께 맡기고 가는 상황이라
해외로 가는 건 부담되서 제주도 2박3일로 가기로 했죠.
제 생각엔 비행기+숙박+차량대여는 가족회비에서 지출하고
음식값 등 자잘한 경비는 제 개인비용으로 지출하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이걸 언니에게 말했는데 딱히 기분나쁘다는 표시는 아니지만
뭔가 떫떠름한 느낌이에요.
제 여행경비는 개인지출해야 맞는걸까요?
IP : 61.72.xxx.1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합리적인데요
'11.9.21 1:42 PM
(122.202.xxx.154)
언니와 다시 한번 의논해보세요. 저희도 엄마 칠순때 잔치 안하고 온 가족 놀러갔거든요.
언니가 찜찜해하시면 여행시기를 늦춰서 다 갈 수 있도록하는 것도 방법이구요. 칠순땐 그냥
가족식사만하구....
2. ---
'11.9.21 1:42 PM
(210.205.xxx.25)
원글님 여행경비는 효도차원에서 개인경비로 가세요.
그래야 될것같아요. 저같아도 그러죠.
그게 나중에도 계산상으로 정확하고
형제들이 자기들이 가고말지...이런 생각이 속으로 들게 하지 마시구요.
3. ...
'11.9.21 1:50 PM
(112.160.xxx.37)
못모시고 가는 언니입장에서 싫은내색을 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본인이 못하는거 동생이 해주면 고맙지요...
잘하려다 오히려 원글님이 이상한 입장이 되어버렸네요
기분이 찜찜하시면 여행보다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식사랑 선물을 생각해보세요
시간이 안되어서 이번여행은 안되겠다 그러시고 다른날 어머니 모시고 갔다오시는것도 좋은방법 인듯해요
4. ...
'11.9.21 2:45 PM
(110.12.xxx.230)
그래도 가족여행경비인데 원글님 개인경비로 쓰는건 뭐라 말안해도 찜찜해 할수있지요..
참 애매모호한게 그러면 자기들이 모시고 가든가..언니입장도 이해되고 원글님 입장도 이해되네요..
좀더 언니와 상의해보시고 반만 경비를 대시던지하는방법으로 하시는게 어떨까요..원글님 여행경비 반은 원글님이..반은 가족여행비에서..
5. 숲속나무
'11.9.21 5:46 PM
(124.197.xxx.147)
저는 개인적으로 엄마 못모시고가서 동생이 대신 간다면 미안한 마음에 제돈 더 보태서 가서 맛있는거 많이 먹고 좋은데 모시고 다니라고하겠어요. 처해진 상황이야 서로 다르겠지만 남도 아니고 엄마와 제 동생인데,, 회비에서 더쓰고 안쓰고가 큰 문제가 될까요? 남의 돈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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