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39..
일년 내내 기초화장품이라곤 세수 끝나고 바로
바르는 세타필로션 하나...
외출할때 썬크림은 꼼꼼히 발라줘요..
가끔 나도 좋은거 발라보자 싶어 이것 저것 사봐도
뭐그리 바르는것도 많은지 ... 끈적거리고...
화장대위에서 먼지만 쓰고 있다 결국 반도 못쓰고 쓰레기통으로...
결국 언제나 세타필로션 하나만 바르고 살아요..
아직은 주름도 없고 색소침착도 없고 팔자주름 살짝 내려온거
빼면 봐줄만은 한데 친구가 자만하지 말라고
그러다 훅~~ 간다며 겁을 주네요..
엊그제 그말듣고 설XX 에센스랑 크림 사다 발랐는데
뭥미... 얼굴 왤케 땡겨~~~~ㅋㅋㅋ
그위에 세타필 다시 발랐어요 ㅋㅋㅋ
친구 어머님(65)이 피부짱이신데 이분도 평생을
분홍색 존슨즈베이비로션 하나만 바르셨어도
어찌나 맑고 고운피부를 가지셨는지 몰라요..
세수후에 물기닦자마자 세타필 쭉짜서 바르면
하루종일 얼굴 당김도 없고 간지럽지도 않고
끈적거리지도 않고 다음날 아침까지 너무 촉촉하고 좋거든요...
민감성이라 조금만 독해도 간지럽고 붉게 일어나요..
근데 친구들은 훅간다고 난리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