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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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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약한분피하세요)여중생 딸 친구가 놀러왔는데

아짜증 조회수 : 8,523
작성일 : 2019-01-22 17:37:18

딸 초딩때 같은 동네서 1년 정도 살았어요.

이제 그 집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갔는데

애들끼리 방학때 우리집에서 놀기로 했다고 해서

그래 잘 놀아라 했어요.

어쩌다보니 일정이 2박 3일이...되었더군요

다 좋아요.

기차역 픽업가고, 데려다주고, 밥해주고, 야식시켜주고..등등


그런데 말입니다

얘가 저 밖에서 일하고 있는데 전화를 해서는

아줌마, 팬티라이너 있으세요,, 이렇게 속삭여요.

어,,없는데,,이따 집에 가는 길에 사다줄게.

그리고 사다줬어요.

좀 있다가, 나보고 그냥 생리대 있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또 새거 한 봉 주고요.

휴지통에 잘 버리기만 해줘. 그랬어요.

오버나잇 없냐고 묻더라고요.

나 없는데, 그냥 두 개 겹쳐서 써 봐 했지요.


그 다음날 밖에 나갔는데 딸한테 문자가 왔어요.

엄마 **이 오버나이트 내가 사줘도 돼요?

어..그래라.


일하고 있는데 또 전화가 왔어요.

엄마, **이가 오버나이트가 필요하데요, 오는 길에 사와주세요.

니네가 편의점 가서 사렴

(편의점 집에서 5분 거리)

결국, 또 오버나이트까지 사서 드렸네요.

이 때부터 슬슬 짜증나기 시작

내 바지까지 빌려 드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그 아이가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뒤에 떨어진 휴지 30겹쯤 둘둘 말은 생리대..

**야 뒤에 뭐 떨어졌다.


그 아이 귀가한 후에 보니

우리 딸과 공용화장실에 바닥에 버려진 생리대 껍질들..


아,,진짜 너무 짜증나더라고요.

저도 그 나이때 야물딱진 아이는 아니었어서 이해하려고 해도

남의 집 와서 그렇게 쓰레기통에 버려야 할 거 줄줄 흘리고,

코 앞에 있는 편의점도 안가고

어른한테 생리대 심부름을 계속 시키고,,


다음부터는 못오게 하려고요.


IP : 180.69.xxx.2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22 5:40 PM (175.223.xxx.187)

    이런거 그냥 혼자 속으로 욕하면 안되나요
    뭐 이렇게 자세하게 ...

  • 2. ㅡㅡ
    '19.1.22 5:41 PM (1.237.xxx.57)

    생리한지 얼마 안 된 애잖아요
    짜증은 나시겠지만, 이해해 줄 수 있는 부분인듯요^^;

  • 3. ㅇㅇㅇ
    '19.1.22 5:42 PM (180.69.xxx.24)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짜증이 나는데 누구한테 이야기하기는
    좀 내가 속좁게 보이더라고요.
    어른인데 이해해야지 싶으면서도,
    이렇게라도 얘기하고 풀고 싶어 그런가봐요.

  • 4. ..
    '19.1.22 5:42 PM (220.117.xxx.234)

    아무리 어려도 남의집 가서 저런다는게 염치없는거 맞아요.
    그리고 중1이면 어리지만 그 정도 눈치는 있어요.

  • 5. ...
    '19.1.22 5:43 PM (14.52.xxx.71)

    아윽 토나와

  • 6. 중1은 아니고
    '19.1.22 5:43 PM (180.69.xxx.24)

    내년 고딩이요

  • 7. ....
    '19.1.22 5:45 PM (39.121.xxx.103)

    이렇게 비위상하는 내용은 제목에 좀 써주세요 ㅠㅠ
    저 비위 넘 약해서 진짜 글보고 어휴~

  • 8. ㅇㅇㅇㅇ
    '19.1.22 5:46 PM (180.69.xxx.24)

    아..제목 수정했어요
    본의아니게 죄송

  • 9. ...
    '19.1.22 5:47 PM (122.40.xxx.125)

    제가 애들 친구들 많이 초대해봤는데..처음이 중요하더라구요..처음에 팬티라이너 물어봤을때 집에 없으니 딸이랑 편의점에 사러가라고 하셨어야 뒷탈이 덜해요;;;뒷처리실수는 아직 아이니깐 조금 넓게 이해해주시구요~~

  • 10. ㅇㅇㅇㅇ
    '19.1.22 5:47 PM (180.69.xxx.24)

    그러게요, 짜증이 나는데
    딸한테 얘기할 수도 없고,
    누구한테 이야기하기는
    좀 내 자신이 속좁게 느껴지더라고요.
    어른인데 이해해야지 싶으면서도,
    이렇게라도 얘기하고 풀고 싶어 그런가봐요

  • 11. ...
    '19.1.22 5:48 PM (180.71.xxx.169)

    여기서 비위 상할 부분이 어디인가요? 주부사이트에서 생리대 얘기도 못해요?

  • 12. ㅇㅇ
    '19.1.22 5:52 PM (223.39.xxx.47)

    짜증나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원글님은 할만큼 하셨어요.

  • 13. ..
    '19.1.22 5:52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본인 돈으로 님딸이 대신 나가서 사와주면 되는걸 왜 일일이 전화를 한대요. 님 모녀가 그렇게 다 들어주니까 하는거군요. 그 아이는 덜떨어지고 염치없지만 다 들어주는 모녀도 잘못이군요.

  • 14. 에공
    '19.1.22 5:53 PM (121.184.xxx.163)

    이렇게 속상하지만 드러내놓고 그 심정을 토로할수도 없는 답답한 마음을
    살림하는 우리들이 이해안해주고 공감안해주면 어떡해요,
    그냥 우린 앉아서 활자만 보는거잖아요,,,
    원글님 정말 ,, 힘드셨겠어요..
    알지요, 그 맘..

  • 15. ...
    '19.1.22 5:54 PM (122.38.xxx.110)

    토까지 나올 일인가요.
    아이가 교육을 못받았네요.
    요즘 초등학생들도 뒤처리 그렇게 안해요.
    교육시켜야 맞겠지만 이미 늦었고 다신 못오게 하세요

  • 16. .....
    '19.1.22 5:56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집근처에 슈퍼나 약국 편의점이 하나도 없어요?
    처음부터 나가서 사오면 될것을 일하는 원글님한테
    굳이 시킬 필요없을텐데 원글님딸이나 친구나
    참 맹하네요

  • 17. 내용
    '19.1.22 5:56 PM (223.39.xxx.207)

    수정된건가요? 저도 점셋님처럼 비위 상할 부분 찾는데 어딘지를..
    저는 그 나이때 아들만 키우는데 하나도 이상하지 않거든요. 야물딱지지 못한 애도 많고 아직 애들이잖아요. 내 딸들이면 생리대 새거 하나 뜯어서 예쁘게 마는법도 가르쳐 주고 핸드폰달력에 생리일 표시도 하게 해서 여행같은 곳에서 실수하거나 당황하지 않게 알려줄거같아요.
    원글님 너무 피곤한데 여러번 귀찮게 해서 예민해진거니까 기분 푸세요. 애들이 좋은 추억 되게 마무리 잘 하시구요. 화이팅!

  • 18. ㅡㅡ
    '19.1.22 6:00 PM (175.223.xxx.251)

    뭐가비위상한다는건지.
    애가칠칠맞네요

  • 19. 에구
    '19.1.22 6:05 PM (180.69.xxx.24) - 삭제된댓글

    기분이야 벌써 풀렸고, 사실 이해도 해요..애니깐.
    어제 딸아이 방 구석에 또 처박혀있는 생리대껍질을 보니
    리마인드됨..ㅎㅎ
    우리 애나 잘 가르쳐야겠어요

  • 20.
    '19.1.22 6:07 PM (211.219.xxx.39)

    비위상해요?
    토가나와요?

  • 21. ㅁㅁㅁㅁ
    '19.1.22 6:08 PM (119.70.xxx.213)

    헐 내년 고딩이요???????

  • 22. 익명1
    '19.1.22 6:10 PM (180.69.xxx.24)

    기분이야 벌써 풀렸고, 사실 이해도 해요..애니깐.
    어제 딸아이 방 구석에 또 처박혀있는 생리대껍질을 보니
    리마인드됨..

  • 23. 애라서 그런다기엔
    '19.1.22 6:20 PM (117.111.xxx.249)

    어른이 되고도 여자화장실 흉칙하게 더럽게 쓰는 여자들이 일부 있어요.
    어휴...문 열었다가 깜놀.
    생리대 펼쳐놓는 여자들 이해안돼요 ㅠㅠ

  • 24. 본인이
    '19.1.22 6:32 PM (113.199.xxx.118) - 삭제된댓글

    충분히 사다쓸수 있는 나이인데요
    뒷처리 잘하도록 가르쳐야겠어요

  • 25. ㅇㅇ
    '19.1.22 6:47 PM (175.120.xxx.157)

    애가 뒷처리 안하고 깔끔하지 못하고 남의 집에서 오래 있는건 그런데
    비위상하다거나 하진 않고요
    근데 딸 키우면 보통 집에 생리대 넉넉하게 준비 해 놓지 않나요?
    그런 애들이 커서 공중화장실에도 생리대 널어놓고 그러죠

  • 26. 내용
    '19.1.22 6:47 PM (218.157.xxx.205)

    헉.. 원글만 읽고 댓글 달았는데 예비고라구요?
    난 또 중1인줄 알았어요. 그럼 최소 3년을 칠칠맞게.. ㅠㅠ
    짜증나는 원글님 이해합니다.

  • 27. ..
    '19.1.22 6:55 PM (27.100.xxx.70)

    짜증날만 하네요.
    아마 그 아이는 어딜가도~
    나이 먹어도 그럴거에요. ㅠ
    울집에도 그런 성인아이가 한명 있는데
    피묻은 팬티 욕실 바닥에 일주일채
    버려두고
    결국 그걸 보다못한 남이 빨게....
    그냥 그게 일상이던데요.
    생리대 처리도 제대로 안하고
    속옷관리도 제대로 안하고
    그 모든걸 다른사람이 보게만드는...
    요즘 애들 특성인지~~
    지 손으로 하기싫다고 남에게 미루는

  • 28. ...
    '19.1.22 6:58 PM (59.15.xxx.86)

    어리긴..,ㅠㅠ
    진짜 가정교육 문제네요.
    저 같으면 걔 엄마에게 말하겠어요.
    요즘 애들이 생리대 뒷처리를 못하더라.
    그집 애만 아니고 다른 애들도...
    화장실 청소 힘들었다고...

  • 29.
    '19.1.22 7:31 PM (84.156.xxx.173)

    생리대 뒷처리도 문제고
    자기돈 안쓰고 남의 돈으로 해결하려는 공짜 바라는 근성까지 있는 아이네요.
    돈이 없었을 수도 있지만...

  • 30. 비위?
    '19.1.22 8:05 PM (182.224.xxx.119)

    이게 비위랑 무슨 상관인가요? 그냥 애가 칠칠맞지 못하고 야물딱지지 못하고 좀 염치없는??
    애가 가정형편이 어떤가요? 혹시 정말 뉴스에서나 보던 생리대도 제대로 못 사 쓰는 그런 형편은 아니겠죠? 본인이 사다 쓸 수도 있는 나이인데, 굳이 심부름시키는 게 이해가 안 가서요. 어른한테 그런 심부름 시키는 깡(?)이라니 좀 의아하긴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애는 더 주의시켜야겠다 정도로 생각하지, 이렇게 대놓고 아이 친구를 욕할 생각은 못 하고 안 하겠어요.

  • 31. 와...
    '19.1.22 8:33 PM (61.83.xxx.150)

    가정교육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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