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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맨날 집이 반짝반짝 깨끗하신 분?

청소 조회수 : 21,045
작성일 : 2011-09-21 11:58:22

청소 아주머니가 다녀간 듯,

 

늘 깨끗한 집이 있긴 있더군요.

 

여기에도 있을거라 봐요.

 

매일 딱 시간 정해놓고 코스대로 청소 싹싹 하시나요?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115.41.xxx.10
1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
    '11.9.21 12:03 PM (222.251.xxx.253)

    매일 코스대로 청소를 하는건 아니고..성격 때문에 그런거예요(제 경우)
    머리카락 보면 주워야하고 욕실에 물 튀면 바로 닦아 내요.
    신발도 가지런히 있어야하고...
    저런것들을 하기위해 일부러 시간을 만드는건 아니고 다니다가 눈에 띄면 그냥 습관적으로
    하는거죠.

  • ..
    '11.9.21 12:04 PM (115.41.xxx.10)

    늘 움직여야 하는거군요. ㅠㅠ

  • 2.
    '11.9.21 12:03 PM (210.206.xxx.130)

    수시로 치워요.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 그냥 놓고 자면 잠이 안와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청소해요.
    맞벌이에 아이 하나 있는데 애 재우기전에 청소기 밀고 잠들면 걸레질하고 화장실청소하고 새벽에 일어나 빨래 삶아서 돌려놓고 나와요. (너는 건 늦게 출근하는 남편이 해줌)
    그냥 무시하고 대강 살고싶은데 그러질 못하니 피곤해요.

  • ..
    '11.9.21 12:05 PM (115.41.xxx.10)

    와!!! 대단하세요. 몸이 쉬질 않아야 되는? ㅠㅠ

  • 3. 당연합니다.
    '11.9.21 12:04 PM (111.118.xxx.199)

    안 치우고 깨끗해질 수 있나요?
    청소하고 바로 돌아서도 금방 머리카락도 보이고, 먼지도 보이고 그런데요.

    저같은 경우엔 아주 살짝 강박증이 있어 거의 매일같이 청소 안 하면 안절부절합니다.
    뭔가 마음이 편하질 않아요.

    그런데, 청소보다 우선인게...
    쓰고 바로 치우고, 쓰고 바로 제자리 넣어 정리하고, 하루종일 그래요.
    그러니 하루이틀 청소 못 할 때도 항상 깔끔합니다.

  • ..
    '11.9.21 12:06 PM (115.41.xxx.10)

    하루종일..ㅠㅠㅠ 제겐 불가능으로 보여요. ㅠㅠㅠ

  • 4.
    '11.9.21 12:05 PM (211.172.xxx.212)

    전생에 나인이었을거같아요-_-;
    어쩌면 상궁까지 올라갔을지도..
    제 취미생활은 청소,요리,빨래,홈베이킹,바느질이에요.
    요즘 좀 주목받는 취미라 나름 으쓱하긴한데 (막 관련 서적도 쏟아져나오고)
    사실 대단한 취미는 아니니까요.
    어쨌거나 방법이라면, 일단 좋아해야겠죠.
    눈에 보이면 그때그때 치우구요, 자잘하게 늘어놓는거 안좋아해서 늘 물건은 제자리에 들어가있고,
    버리는거 좋아해서 네식구가 옷장 2개에 서랍장 2개로 살다가 작은방에 붙박이장이있는 집으로
    이사오니까 옷장이 텅비었다는 -_- 새아파트는 신발장도 넓어서 반이상 비었다는 -_-
    전 빨래도 너무 좋아해서, 흰빨래,색빨래,어두운색빨래,속옷빨래,수건빨래 다 분리하고,
    천연세제,과탄산나트륨,구연산,으로 완전 깨끗하게 빨래하는게 자랑이고, 간단한건 손빨래도 즐겨하고,
    솔직히 자랑할만한 일은 아니지만요..

  • ..
    '11.9.21 12:08 PM (115.41.xxx.10)

    푸하하. 대표상궁이었을 듯.
    글 읽어 내려오면서 한숨 짓고 있어요.
    부.지.런.해.야.되.는.구.나

  • ..
    '11.9.21 12:20 PM (14.55.xxx.168)

    살다살다 이런 댓글녀님 같은 분은 첨 봐요...남편 미안!!
    대부분 청소 되면 요리 싫어하는데 이게 뭐냐구요
    전 요리 잘하니 청소 안되고 정리 안된다고 맨날 우기고 사는데요

  • 5. jasmine
    '11.9.21 12:08 PM (112.153.xxx.25)

    헐.....대단들 하시네요...
    갑자기 난...나가 죽어야해...하고 있습니다....ㅠㅠ

  • ..
    '11.9.21 12:11 PM (115.41.xxx.10)

    제 말이..ㅠㅠㅠㅠ
    특별한 노하우는 부.지.런.함이었어요.

  • 저도
    '11.9.21 3:15 PM (121.139.xxx.44)

    저는 그냥 잘 먹습니다.
    그것밖에 안해요.


    그래서 안예뻐지는가봐요..... ㅋㅋㅋㅋㅋㅋ

  • 저는
    '11.9.21 11:34 PM (59.27.xxx.145)

    나가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죽어야할 듯. .

  • 6. ㅇㅇㅇㅇ
    '11.9.21 12:09 PM (115.139.xxx.45)

    여성가족부는 쓸데없는데 인력 낭비하지 말고 고쳐야할 악습 개선에나 힘쓰지 뭐한대요?
    제사문화, 호칭문제 등등
    이런게 문제라고 생각 못하는거겠죠?

  • ㅋㅋ
    '11.9.21 12:11 PM (115.41.xxx.10)

    저두 반타협해야겠네요. ㅋㅋ

  • 와~~
    '11.9.21 12:32 PM (59.187.xxx.16)

    현명하시네요 ㅋㅋ

  • 7. ㅇㅇ
    '11.9.21 12:09 PM (211.237.xxx.51)

    저도 청소하는게 좀 귀찮긴 해도 청소하고 난후의 개운함 때문에
    매일같이 청소에 목숨걸듯이 해요 ㅎㅎ
    그리고 콘도 비슷하게 해놓고 싶어서 사실 집에 가구나 가전도 최소한도로만 해놓고 살고요.
    수시로 머리카락 치우고 다니고요
    타고난 성격인듯해요

  • 우와
    '11.9.21 12:12 PM (115.41.xxx.10)

    콘도같은 집... 상상이 가요.
    근데 목숨걸어야 한다뉘! ㅋㅋㅋ

  • 8. 헐..
    '11.9.21 12:10 PM (114.206.xxx.66)

    정말 대단하신분들...
    지금 너질러진 집을 보면서 한숨쉬고있어요... -_-;;
    어찌 치운다고치워도... 왜 다 고대로인걸까요.,..

  • 흑흑
    '11.9.21 12:12 PM (115.41.xxx.10)

    제 말이..
    일어나서 하면 될걸..
    또 특별한 노하우 있을까..하고 여기서 어물쩡 거리고 있네요.

  • 9. 무수리...
    '11.9.21 12:10 PM (14.47.xxx.160)

    제가 저한테 붙인 겁니다.
    눈에 보이는대로 쓸고, 닦고, 삶고,,,,,
    그릇들도 성격상 철수세미로 광나게 닦아야 직성이 풀려요.

    틈나는대로 청소기 돌리고,
    욕실은 항상 뽀송뽀송해야 직성이 풀리구요...

    과히 좋은건 아니예요.. 못된 성격탓이려니 합니다...

  • 때론
    '11.9.21 12:13 PM (115.41.xxx.10)

    못되지고 싶네요.
    우리집에 초청하고 싶어요 크하하

  • ...
    '11.9.21 12:44 PM (211.109.xxx.184)

    욕실을 어찌 계속 뽀송뽀송하게 유지하나요? 비법좀 알려주세요..

    선풍기 돌리시나요?

  • 10. 블루
    '11.9.21 12:10 PM (222.251.xxx.253)

    맞아요..물건 쓰고 바로 제자리 넣는것 중요해요..
    제 경우엔 화장대건 씽크대건 물건 널려져 있는것 싫어해서 왠만한건 다 넣어두고 씁니다.
    가끔 시댁가면 대청소 하는데 몰았다 하는건 더 힘든것 같아요.

  • 제가
    '11.9.21 12:13 PM (115.41.xxx.10)

    바로 한번에 몰아 대청소하는 스탈이에요.
    그러니 몇 배로 힘이 들죠.
    평소에 하면 좋은데 왜 그리 청소보다 땡기는게 많은지 ㅋㅋㅋ

  • 동감.
    '11.9.21 3:06 PM (114.200.xxx.81)

    일단 물건만 다 제자리에 들어가 있어도 집이 깨끗하고 환해보여요.
    - 물건도 같은 종류끼리 한번에 다 모여 있어어하죠. (그래야 서랍이나 박스를 줄일 수 있어요)

    저는 잡동사니가 진짜 많거든요. (식구 2명인데 이사하려면 10톤 부족)
    그나마 이사할 때 아저씨들이 놀란 게 어떻게 구석구석 이렇게 다 들어가 있냐고..ㅠ.ㅠ
    (와서보면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이삿짐 정리하다보면 트럭이 한 가득.. )

    일단 널려져 있는 게 없으면 청소하기는 쉽잖아요. 진공청소기로 밀고 밀대걸레나 스팀걸레로 밀고..

    (하지만 저는 집어넣고 우리 엄마는 내놓는 스타일이라 쩝..)

  • 11. ^^
    '11.9.21 12:10 PM (211.117.xxx.45)

    제 친정엄마가 그러신데요.. 새벽부터 쓸고 닦습니다... 먼지청소 하시고 물걸레로 세간 싹 닦은후 마른걸레로 물기를 닦아 낸후에 방걸레질 기본 하루에 네 다섯번은 닦으시나봐요.. 지금은 늙으셔서 그정돈 아닌데
    저희 키우실때 외출했다 저녁에 들어오시면 방걸레질을 세번 연속 하세요.. 걸레에 묻어나는게 없을 때까지..
    빨래는 무조건 빨래줄에 각 딱딱 잡아서 속옷은 무조건 매일 삶아서 하얗게..
    학교 갔다 집에 들어서면 언제나 빨래줄에 빨래가 각잡혀 날리고 있고 마당은 티끌하나 없이 말갛고
    마루와 방바닥은 햇빛에 번들번들 가구도 번쩍번쩍...
    그러나 지금은 후회하세요.. 티도 안나는 집안일 하느라 남들보다 허리 더 굽어지시고 무릎 관절염
    심하셔서 고생하시거든요.. 저는 안그러고 삽니다..

  • 흠...
    '11.9.21 12:13 PM (14.47.xxx.160)

    저도 빨래 눈부시게 하얗고, 접을때 각잡혀야지 안그러면 짜증납니다..
    울 남편 어디 빡신 군대 갔다왔다고 저한테 그래요..ㅠ

  • 12. ...
    '11.9.21 12:11 PM (59.10.xxx.172)

    결론은 3가지네요

    1.물건이 간소화해야 하고
    2.사용한 물건은 반드시 제자리에
    3.수시로 쓸고 닦고
    위의 3가지와 정반대인 우리집이
    항상 지저분한 이유였음

  • '11.9.21 12:14 PM (115.41.xxx.10)

    정리우먼! 감사해요!

  • 이렇게
    '11.9.21 12:17 PM (111.118.xxx.199)

    정리정돈을 깔끔하게 하줄 아시는 분 댁이 지저분하다니요.ㅋㅋ

  • 윗분!
    '11.9.21 12:21 PM (115.41.xxx.10)

    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 ...
    '11.9.21 12:12 PM (121.128.xxx.151)

    살림이라는 것이 한도 끝도 없어요. 깨끗함을유지하려면 진짜 부런해야 합니다.

    우선 그떄 그때 정리를 잘 해야합니다. 쓰던 것 딱딱 제자리에 놓고 몰았다 하면 힘드니까..

  • 오늘부터
    '11.9.21 12:15 PM (115.41.xxx.10)

    실천이란걸 해 볼까요 ㅠㅠ

  • 14. 언니
    '11.9.21 12:16 PM (121.133.xxx.31)

    우리 언니요, 운동 다니는 사람 이해를 못합니다. 오전에 온 집안 싹 닦으면 땀에 흥건할 정도로 운동 효과 좋은데..하면서..하루 죙일 손에서 걸레가 떠나지 않아요. 정수기 기사라도 다녀가면 바로 걸레질..장농 위, 냉장고 위까지 매일 닦습니다. 천성이에요. 누가 시켜서도 안되고..강박증 맞아요. 그 정도 되니 아무때 방문해도 반짝이지요.

  • ..
    '11.9.21 12:19 PM (115.41.xxx.10)

    운동이랑은 다른데..ㅠㅠㅠ 정말이지 대단하다는 말 밖에....
    그런 분들 혹시 남편이 까탈스런가요? ㅠㅠ

  • ㅋㅋ
    '11.9.21 12:22 PM (211.117.xxx.45)

    맞아요 천성이에요 천성 ㅎㅎㅎ 그런 사람들은 못견뎌요.. 설겆이 쌓아놓고 낮잠좀 자보라며 권했더니
    굳은 맘을 먹고 자려고 누웠는데 자꾸 눈이 설겆이 통으로 가있더래요 ㅋㅋㅋ

  • 천성맞아요.
    '11.9.21 11:38 PM (59.27.xxx.145)

    저는 천성이 어지러진 걸 보고도 너무나 잘 참아요. . ㅠㅠ

  • 15. ^^
    '11.9.21 12:17 PM (124.197.xxx.220)

    저희 친정집이 그랬는데...댓가가 너무 크더군요;;
    친정엄마가 전 그리 살지 말라고 대충만 하고 살라하십니다

  • 오메
    '11.9.21 12:19 PM (115.41.xxx.10)

    저도 그리 살지 말까봐요. ㅋㅋㅋ

  • 어머님이 그러셨는데
    '11.9.21 7:32 PM (115.143.xxx.81)

    저한테 그러시죠...대충하고살라고요...
    요즘은 어머님도 대충 사시네요...근데 원체 하시던 버릇이 있으셔서 대충해도 깨끗하단거 @_@

  • 16. //
    '11.9.21 12:21 PM (121.186.xxx.175)

    일단 짐이 없어서 헐렁해야 그렇게 되더라구요
    너저분한 집 보면 짐이 많아요

    저희집이 아이 장난감에 묻혀서 살았는데
    다 버리니까
    갑자기 집이 너무 깨끗하고
    정리가 딱 되더라구요

    예전엔 치워도 표도 안 났는데
    지금은 몇개만 치우면 깨끗 .. 광이 납니다

    모든 물건은 자기 자리 찾아주는건 기본이지요

  • ..
    '11.9.21 12:23 PM (115.41.xxx.10)

    벼룩에 안 쓰는 집안물건부터 내 놔야겠다는 생각이...

  • 17. **
    '11.9.21 12:22 PM (183.102.xxx.95) - 삭제된댓글

    우리집이 365일 깨끗한 편인데 .
    친구들이나 친척들 방문하면 먼지털고 집안에 들어가야겠다고 그럽니다.
    내일해도 될 일 오늘 당겨서 하고 내일은 좀 편하자 마음먹어놓고
    내일되면 또 다른 일 찾아서 해요. ㅎㅎ
    방치하면 일이 더 커지고 힘들어지니까 눈에 거슬리면 바로바로 실행합니다. .
    예를들면 가스렌지후드.. 냉장고 선반 청소...
    처음엔 우리 남편 누가 검열 나오냐고 적당히 하고 살라고 그러더니
    지금은 마트에서 장 봐온 물건들 풀어 놓으면 잠깐을 못 참고 정신 사납다고 본인이 다 정리해줍니다.
    본인 옷장도 스스로 정리 잘 하고요
    피곤하게 사는 성격일뿐이죠.

  • 후후
    '11.9.21 12:24 PM (115.41.xxx.10)

    남편도 변화시키는... 우린 부부가 똑같애요. 발로 치우며 다니는...ㅋㅋㅋ 성격은 무진장 좋아요 ㅎㅎ

  • 18. --
    '11.9.21 12:26 PM (203.232.xxx.3)

    제가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분들이...청소를 1주일에 한번씩 몰아서 한다는 분입니다.
    하루에도 청소기 2번 돌리고 동글이가 필수품인 저로서는..그 머리카락들, 먼지들을 어떻게 그냥 보고 넘기시는지..저도 그렇게 대범한 성격이라면 고운 손을 유지했을 텐데..
    하다못해 전 청소가 안 되어 있으면 책 한 페이지도 못 읽어요. 신경 쓰여 집중을 못 해요.ㅜㅜㅜ

  • '11.9.21 12:27 PM (115.41.xxx.10)

    뜨끔!@

  • 19. ㅎㅎ
    '11.9.21 12:28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잘 버려야 집이 정돈이 되요.
    전 언젠가 쓸것같아 못버리고 쟁여두는 물건들땜에 집이 늘상 너저분합니다.
    새물건 안사려고 작정하고 버티는 중인데 그게 잘 안되구요.
    하여간 저희 시어머니 보니까 미련없이 내다 버려야 집이 깨끗해져요.
    노인이신데 젊은 저보다 더 물건들을 잘 버리세요.
    전 아까워 어머니께 그거 제가 가져갈게요. 저 주세요.....ㅎㅎㅎ 다 줏어다 놓습니다.

  • ㅋㅋㅋ
    '11.9.21 12:32 PM (115.41.xxx.10)

    저도 잘 버리는 편인데, 그만큼 또 잘 사요 ㅠㅠㅠㅠ

  • 20. 물건 제 자리에 두기
    '11.9.21 12:28 PM (155.230.xxx.35)

    이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일단 싱크대, 책상, 거실 바닥에 너저분하게 널려 있지 않으면
    걸레질 하기도 쉽고 청소가 용이하죠.
    저는..... 모든 물건을 그때그때 제 자리에 두어본 적이......
    거의 한번도 없습니다.
    한꺼번에 정리해야지 하고 그냥 걸리적거리는 대로 하고 살아요.
    그래도 위안을 삼는다면 점점 정리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는 거. ㅎ

  • 일단
    '11.9.21 12:33 PM (115.41.xxx.10)

    반짝반짝 까지는 아닌데, 1년 365일 거의 매 순간 집 상태가 동일합니다.
    남들이 깔끔하다고 하는데, 그리 큰 대가를 치르지도 않고 편하게 살아요.
    위의 정리의 달인께서 요약해주신 대로
    1. 많은 짐을 갖고 살지를 않아요. 1개 사면 헌 물건 1개 버리는 식으로 간소하게 삽니다.
    2. 모든 물건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눈에 띄지 않게 수납합니다.
    3.쓰고 난 물건은 반드시 제 자리에 놓아둡니다.
    4.수시로 눈에 띄는대로 치웁니다만, 그리 힘든 게 아니에요.
    지나다 굵은 먼지 한 톨만 보여도 바로 치웁니다.
    청소는 하루에 여러 차례 하는 날도 있고, 거의 안하는 날도 있는데
    매일 남들이 보면 깨끗하다고 하네요.

  • 21. 무지개여행가방
    '11.9.21 12:29 PM (219.240.xxx.80)

    몰아서 치우는게 더 힘들어요..
    그때그때 보이는거 치워요.
    제자리정리 이거 하구요..
    신발도 지나다니다 정리 삭삭하고 애들방도 지나다보이면 하고..
    그러니 쉽게 치우게되고...그럽니다..

  • ..
    '11.9.21 12:33 PM (115.41.xxx.10)

    그러니 바지런함이 최고의 도구였어요

  • 22. 친정....
    '11.9.21 12:30 PM (211.210.xxx.62)

    저희도 친정이 그래요.
    비결은 정리를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장 본 후에 정리할때 비닐 나오면 저는 그냥 구기거나 작게 만들어서 비닐 모으는 곳에 넣는데
    친정 어머니는 그것을 쫙 펴셔 정확히 접어 메모지 접은 모양 만든 후에 재활용으로 버리시더라구요.
    모든 박스도 바로바로 쫙쫙 펴서 정확한 크기로 모으시고요.
    걸레도 각잡아 접어 놓으세요.
    우산도 제자리에 척척.
    신발도 마찬가지고요.
    화분도 일렬로 줄맞춰서 삼단으로 늘어서 있고.
    그런데 그 밑에서 보고 자랐는데도 저는 영...

  • 전에
    '11.9.21 12:34 PM (115.41.xxx.10)

    각잡아 빨래 넌거 보고 시어머니가 정신병 있냐고 한 분 글이 생각나요.
    그 분 어떻게 되었나?

  • 23. 저도 한 표
    '11.9.21 12:33 PM (110.10.xxx.158)

    반짝반짝 까지는 아닌데, 1년 365일 거의 매 순간 집 상태가 동일합니다.
    남들이 깔끔하다고 하는데, 그리 큰 대가를 치르지도 않고 편하게 살아요.
    위의 정리의 달인께서 요약해주신 대로
    1. 많은 짐을 갖고 살지를 않아요. 1개 사면 헌 물건 1개 버리는 식으로 간소하게 삽니다.
    2. 모든 물건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눈에 띄지 않게 수납합니다.
    3.쓰고 난 물건은 반드시 제 자리에 놓아둡니다.
    4.수시로 눈에 띄는대로 치웁니다만, 그리 힘든 게 아니에요.
    지나다 굵은 먼지 한 톨만 보여도 바로 치웁니다.
    청소는 하루에 여러 차례 하는 날도 있고, 거의 안하는 날도 있는데
    매일 남들이 보면 깨끗하다고 하네요.

  • 24. 저도 한 표
    '11.9.21 12:34 PM (110.10.xxx.158)

    자려고 벌렁 누웠다가도 천정의 오염이 눈에 띄면 벌떡 일어나 치웁니다.
    지인의 집이 지저분해서 청소해주려 하다가, 좀 하다가 어찌나 힘들고 지치던지
    더 이상 해준단 말이 안 나오더군요.
    몰아서 하시는 분은 힘들다보니 더욱 청소하기가 싫어지시는 것 같아요.
    저희 집 청소하는 일은 아주 쉽답니다.

  • '11.9.21 12:37 PM (115.41.xxx.10)

    몰아서 해서 청소가 젤 힘들다 느껴지나봐요.
    매일 하는게 차라리 쉬운가보군요.

  • 25. 대학 들어가서
    '11.9.21 12:40 PM (122.153.xxx.130)

    친척언니네 집에 2주 기거했는데
    언니가 하루 10번도 더 걸레질해요.
    내눈에 머리카락은 보이지도 않는데
    머리카락은 보이는데로 주워야 한다고 하고
    손에 걸레를 항상 쥐고 살아요

    그것도 천성인듯
    지금도 그언니 깡말랐어요.

  • ..
    '11.9.21 10:34 PM (115.41.xxx.10)

    먼지나 머리카락 보면 견디지 못하는 분들이 청소 잘 하는거 같아요.
    저는 무심 그 차첸데..ㅋㅋㅋ

  • 26. tods
    '11.9.21 12:41 PM (208.120.xxx.213)

    저는 노년의 관절보호를 위해 그냥 지금처럼 살렵니다 =-=

  • '11.9.21 10:34 PM (115.41.xxx.10)

    jk말이 맞다니깐?

  • 27. 그렇게까지 안해도...
    '11.9.21 1:16 PM (118.219.xxx.90)

    머리카락 보일 때마다 줍고, 부스러기 보일 때마다 쓸고 닦지는 않구요.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서, 30분 정도 아침 밥상 간단히 차려서, 애 밥먹여 8시에 등교시키고,
    남편도 8시 조금 넘어서 등교시키구요 (밥은 완전 간단해요. 전날 남은 국이나 반찬 몇에 밥 조금)

    애 밥 먹을 때, 바닥에 펴놓은 이불 싹 개서, 넣고, 침대위도 정리하고,
    애들이 전날 저녁 어질러 놓은 종이들 재활용에 넣고, 장난감은 죄다 애 방에 몰아넣고.
    빨래꺼리 내놓은 것들 수거해서, 빨래 바구니에 수건만 분류해서 넣고
    (빨래도 제대로 하자면, 흰 빨래, 짙은 빨래, 수건, 속옷, 양말 따로 해야겠죠.
    그냥 수건만 따로 모아 빨고, 나머지 한꺼번에 돌립니다)

    청소기로 온 집안 후딱 밀고,,, 그때쯤에 머리 감고, 둘째 어린이집 차량에 태워 보내고
    돌아와서, 밀대 걸레질, 또는 손걸레질, 그리고 설거지, 하면,
    보통 10시쯤이면 끝납니다.

    청소 더 오래 하는 날은 11시쯤에 끝나요.
    그 상태에서 다음날 아침까지는 청소 끝입니다

    일단 주방살림도 간소한 편이고, 기타 살림들도 버릴건 생각 날때마다 버려서, 짐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누가 방문해도, 최소한 지저분하고 더럽게는 안보입니다.

    결벽증까지 안 가더라도, 바닥에 어지러진 물건, 쓰레기들만 제까닥 치워줘도 깨끗해요.
    그리고 식탁 위, 씽크대 위, 서랍장 위에 무조건 물건 올려두는 습관 버리고,
    무조건 제자리로 넣기만 해도 깨끗해요.

    제일 중요한 거, 한번 더 입을 옷은 옷걸이에 걸어서, 장롱에 걸어두기.
    지저분한 집이 대개..행거나 벽걸이 등에, 옷을 막 걸어두는 집이더라구요.
    뭘 해도, 옷가지들이 그렇게 사방에 걸려 있고, 널브러져 있으면, 정신 사납더라구요

  • ..
    '11.9.21 10:33 PM (115.41.xxx.10)

    중요한 많은 것들을 배우네요.

  • 28. 요점은
    '11.9.21 1:40 PM (211.51.xxx.98)

    매일 청소하는 거예요. 그래야 쉽게쉽게 할 수 있어요. 일단
    때가 눌어붙으면 그때는 엄청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이 많이 들게되니까요.
    날마다 청소하면 청소할 게 별로 없으니 힘 안들이고 하게 되네요.

  • 29. 바른 습관이 필요해요
    '11.9.21 1:40 PM (121.181.xxx.83)

    매일 정리 정돈 + 반짝 반짝 거리는 집..
    얼핏 생각하면 계속 청소하고 청소하고 청소 할 것 같죠?
    그런 분도 있지만
    대다수 항상 정리 정돈 된 모습을 유지하는 집은

    1.집에 잡다한 물건은 없다
    (즉 불필요한 물건은 버리거나 애초에 사질 않습니다)

    2.모든 물건의 자리가 있다
    (사용하고 선반 위나 눈에 보이는 자리에 두는 것이 아닌 그 자리에 쏙 넣어둡니다
    이래서 씽크대 위도 항상 깨끗합니다)

    3.사용하면 제자리에 두는 습관이 길러져있습니다


    이 3가지 습관만 집안 식구들이 잡혀 있으면
    집이 항상 어느 정도 정리된 상태입니다
    솔직히 먼지만 제거가 된다면 몇날 몇일 청소 안해도 집이 정돈 된 상태입니다
    먼지나 머리카락 이런 부분 제거를 위해 하루에 한번 청소를 할 뿐입니다

    쉬운 말로)
    몸매 관리 잘 된 분들 하루 종일 운동하는거 아니잖아요
    평소 식습관과 생활 습관 자체가 그런 몸매 유지에 도움이 많이 되는 습관을 가지고 있고
    하루에 딱 1-2시간 운돈하는 것 ..

    모르는 분들 댓글에 관절이니..뭐니 이런 말이 나와서
    꼭 항상 정리 정돈 잘 된 집이 하루 종일 쓸고 닦는 것은 아니라는 것 말해주고 싶어요

  • 정답
    '11.9.21 3:50 PM (121.130.xxx.78)

    이 분 말씀이 정답이긴 한데요...
    다이어트, 몸매 관리 이야기 나오면 정답을 아무리 말해도
    그냥 안먹는 게 최고다 란 말 꼭 나오잖아요.
    자기 몸 망가지지만 가시적 효과는 제일 빠른 편법.

    자기 몸 관리든 집 관리든 너무 달달 볶으며 강박증에 사로잡히면 안되는 게 맞지요.
    제가 몸 이야기 나오면 매번 '정답'만 이야기 하는데
    청소 문제 만큼은 그 좋은 습관이 몸에 안배더라구요.

    하루 종일 쓸고 닦고 안달복달 하는 거 말고(관절도 상하고 강박증이죠)
    저도 정리 정돈 습관부터 몸에 익히도록 해야겠네요. ^ ^

  • 이분은
    '11.9.21 10:30 PM (115.41.xxx.10)

    고수!

  • 30. //
    '11.9.21 1:47 PM (211.217.xxx.183)

    천성이 부지런하고 정리정돈이 되어야 하는 타입이예요.
    전 직딩 32년차인데,아직까지 설겆이를 놓고 출근한적이 없었어요.
    예전엔 침구세트를 보름마다 새로 다려서 정리하느라 더 힘들었었죠.
    지금도 침대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음식물쓰레기 까지 버리고 도시락들고 7시 15분에 집에서 나옵니다.
    언제든지 누가 방문해도 항상 정리가 되어있죠.
    주위 친지네 집도 몇집 리모델링 해주었구요,어느집이든 가면 집안배치 라든지,정리할 곳이 한눈에
    들어와서 조언도 해 주곤해요.
    매일 1시간 정도는 인테리어 계통 블로거나 쇼핑몰,외국잡지를돌아보곤 해요.

    다만 저는 저녁 6시면 집에 도착해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답니다.

  • ..
    '11.9.21 10:30 PM (115.41.xxx.10)

    우리집에 초청해서 도움받고 싶어진다는..

  • 31. 야호
    '11.9.21 1:59 PM (99.187.xxx.8)

    저는 딴세상인 댓글들이네요.
    댓글들 보니 무지 피곤하게 사시네... 이런생각이 들고 부럽지가 않으니 평생 지저분하고 살 팔자ㅠㅠㅠㅠㅠ
    게다가 남편은 더 어지르는 사람이에요.

  • 우리두
    '11.9.21 10:29 PM (115.41.xxx.10)

    남편이 암 소리 안 하니 더 게을러져요.
    저두 딴 세상들이에요.

  • 32. .....
    '11.9.21 2:19 PM (112.148.xxx.242)

    적당히 먼지도 있어야한다라는 게 제 지론이예요.
    그래야 애들도 면역이 생기죠.
    그죠??

  • ..
    '11.9.21 10:29 PM (115.41.xxx.10)

    맞아요!!!!!!

  • 이런 핑게는... ㅎㅎ
    '11.9.22 10:05 AM (114.202.xxx.232)

    냉장고 위, 장롱 위, 에어컨 위, 침대 밑, 서랍장 밑 등,
    눈에 안 보이는 곳 먼지까지 매일 쓸고 닦는 경우라면, 먼지가 적겠지만...
    그냥 일상적인 청소 (쓰레기 취합하고, 물건들 제자리 찾아주고, 청소기, 걸레질까지)만 해도,
    곳곳에 먼지 많아요.

    매일 기본 청소 정리정돈만 해도, 집이 깨끗하다는 말입니다.
    그래도 애들 면역 생기고도 남을 정도의 먼지는 충분해요.

    먼지가 너무 많다 보면, 먼지다듬이 벌레 출현하십니다.
    애들 면역 핑게 대지 말고,,,하루에 1시간이라도 청소를 하심이....
    청소한다고 하면, 꼭 결벽증 환자처럼 치부하는 분들 보면,,,자기 합리화죠

  • 33. 시댁이
    '11.9.21 3:00 PM (175.117.xxx.132)

    시댁이 그래요.
    더러운 저희집에 오시더니 (결혼 5년동안 딱 2번 오셨음) 저 컴터하고 놀때 몰래 머리카락 모으시더군요.
    조용조용히...제가 나갔더니..움찔~

  • ㅋㅋ
    '11.9.21 10:28 PM (115.41.xxx.10)

    넘 웃겨요.. 속으로 얼마나 욕할까..ㅋㅋㅋ 동지!

  • 34. 너무 쌩뚱맞지만..
    '11.9.21 3:18 PM (175.253.xxx.162)

    우리 윗집 맞벌이시는 분...퇴근하고 청소기 한번 자기 전에 한번 그외 주말은 수시로...

    아랫집이 미쳐요.

    제발 방음 잘 안되는 아파트에서 캄캄해진 이후 청소기는 자제해주세요.

    힘들게 재워놓은 아기가 천정에서 나는 드륵드륵 소리에 5분도 안되서 깨서 울면 정말...올라가서 청소기를 뽀샤버리고 싶어요.

  • 때론
    '11.9.21 10:28 PM (115.41.xxx.10)

    민폐가 되는군요. 이른 아침과 늦은 밤엔 자제를...

  • 35. 분당 아줌마
    '11.9.21 3:18 PM (14.33.xxx.197)

    제 경우에는 깔끔한 우리집이 슬픈 이야기예요.
    아이들 키울 때는 저희 집두 너저분했는데...
    아이들이 다 크고 나니 집에 와서 잠만 자요.
    그러니 일주일에 한 두번 청소기 돌리고 닦고 침대 정리해주고 빨래 세탁통에 넣으면 상황 종료.
    마루도 TV 보는 소파 근처에 컴 몇 개 치우고 나면 상황 종료.
    그나마 부엌이 제일 지저분한데 아침만 집에서 먹으니 컵만 주르르 나올 뿐 뭐 치울게 없어요.

    그나마 주말이래두 되야 집도 지저분하고 사람 사는 거 같아요.
    너무 깔끔한 집 재미없어요

  • '11.9.21 10:28 PM (115.41.xxx.10)

    어지를 사람 없는 슬픔이 전해져요.

  • 36. 허허
    '11.9.21 3:43 PM (182.211.xxx.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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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운 만큼 예절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제 목 : 막연한 질문 죄송요.. 여의도에 공기업 머머 있나요?^^;; 애기엄마 | 조회수 : 9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9-21 15:15:55
    270964
    정말 대놓고 무식하고 막연한 질문 죄송합니다,..



    네이버 검색으론 알수가 없어서..

    여의도에 있는 공기업이 머머 있을까요?

    좀 유명한곳이라던데..



    음...

    시누가.. 선을 보려는데..

    상대 남자가 여의도에 있는 공기업을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과장급..

    아직 선을 볼지 안볼지 정해진게 아니라.. 대놓고 어디냐 묻기도 좀 실례같고..

    가운데서 중매해주시는 분이 예전에 상대 남자 직장을 잘못 아신건지 일부러 좀 부풀리신건지

    한번 잘못 알려주신적이 있었거든요..



    혹시.. 머머 있는지 대충 알려주실 수 있을까용.

    전 지방인이라.. 감이 안와요..


    IP : 211.207.xxx.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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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일단'11.9.21 3:20 PM (121.165.xxx.58) 금융감독원


    2. 직장정보는'11.9.21 3:23 PM (61.254.xxx.129) 선이나 소개팅에서 중요해요~~
    연봉을 묻는건 실례여도 어디 근무하는지는 당연히 기본 중의 기본이죠.

    여의도에는 추가로 대한지적공사도 있어요.


    3. 꿈꾸는 다락방'11.9.21 3:33 PM (210.109.xxx.8) 한전도 있어요.. 여의나루역쪽이요


    공공기관 국회, 금융위, 금감원, 대한지적공사, 한국거래소, 한국투자공사,
    여기도 포함될른지는 증권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증권전산 등등

  • 흑흑
    '11.9.21 10:27 PM (115.41.xxx.10)

    위로가 될랑말랑..ㅋㅋ

  • 37. 정답
    '11.9.21 3:54 PM (121.130.xxx.78)

    위에 정답이란 닉넴을 써서요.
    제가 정답을 이야기 한다는 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 ^

    이 글 읽다 말고 미뤘던 집안일 후다닥 치워버렸어요.
    청소기만 간단히 돌리고...

    닮고 싶지 않은 모습들(머리카락 한올도 용납 못하고 하루에 몇번씩 쓸고 닦는..)도 있지만
    정리정돈 잘하고 시간 효율적으로 써서 후다닥 해치우고 부지런한 분들 이야기는
    확실히 자극이 되네요.

    일단 책상위 치우고 거실주방 청소기 돌리고
    식기세척기 돌리며 손설거지 몇개 해놓고
    다시 컴 앞에 커피 한 잔 들고 앉으니 기분이 개운합니다.

  • 맞아요
    '11.9.21 10:26 PM (115.41.xxx.10)

    그 개운함에 청소하는 맛이 있는건데, 워낙 게을러서 ㅠㅠ

  • 38. 연이맘
    '11.9.21 4:46 PM (115.93.xxx.115)

    90년대후반 삼성 공채 입사했었는데 저보다 조금 먼저 들어오신 분들 중 전문대 출신들 있었어요, 열린 채용인가. J2로 시작했었고 대졸은 J3.. 부서도 같이 배치받아서 같이 일했어요. 지금도 계속 근무 중이신 분들이 있으니까 친구분 말씀 틀린 건 아니고요.. 근데 요즘도 그렇게 채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도 스펙들이 높아져서리..

  • ..
    '11.9.21 10:25 PM (115.41.xxx.10)

    미투...오늘 완전 놀랬어요.

  • 39. 정리 정돈이 중요해요.
    '11.9.21 5:35 PM (118.221.xxx.43)

    저는 청소는 로봇 청소기로 하루에 한 번 정도 하고, 손걸레질은 이틀에 한 번 해요. 손걸레질할 때 창틀이랑

    유리도 닦구요. 근데, 사람들이 올 때마다 놀래요. 사실 첨에는 뿌듯했는데 하루 종일 청소만 하고 사는 줄 아

    니까 나중에 사람들 오는게 부담스럽더라구요.

    청소에 투자하는 시간은 하루에 30분 이하예요. 그래도 정리 정돈을 그때 그때 하니까 집이 깔끔한 편이예요.

    장식장 없고 서랍 위, TV주위, 씽크대 위에 아무것도 없어요. 다 정리해서 다 넣어두거든요.

  • 40. 미 투~~~
    '11.9.21 5:39 PM (210.216.xxx.148)

    저도 맞벌이지만...살림만 하시는 다른분들 보다 꺠끗하게 하고 삽니다.
    정리정돈이 중요해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빨래 쌓아 두는 거 못 봅니다.
    꼭 빨래 바구니 비워야 합니다 ㅠ.ㅠ
    밥 하고 가스렌지 주위 꼭 청소하고 뒤돌면서~순간 제자리 정리정돈 그러면 깨끗합니다.

  • 41. 두리두리
    '11.9.21 7:44 PM (175.117.xxx.4)

    전 하루에 청소 빨래까지..한시간도 안해요.
    근데 사람들이 와보면 늘..와~~ 하죠..
    반짝반짝 깨끗하다고..
    비법 있어요.
    전 이사갈때 이사 나르는 사람들도 입을 벌릴정도로 물건이 많은데..
    사람들이 와서 보면 그 많은 짐들 다 어디다 숨겨놨냐고 하거든요.

    일단 처음 정리정돈을 싹 합니다.
    예를 들어서 화장대 같은경우..서랍칸칸이. 칸막이를 만들어서..세워서 다 보관하구요.
    화장대위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쇼파밑,,책장위..틈새를 놓치지 않고..정리함에 넣어서 물건을 넣어요.
    싱크대위도 정수기 딱 하나 올려놨어요..
    그릇같은건 마르면 바로바로 싱크대안에 넣어버리구요.
    암튼 위에 자질구레하게 올려놓지 않으니 ..청소도 간편하고.
    또 보는 사람들도 엄청 깨끗하게 보더라구요.
    실상은 정말 게으르거든요.
    하루 1시간 청소..끝이구 가끔 욕실 청소하고..그게 다예요.
    일단 청소의 기본은 정리정돈이니...가을 옷 정리하시면서 한군데씩 정리해 보세요.

  • 정답
    '11.9.21 10:07 PM (121.130.xxx.78)

    님아~~ 그게 바로 부지런한겁니다.
    실상은 게으르다니요..
    님같은 경우는 그야말로 '스마트 청소법' 같아요.
    말 그대로 영리하게, 시간대비 최고의 효과를 보는 거죠.

  • ..
    '11.9.21 10:25 PM (115.41.xxx.10)

    하루 1시간 청소가 이미 부지런함을 입증하네요.
    아... 다들 왜 이리 부지런하신건가요. 절망..ㅋㅋㅋ

  • 42. ...
    '11.9.22 12:27 AM (189.79.xxx.129)

    아... 다들 왜 이리 부지런하신건가요. 절망.22222222222222

  • 43. ..
    '11.9.22 4:39 AM (122.45.xxx.22)

    것도 다른가족들도 성향이 비슷해야 되겠더라구요
    위에 몇몇 비법들 정말 전 지킬려고 노력하는데요

    우선 결혼전엔 우리부모님 두분다 뭘 그렇게 고물같은거 쌓아두고 올려두고 쟁여두고 사는거 좋아하는 분들이였는데
    저혼자 맨날 치우고 버리고 해봤자 소용없더라구요 울화병만 생기지

    집에 발디딜 공간없이 줏어오고 안버리고 해서 징글징글했는데
    결혼하니 서방이 또 그런습성 아주 죽겠어요

    불필요한 짐이 많고 구질구질하게 널려있으면 쓸고닦꼬 해봐야 소용없는거 같아요 항상 지저분해 보이고

  • 44. 극과 극
    '11.9.22 8:56 AM (121.166.xxx.233)

    82쿡 안들어오는 날은 완전 깨끗~

    컴퓨터에 좀 오래 붙어있으면 남이 올까 무서운 집 될때도 있네요.ㅋㅋ

    애들 셋에, 애들도 아직 어린편이지만
    남들이 오면 애많은 집인데 깨끗하다고 깜짝 놀랄때 많은데요.

    모든걸 안보이게 칸칸으로 수납해서 가능한 것 같아요.
    (이사할때 정리 잘 되어있다고 이사하는 아저씨한테 칭찬받았어요.^^)

    사실 제 천성은 나도 모르게 주욱~ 늘어놓는 편이고, 깔끔치 못한 편이라
    노력 엄청 많이해서 이나마 바뀐거에요.

    도서관에 나오는 수납에 관한 모든 책은 일본거, 한국거 다 읽었고
    수납달인 블로그에서도 계속 참고해서 배웠구요.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니까
    이젠 깔끔한 친정에서도 제가 수납 해드릴 정도로 늘긴 늘더라구요.
    (엄마는 청소 잘하시고, 저는 수납을 잘 하는 편인거죠.)

    작정하고 많이 버렸고,
    꼭 필요한거 아니면 안사려고 노력중이에요.
    (식료품도 많이 쟁여놓지 않아요. )

    정리는 잘 되어있지만
    타고난 성격탓으로 구석구석 걸레질은 싫어해서
    요즘 오토비스인가 그거 사서 슥슥 밀어주고 버티고 있습니다.

  • 45. gg
    '11.9.22 9:18 AM (112.163.xxx.192)

    저는 기능성 제품이라도 디자인 꼭 봐요
    왜냐하면 디자인이 이상하면 밖에 내어놨을 때 지저분해 보이기 떄문이죠
    예를 들어 곽티슈를 쓴다 하면, 곽티슈 케이스를 집에 어울리는 깔끔, 한걸로 하나 구입합니다.
    그러면 각티슈가 굴러다녀도 지저분해 보이지 않아요.
    그런데 막 글자 적혀 있고 색깔 휘황찬란한 각티슈들이 하나도 아니고 두개씩 그냥 나와있으면
    정리를 해도 먼가 지저분해 보이는 느낌이더라구요

    집안의 물건을 싹 없애고, 있는 것들은 느낌을 통일 시켜 인테리어 처럼 구성하는 것,
    그냥 깔끔하더라구요

  • 46. 오토비스
    '11.9.22 9:26 AM (122.37.xxx.24)

    위에 극과극님 오토비스 성능 좀 알려주세요.
    전부터 걸레질이 힘들어 눈독만 들이고 있는데,
    후기도 극과극이라 선뜻 구입을 못하고 있어요.
    홈쇼핑서 엄청 나오는 스핀앤고두 지금 사용중이지만 역시 걸레질이 힘들어요.
    힘든 걸레질 때문에 청소가 더 하기 싫으네요.ㅠ.ㅠ

  • 극과 극
    '11.9.22 5:59 PM (121.166.xxx.233)

    집수리 하기전에는 110V 콘센트 있어서 재봉틀 썼었는데

    올 여름에 집수리 하며 모두 220v로 바꾸었더니 재봉틀 못쓰게 되어 포기했는데

    마트에서 마우스 두배크기의 강압기 14900원에 구입해서 재봉틀 잘 쓰고 있어요.

    어릴때 보았던 도란스는 정말 추억이네요.

  • 47. 절대로
    '11.9.22 9:31 AM (211.230.xxx.149)

    부지런한 성격이 못되는데 성격이 *랄맞아서 치우고 살아요.
    제 맘처럼 치워주는 이가 있다면 정말 몸만 빠져나오고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살고픈데
    집이 제 생각대로 정리가 안되면 생각도 헝클어지는 것 같고 인생이 정리가 안되는듯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매일 3시간은 치우자 해요.
    물론 치우고 차 한 잔 만들어서 앉으면 세상이 매우 아름다워 보이구요..ㅎㅎ
    가구와 가전제품은 항상 단순기능으로만 고르고 먼지 타는 장식품들은 절대로 사절입니다.
    청소가 쉬운가? 물건을 고르는 첫째,둘째,셋째 조건입니다.

  • 48. ...
    '11.9.22 10:22 AM (152.99.xxx.164)

    저희 시누분들이 그래요
    손에서 걸레가 떨어지질 않아서 그 집에 가면 불안할 정도에요
    그런데 나이 50 넘으니 관절염들 오던데요
    그래서 전 제 관절 보호를 위해 대충 산다고 위안하고 삽니다 ㅎㅎ

  • 49. 근데
    '11.9.22 10:24 AM (118.38.xxx.183)

    저 이사 몇번하면서 집구하러 다녀봤는데....
    깨끗한집 정말 본적이 거의 없어요

    저도 그닥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부동산아저씨나 아줌마한테 한소리 들을 정도로
    집을 깨끗한 집을 찾았거든요
    근데 20집넘게 봐도.. 콘도같은 집은 본적도 없고 그나마 깨끗했던집은 1-2곳 정도였어요
    전세집이라 그런가???

    어쨌든 짐이 없어야 깨끗해 보이고 아님 수납장이 있어서 짐이 다 안으로 들어가
    있어야 깨끗해 보이는거 같아요

    전 그릇 좋아해서 상자마다 그릇인데 팔던지 해야 겠어요

  • 50. 매일 청소
    '11.9.22 10:54 AM (125.186.xxx.20)

    아침마다 아들 밥먹이고 설겆이를 시작으로 청소기 돌리고 손걸레질합니다
    기본적으로 정리정돈 잘해놓고 매일청소하니까 오래걸리지 않아요
    청소를 안하면 뭔가 알수없게 찝찝해요

    주위사람들한테 깔끔하단 소리 듣고요^^

  • 51. ...
    '11.9.22 10:58 AM (96.250.xxx.247)

    제가 아는 엄마는 같은 아줌마 손님이 와도 걸레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많이 지저분한데
    재미있는건 사람들이(손님)

    봐가면서 어지르더군요.

    걸레들고 있는 집은 뭐 하나만 떨어뜨려도 미안해해요.

    저희집은 맘 편히 어지르시고 가시더군요
    (같은 사람들 이어도)

    제가 지저분해도 지저분 한거 싫어해서 하루종일 청소하고 살아요.
    그런데 그렇게 어지르고 가시더군요.

    깨끗하면 안 어지릅니다.

  • 52. 도로시따꽁
    '11.9.22 11:20 AM (119.71.xxx.4)

    저희집은 아니지만...같은아파트에 큰애영어학원 같이다니는애네 놀러가보니..
    하루에 걸레질2번밖에 안하는데...오늘은 1번뿐이 못했다는 그집보니..
    집이 반짝반짝...머리카락 한올없더라고요~!
    정말 깜놀!!!

  • 53. 유시아
    '11.9.22 11:53 AM (183.109.xxx.249)

    성격인것같아요
    전 매일 새벽미사 다녀오고 식구들 아침 꼬박꼬박 따순밥지어 먹이고
    그리고 직장나가고
    퇴근후 운동다녀와서 그때부터 집안일해요
    잠을 줄여도 청소는 꼭하고 자요
    그날 그날 안하면 일이 밀려서요,,
    성격이죠
    그리고 자주 하다보니 손이 참 빨라요

  • 54. 청소설거지 싫어
    '11.9.22 12:31 PM (175.210.xxx.158)

    오히려 결혼한 여자들보다 결혼 아직 안 한 여자들이 더 미인이고 학벌 높고 집안 좋은 경우 많이 봤어요... 뭐가 모자라서 결혼 못 한 건 아니고 결혼이나 연애가 꼬여서 늦어진 듯.

  • 55. 단순
    '11.9.22 12:36 PM (124.111.xxx.237)

    보이는대로 물건 제자리 정리정돈 하기

    청소는 초스피드로 30분... 딱 2가지네요.


    여기서 중요한 건 밀걸레로 밀더라도 반드시 물걸레를 들것.
    그동안 집이 깨끗치 못한 공통된 이유가 바로 => 걸레를 드냐 안드냐의 차이일 수도...^^

    왜냐면 물수건(용어가 맘에 안들어 바꿈 )만 들었다하면
    여자 특유의 모두 닦아 깨끗하게 하고픈 본능이 나와서 여기저기 쓱쓱~~
    물수건 습관이 되다보면 쌓인 먼지 절대로 가만히 보고 있지 못함 =>닦는데에 일종의 쾌감을 느끼는데...

    청소잘하시는 분들도 어찌보면 이런 쾌감의 심리를 기저에 깔고 있기에 그렇게 즐겨 하게 된다는 것이죠.

  • 56. 마니마니
    '12.7.10 11:37 AM (182.52.xxx.107)

    감사합니다

  • 57. ..
    '12.7.10 11:48 AM (211.110.xxx.2)

    청소 정리법 최고네요

  • 58. 백설기
    '12.7.10 12:49 PM (222.119.xxx.89)

    저장합니다^^

  • 59. 22
    '12.7.12 8:08 PM (82.222.xxx.158)

    저장용 리플답니다~

  • 60. 웃음바이러스
    '13.2.27 7:16 AM (93.232.xxx.229)

    깨끗한 집 비결,,감사합니다..꼭 실천해서 저희 집도 깨끗하게 하겠습니다.^^

  • 61. 요리걸
    '14.6.1 1:30 AM (124.195.xxx.134)

    깨끗하지만 감사요^^

  • 62. ahn
    '15.10.13 11:54 AM (58.127.xxx.4)

    깨끗한집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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