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하.. 제 우유부단함이 정말 싫어지는 날이에요.

..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19-01-21 17:50:19

주말에 임원면접보고. 이번주 수요일 출근하기로 했는데.

어그러졌어요.

다 제 잘못이에요. 현직장에는 이번달 말까지 출근하기로 했고.

면접을 보러갔는데. 대표님의 카리스마에 눌려서. 이번주 수요일까지 출근하기로

확답드리고 나와버렸어요. 인수인계를 받아야하는데 그 선임은 이번달말에 나가기로 했고.

적어도 인수인계 받으려면 일주일은 필요하다고.

오늘 출근해서 급하게 말씀드리고 구직해봤는데 역시나.. 면접후 바로 출근할수 있는

사람이 없네요. 현직장 사장님은 이번주까지만 있어달라고 부탁을 하시더라구요.

(하긴 면접 제일 먼저 보러온 사람 무조건 채용할순 없잖아요;;;;;;;;;;;;; )

그래서 결국 최대한 빨리 말하는게 좋을 거라고 판단해서 5시에 인사과에 말했는데

제가 어찌나 징징거리면서 말을 했는지. 담당자분이 차갑게 알겠다고 하는말에 정신이 확 들었네요.

하.. 이 나이 먹고 이렇게 판단력이 흐려서 .. 정말 오늘 기분이 너무 참담하네요.

그래도 십년동안 다녔던 직장이라서 최대한 마무리 해주고 픈 마음이였는데..

새로운 회사에선 제 이런모습 정말 별로겠죠?



아.. 참고로 그 대표님이 면접때 하신 말씀.

"난 자기 없으면 회사 망할거 라고 착각하는 직원들이 제일 싫어. 아주 교만하고 오만한 발상이야"

"그래서 난 떠나는 직원 안붙잡는다고. 아주 쿨하게 놔주지"

"그러니까 ㅇㅇ씨도 전 직장에 의리 챙길필요 없어. ㅇㅇ씨 없다고 안망해. 그냥 좀 불편할 뿐이지."

"오히려 그만둘거면 빨리 가주는게 좋아"

제가 여기에 눌려서 수요일 출근하겠다고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대표님 참.. 별로라는 생각이.

(아이고. 우유부단한 제 주제에 누굴 평가하겠냐마는. ㅜㅜ)

IP : 58.140.xxx.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대표님
    '19.1.21 5:52 PM (180.69.xxx.167)

    괜찮은데요..
    다만 현직장에는 잘못하신 건 맞는 듯요.

  • 2. ..
    '19.1.21 5:59 PM (58.140.xxx.87)

    네. 현재 있는 곳은 인수인계가 딱히 필요가 없는 곳이긴 해요.
    근데. 제가 사람이 구해질때까지는 있어야 할것 같다고 하니까.
    (적어도 구인공고 올리고 면접 진행할 시간적 여유는 줘야하는거니)
    당장 나와도 그 회사 안망하니까 바로 나오란 식으로 말씀을 하셔서..
    심정적으로는 맞지만. 도의적으론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했어요.

  • 3. 에고
    '19.1.21 6:49 PM (84.156.xxx.205) - 삭제된댓글

    이미 벌어진 일, 수습해야죠.
    새 직장엔 수요일부터 출근하고
    현 직장은 직원 구하는대로 주말에라도 출근해서 인수인계하는걸로 얘기하세요.
    현 직장은 이미 퇴사하기로 확정된거니 원글님 스케줄을 일단우 새 직장에 맞출 수밖에 없겠네요.

  • 4. ..
    '19.1.21 7:35 PM (223.62.xxx.49)

    인수인계 할게 없어요. 단순히 인력이 필요할 뿐이죠
    제 잘못이에요. 원칙은 이번달 말 퇴사였고 면접가서
    압박식으로 들어온 말에 쫄아서 일주일 시간 달랬다가 수요일 출근하는 걸로 .. 말려든거죠.
    그쪽에서도 월말 퇴직자가 있는데 제가 인수인계 받길 원하더라구요 . 한달전부터 공고한 모양이라 가는 사람 잡을수가 없어보이던데 .. 문제는 제가 지원한 분야가 아니라서 (경력전무한 분야) 인수인계 받더라도 바로 투입될 여지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533 93년생 MMR1차만 접종 9 비포 2019/01/21 2,392
895532 중학생 아들이 연락하는 친구가 없네요 18 아들 2019/01/21 15,189
895531 미대 재수 13 미대 재수 2019/01/21 3,763
895530 캄보디아 여행시 주의할것 알려주세요 18 라벤다 2019/01/21 4,138
895529 일본 사우디, 진짜 너무하네요. 4 ㅇㅇ 2019/01/21 5,809
895528 자녀를 본인보다 같거나 좋은 학교 보냈으면 적어도 교육은 성공한.. 3 아랫글 2019/01/21 2,639
895527 위축성위염이 있어서 매스틱검을 먹으려는데 9 2019/01/21 4,512
895526 뭐 사고 싶으세요? 19 궁금 2019/01/21 5,405
895525 연말정산 개인적으로 해도될까요? 2 연말정산 2019/01/21 1,773
895524 오늘제보자들 국민신문고.질문이요. 4 . 2019/01/21 979
895523 서울) 신협이나 새마을금고는 같은 구에서만 가입하나요?? 7 .... 2019/01/21 2,254
895522 어금니 빠지면 무조건 임플란트인건가요? 6 나무 2019/01/21 4,376
895521 드라마 남자친구 보는데 참기 쉽지 않은 것 11 ... 2019/01/21 4,418
895520 명절 전날 부산에서 서울 상향선도 많이 막히나요? 1 교통 2019/01/21 740
895519 장기요양급여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 2019/01/21 1,634
895518 부모님 암판정...언제쯤이면 조금 무뎌질까요?ㅠㅠ 10 49세 2019/01/21 4,926
895517 4층짜리 다이소에 살 거 많을까요? 4 다있니 2019/01/21 3,505
895516 칼슘 많은 음식 뭐 드시나요 7 .. 2019/01/21 3,208
895515 엄마라고 부르지맛! 이라고 해버렸어요 17 왜또이래 2019/01/21 7,380
895514 부모님보다 자식이 학력이 낮은경우 32 .. 2019/01/21 8,558
895513 국토부 목포 도시재생 사업지 0.11% 올랐다. 8 .. 2019/01/21 1,270
895512 대학생 아이 복수전공 무얼해야? 7 보름달 2019/01/21 2,114
895511 텔미썸싱 보는데 12 ㅇㅇ 2019/01/21 3,858
895510 사업하는 오빠한테서 엄마 집을 어떻게 지켜낼까요? 8 ㅠㅠ 2019/01/21 4,758
895509 치즈인더트랩 좋아하세요? 2 2019/01/21 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