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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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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지금이라도.찾아내서..퍼부어주고싶은..선생님..(여자)

.. 조회수 : 4,609
작성일 : 2011-09-21 11:46:50

중학교1학년때..제가..반에서..키도..젤큰편에....가슴도..많이나오고..

살도찌고..그랬어요..한마디로..젤덩치큰애

그나이때..가슴나온것도..왜케수치스러운지..매일웅크려다니고..살찐것도..챙피하고그랬던거같아요..

 

암튼..

체육실기시험을보는데..교실에서본다고하더군요..

여름이었는데..반바지..체육복을입었는데..굵은허벅지때문에..거들처럼..달라붙어서..쥐구멍에라도..숨고싶더라구요..

그래서..거기다가..긴바지를..껴입었어요..

긴바지도..타이트해서..안에..반바지입은게..티났었나봐요..

 

체육시간시작되고..

시험보는데..제차례가되서..앞에나가니..선생님이..실실웃으면서...

너..왜..반바지안입었어?하더라구요..그래서..제가..그..그냥요

했는데..갑자기..귀싸대기를..양쪽으로..수차례떄리더군요..

얼굴을..벌겋게..달아올랐고..

'너..안에다..반바지입었잖아!!!!'하면서..소리지르면서..

넌시험보지마.D줄게(a,b,c,d로..점수매겼어요..)

 

그냥..조용히..하루종일..책상에..업드려서..수치심과억울함에..숨죽여울었던..기억이나네요..

 

매일..히팅백안고다니면서..생리통아프다고,징징대면서..수업제대로안하던..히스테리그체육선생..

 

20년지난지금도...정말..찾아가서..짖밟아주고싶어요..

IP : 218.38.xxx.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21 11:48 AM (210.105.xxx.253) - 삭제된댓글

    정말 못된뇬이네요. 예전에 보면 개같은 선생들이 꼭 하나씩 있지요. 제가 길에서 만나면 혼내줄게요.
    힘내세요 원글님!!

  • 2. ....
    '11.9.21 11:49 AM (121.152.xxx.219)

    나쁜 년이었네요.

  • 3. 스텔라
    '11.9.21 11:50 AM (123.214.xxx.22)

    가장 민감한 그 시기의 아이들에게 그렇게 상처를 주고 싶었을까요, 인간같지도 않은 인간들이 있네요

    어디선가 그 업보 고스란히 되돌려받고 있을 겁니다...이젠 잊으세요...

  • 4. 저두
    '11.9.21 12:00 PM (121.182.xxx.129)

    20년전 고등학교때 졸지않았는데 졸았다고 문제집 들고나와 한번에 펴지 못한다고 귀싸대기에 10여대에 바닥으로 나동그라져 있는저를 발로 밟기까지 했던 50대 남자 선생.. 아직도 생각만 하면 떨립니다. 나중에 그 선생에게 맞았던 한 학생은 결국 고막이 나갔어요. 나쁜 선생

  • ..
    '11.9.21 12:05 PM (112.146.xxx.5)

    헐~~~~~~~~싸이코....선생이네요....ㅡ,.ㅡ;;;;

    저는 중1때 가정시간에 5교시라....왜그리 눈꺼풀이 무겁던지.....앞에서 정신 못차리고 있었는데도
    가정선생님이 한 번씩 쳐다보시기만 할 뿐.....아무말씀 안 하시던데....지금도 생각하면 정말 고맙던데....

  • ..
    '11.9.21 3:13 PM (211.199.xxx.93)

    나쁜 시키..
    호랑이가 물어갈 놈 시키,,

  • 5. 저도
    '11.9.21 12:16 PM (211.117.xxx.45)

    초 3때 산수숙제 다른 페이지 해왔다고 하루종일 무릎 꿇여 수업시키던 늙은 남자 선생.. 선생님이라고
    부르기도 싫어요..왔다갔다하며 무릎꿇고 있던 다리를 슬리퍼 신은 발로 밟아대고..
    초 3이면 어린앤데 안해온것도 아니고 ... 살짝 대머리까진 징그럽게 생겼던 그 남자 선생 정말
    만나면 물어보고 싶네요.. 당신 손주한테도 그러냐고..

  • 6.
    '11.9.21 12:43 PM (1.238.xxx.112)

    초등학교4학년 뭘 잘못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30센티 대나무자로 손톱을 때리던 유모모...
    40년 지났는데 이름도 잊혀지지 않아요.. 잘 살았는지...

  • 7. likemint
    '11.9.21 1:23 PM (211.114.xxx.113)


    별 그지같은...

  • 8. 형편없는 사람들이네요.
    '11.9.21 2:22 PM (1.246.xxx.160)

    이름까지도 공개해 버리고 싶으시겠네요.

  • 9. 교육청에..
    '11.9.21 2:47 PM (114.200.xxx.81)

    교육청에 이런 자유 게시판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난 이렇게 고통 받았다" 라고 하고 나온 학교를 밝히는 거죠. (선생명이랑 과목은 쓰지 말고요)

    그래서 모두 다 자기가 선생으로부터 어릴 적 받은 고통을 토로해서 다 모아놓아서
    교육청이나 선생들이 한번에 볼 수 있도록요.

    그 중에는 자기 이야기도 있을 것이고, 선생이 됐다는 건 좋아보여서 된 거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선생으로부터 받은 고통이 없겠죠.

    이런 고통스러운 학교에서의 경험을 다 모아서 축적해놓는 그런 게시판에
    교육청에 있으면 좋겠어요.

  • 10. ..
    '11.9.21 3:31 PM (110.14.xxx.164)

    미친 선생들 많았죠 그리고 지금도 많아요
    교육계라는데가 철저하게 자기들끼리 감싸기가 만연해서요
    중학생 임신시키고도 전근가면 끝... 성추행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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