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지금이라도.찾아내서..퍼부어주고싶은..선생님..(여자)

.. 조회수 : 2,575
작성일 : 2011-09-21 11:46:50

중학교1학년때..제가..반에서..키도..젤큰편에....가슴도..많이나오고..

살도찌고..그랬어요..한마디로..젤덩치큰애

그나이때..가슴나온것도..왜케수치스러운지..매일웅크려다니고..살찐것도..챙피하고그랬던거같아요..

 

암튼..

체육실기시험을보는데..교실에서본다고하더군요..

여름이었는데..반바지..체육복을입었는데..굵은허벅지때문에..거들처럼..달라붙어서..쥐구멍에라도..숨고싶더라구요..

그래서..거기다가..긴바지를..껴입었어요..

긴바지도..타이트해서..안에..반바지입은게..티났었나봐요..

 

체육시간시작되고..

시험보는데..제차례가되서..앞에나가니..선생님이..실실웃으면서...

너..왜..반바지안입었어?하더라구요..그래서..제가..그..그냥요

했는데..갑자기..귀싸대기를..양쪽으로..수차례떄리더군요..

얼굴을..벌겋게..달아올랐고..

'너..안에다..반바지입었잖아!!!!'하면서..소리지르면서..

넌시험보지마.D줄게(a,b,c,d로..점수매겼어요..)

 

그냥..조용히..하루종일..책상에..업드려서..수치심과억울함에..숨죽여울었던..기억이나네요..

 

매일..히팅백안고다니면서..생리통아프다고,징징대면서..수업제대로안하던..히스테리그체육선생..

 

20년지난지금도...정말..찾아가서..짖밟아주고싶어요..

IP : 218.38.xxx.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21 11:48 AM (210.105.xxx.253) - 삭제된댓글

    정말 못된뇬이네요. 예전에 보면 개같은 선생들이 꼭 하나씩 있지요. 제가 길에서 만나면 혼내줄게요.
    힘내세요 원글님!!

  • 2. ....
    '11.9.21 11:49 AM (121.152.xxx.219)

    나쁜 년이었네요.

  • 3. 스텔라
    '11.9.21 11:50 AM (123.214.xxx.22)

    가장 민감한 그 시기의 아이들에게 그렇게 상처를 주고 싶었을까요, 인간같지도 않은 인간들이 있네요

    어디선가 그 업보 고스란히 되돌려받고 있을 겁니다...이젠 잊으세요...

  • 4. 저두
    '11.9.21 12:00 PM (121.182.xxx.129)

    20년전 고등학교때 졸지않았는데 졸았다고 문제집 들고나와 한번에 펴지 못한다고 귀싸대기에 10여대에 바닥으로 나동그라져 있는저를 발로 밟기까지 했던 50대 남자 선생.. 아직도 생각만 하면 떨립니다. 나중에 그 선생에게 맞았던 한 학생은 결국 고막이 나갔어요. 나쁜 선생

  • ..
    '11.9.21 12:05 PM (112.146.xxx.5)

    헐~~~~~~~~싸이코....선생이네요....ㅡ,.ㅡ;;;;

    저는 중1때 가정시간에 5교시라....왜그리 눈꺼풀이 무겁던지.....앞에서 정신 못차리고 있었는데도
    가정선생님이 한 번씩 쳐다보시기만 할 뿐.....아무말씀 안 하시던데....지금도 생각하면 정말 고맙던데....

  • ..
    '11.9.21 3:13 PM (211.199.xxx.93)

    나쁜 시키..
    호랑이가 물어갈 놈 시키,,

  • 5. 저도
    '11.9.21 12:16 PM (211.117.xxx.45)

    초 3때 산수숙제 다른 페이지 해왔다고 하루종일 무릎 꿇여 수업시키던 늙은 남자 선생.. 선생님이라고
    부르기도 싫어요..왔다갔다하며 무릎꿇고 있던 다리를 슬리퍼 신은 발로 밟아대고..
    초 3이면 어린앤데 안해온것도 아니고 ... 살짝 대머리까진 징그럽게 생겼던 그 남자 선생 정말
    만나면 물어보고 싶네요.. 당신 손주한테도 그러냐고..

  • 6.
    '11.9.21 12:43 PM (1.238.xxx.112)

    초등학교4학년 뭘 잘못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30센티 대나무자로 손톱을 때리던 유모모...
    40년 지났는데 이름도 잊혀지지 않아요.. 잘 살았는지...

  • 7. likemint
    '11.9.21 1:23 PM (211.114.xxx.113)


    별 그지같은...

  • 8. 형편없는 사람들이네요.
    '11.9.21 2:22 PM (1.246.xxx.160)

    이름까지도 공개해 버리고 싶으시겠네요.

  • 9. 교육청에..
    '11.9.21 2:47 PM (114.200.xxx.81)

    교육청에 이런 자유 게시판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난 이렇게 고통 받았다" 라고 하고 나온 학교를 밝히는 거죠. (선생명이랑 과목은 쓰지 말고요)

    그래서 모두 다 자기가 선생으로부터 어릴 적 받은 고통을 토로해서 다 모아놓아서
    교육청이나 선생들이 한번에 볼 수 있도록요.

    그 중에는 자기 이야기도 있을 것이고, 선생이 됐다는 건 좋아보여서 된 거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선생으로부터 받은 고통이 없겠죠.

    이런 고통스러운 학교에서의 경험을 다 모아서 축적해놓는 그런 게시판에
    교육청에 있으면 좋겠어요.

  • 10. ..
    '11.9.21 3:31 PM (110.14.xxx.164)

    미친 선생들 많았죠 그리고 지금도 많아요
    교육계라는데가 철저하게 자기들끼리 감싸기가 만연해서요
    중학생 임신시키고도 전근가면 끝... 성추행도 많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04 아이폰으로 댓글이 안보여요. 아이폰 2011/12/08 425
45203 승승장구 임재범편 보셨나요? 37 느낌 2011/12/08 11,378
45202 핸드폰이나 집전화 기본요금은 언제 인하 또는 무료가 되나요? 아까kt뉴스.. 2011/12/08 565
45201 이지요 요구르트 원래 끈적(?)한건가요? 3 요구르트 2011/12/08 1,199
45200 똥차 가면 정말 벤츠 오나요? 15 코렐 2011/12/08 3,869
45199 아는분에게 자동차보험넣었더니 계속넣어야되네요ㅠ.ㅠ 7 난감. 2011/12/08 1,292
45198 한컷뉴스 - "미주 미씨들이 격하게 아끼는 나꼼수" 1 단풍별 2011/12/08 1,482
45197 반찬가게에서 파는 깻잎무침 맛있는 레시피 알려주세요~ 깻잎무침 2011/12/08 831
45196 만27개월 여아) 당췌 기저귀 뗄 생각을 안해요. 미티겠어요. 17 쪼아쪼아 2011/12/08 3,110
45195 잘때쓰는 안에 뜨거운물 넣어 따뜻한 인형(?) 이름이 뭔가요?.. 4 궁금 2011/12/08 2,062
45194 늘 규칙적이었는데 생리를 안하네요.. 1 30대 2011/12/08 1,134
45193 초4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5 아직은 2011/12/08 1,567
45192 공인인증서 발급 어케 받으면 되나요?은행 가야하나요? 2 공인인증서 2011/12/08 2,139
45191 97년생,2004년생 애들 이름 작명소가서 지었나요? 그냥 집에.. 5 .. 2011/12/08 1,613
45190 혹시 닥터 엑스타인 제품 아시나요? 4 ex 2011/12/08 785
45189 삼양주가 왜이렇게 많이 오르나요?.. 8 오드리.. 2011/12/08 2,274
45188 진중권 강용석 트윗배틀중 8 엘가 2011/12/08 2,514
45187 저같은 엄마 여긴 없으시죠? 9 저같은엄마 2011/12/08 2,427
45186 kt인터넷 사용하고 있습니다 1 kt 2011/12/08 963
45185 [속보] 최구식 비서 "내가 안했는데 윗사람이 책임지라 해" 5 ^^별 2011/12/08 2,271
45184 한의원에서 침맞은후 그자리가 아픈대요.... 2 열받네 2011/12/08 3,429
45183 분당 영어학원 제이리/엘란 어때요? .. 2011/12/08 2,640
45182 저같은 분 또 계실까요? 1 궁금해요 2011/12/08 689
45181 초등 5학년과 갈수 있는 미술관이 뭐가 있을까요 2 무식한 맘 2011/12/08 729
45180 진드기 박멸의 지존은 무엇인가요? 3 부자 2011/12/08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