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4개월 아들이 저더러 바보래요ㅠ.ㅠ
1. 딸랑셋맘
'11.9.21 11:45 AM (116.122.xxx.119)그말이 맞는거 같아요
신랑은 형제 중 첫째인데요(시동생과 2살차이),
신랑이 공부도 혼자 잘하고 대학도 장학금 다니고 대학재학중 바로 대기업 취업해서 직장 잘 다니고 있어요.
반면 시동생은 지방대 갔다가 편입해서 수도권 대학 갔는데 차가 필요한 학교라서 아버지 차타고 다니고 기름값이며 용돈이며 다 대주더라구요. 학교도 신랑은 국립대, 시동생은 비싼 사립대.
또 신랑은 취업하자마자, 독립해야 한다며 돈도 잘 안주고 옷도 혼자 사입게 하고, 니돈 내돈 하며 깐깐하게 굴고 뭐 먹고 싶다고 하면 니가 사라고 하셨던거 같은데,
시동생은 지방중소기업에 다니면서 차가 필요하니 차를 샀어요. 근데 차할부 많이 나간다고, 용돈이며, 기숙사에서 쓸 피죤에 치약,까지 모조리 다 사주고, 시동생 주말에 집에 오면 이것저것 못먹여서 안달이더라구요.
ㅇㅇ 가 뭐 먹고 싶다고 해서~ " 하시면서 시댁가면 먹을거 엄청 많아요.
반면에 저희가 먹고 싶다고 하면 니들이 사먹으래요. 헐..
결혼할 때도 시댁은 아들이 독립심 있어야 한다며, 어찌나 치사하게 굴던지 만원 한장도 아까워하는게 보이더라구요.
시동생 결혼할 때 보면 확실히 지겠죠..시동생은 얼마나 해주실지..
물론 시부모 돈이니 시부모 마음인거 알아요.
그러면 나중에 노후 준비나 봉양 등등, 제사 등등도 둘째보고 하라고 할거예요. 받은만큼 해야죠
전 그 집 자식이 아니니까요.
첫째에게는 엄격한 잣대로 독립심. 운운하며 혼자 하길 바라고. 또 의무도 엄청 줍니다.
이것저것 바라는 게 많은거죠.
반면 둘째는 이래도 이쁘고, 저래도 이쁘고 그런가봐요.투덜대도 이쁘구요.2. 바보
'11.9.21 11:46 AM (110.14.xxx.167)그러게 어쩌시려구 책은 안보시구 82만 하셨데요~~ㅎㅎㅎ
아가가 넘 귀여워요~
똑똑한데요 아주~~
건강하게 이쁘게 잘 키우세요~ 82만 하시지마시구요~~ㅎㅎㅎ3. 딸랑셋맘
'11.9.21 11:56 AM (116.122.xxx.119)그러게요.
컴퓨터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였나봐요.
아이들책 읽어주는것말곤 책을 본 기억이 안나요ㅠ.ㅠ
책사러가야겠어요^^4. 바보 추가
'11.9.21 12:02 PM (121.182.xxx.129)책사러 가야되는데~~ 아직도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