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결혼 준비중인데 참 우습네요

개구리인가요 조회수 : 4,957
작성일 : 2011-09-21 11:39:57

요즘 시누이 결혼 준비 중인데 시누이랑 시어머니랑 저한테 매일 같이 전화하셔서

사돈되실분에 대한 불평 불만을 쏟아내고 있으세요

참 우스운게 저 결혼할때 하셨던 행동을 고대로 돌려받고 있으시더라구요

아무리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하지 못 한다지만

아무리 이기적인 성향들이라지만 참 씁슬하기도 하고 한편 고소하기도 하고

통화하고 나면 혼자 웃네요 ^^;;;;;;

IP : 118.217.xxx.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라리
    '11.9.21 11:42 AM (112.168.xxx.63)

    그런 경우면 속이라도 시원하죠.

    반대로 시어머니나 시누이나 정말 이기적이고 개념없이 행동해서
    똑같이 당해봐야 속을 알지...싶은데
    정작 시누이는 팔짜 편하게 결혼하고 시어른도 성품 좋아요.

  • 2. ㅁㅁ
    '11.9.21 11:47 AM (125.177.xxx.167)

    속앓이하셨던거 다 풀어내세요.
    뭐 느끼는바가 있겠지요. ㅎㅎㅎㅎㅎ

  • 3. ..
    '11.9.21 11:47 AM (211.253.xxx.235)

    그래도 다행이네요. 속은 시원하잖아요.
    나한테 그렇게 했었는데 고대로 안돌려받고 꽃가마 타고가면 그것도 나름 분하잖아요.

  • 4. 그게
    '11.9.21 11:52 AM (147.46.xxx.47)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인거죠.
    에고 토닥토닥~

  • 5. ^^;
    '11.9.21 11:54 AM (121.162.xxx.70)

    '어머니! 원래 남자쪽 집안에선 다 그렇게 하는거잖아요. 저도 잘 살고 있으니 아가씨도 지금은 부당한거 같아도 결혼하고는 잘 살테니 너무 속상해만 마세요! 우리나라 풍습이나 세태가 그런걸 화내신들 어쩌겠어요?' 하고 위로를 해드시리면 앞으로 3년간은 가슴이 뻥 뚫린채로 사실텐데....
    위로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ㅎㅎ

  • 6. ...
    '11.9.21 11:55 AM (119.71.xxx.30)

    울 동생네 시어머님과 시누는 동생네 집에서 장기 투숙(??)하면서 시누집에 시어머님 자주 오신다고 흉을 하보더라네요....ㅎㅎㅎ

  • 7. 원글이
    '11.9.21 12:05 PM (118.217.xxx.67)

    쓰고보니 비유가 좀 부적절한 거 같긴하네요 ^^;;;;
    제가 결혼한지 오~~래 되어서 그땐 시누도 어린애였고 어머님도 젊으셨지요
    ㅎㅎㅎ
    아무튼 무한 이기주의 성향들이시라 심지어는 기억도 본인들 한테 유리하게 매우 왜곡시켜서
    진심으로 믿는 스타일들 이세요
    우리 같은 시집식구가 세상에 어딨냐~부터 해서 자화자찬이 한이 없어요
    시누가 맨날 우리엄마 같이 좋은 시어머니 만나야 할텐데 하더니만 정말 비슷한 분 만났어요 ^^;

  • 8. 근데
    '11.9.21 12:22 PM (121.129.xxx.179)

    검찰 ‘곽노현-박명기 선거 전 이면합의’ 제시 못해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100002135&code=...

    검찰은 왜 공선법 제 232조 제 1항의 제 2호를 적용했을까?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2kimoon&logNo=60140216200

  • 원글이
    '11.9.21 12:30 PM (118.217.xxx.67)

    결혼 초부터 해서 이제 뭐 실망하거나 할 만한 마음도 티끌만큼도 없어요
    저 유산 했을때 조기유산 증상으로 입원했을때 하신 행동은 정말 지금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올 정도라...
    이젠 어이없는 행동 말씀들에도 그냥 헛헛 하거나 나참....이러고 웃는거에요

  • 9. ..
    '11.9.21 12:26 PM (125.241.xxx.106)

    속이 시원하시겠네요
    저는요
    지방에서 결혼하면서 시댁에서 단 1원도 점심값은 낸나든지 차에 먹을 물 하병이라도
    올려준다든지 없었지요
    시누가 결혼하는데 시댁 사람들이 좋아서 점심값은 내준다고 자랑하더군요
    그래서 저 결혼할때는 어머니가 점심값 내주지 않으셨는데요.....
    결혼때 알량하게 반지 해주더니--그런거 필요 없다고 하더군요
    시누 결혼할때 ---받었다 최고로 좋은 것으로
    어머니 그런거 필요 없다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02 토익 잘 가르치는 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2 인천에 2011/12/09 746
45601 시간 강사 아시는분요~ 9 여동생 2011/12/09 1,566
45600 '산수유 엑기스'가 먹자마자 온몸이 빨개질 정도로 효과가 나타나.. 2 검은나비 2011/12/09 2,409
45599 아~ 웃기는 올케님 10 ㅇㅇ 2011/12/09 3,102
45598 문화센터 생활미용 어떨까요.. 1 미용 2011/12/09 994
45597 공포스런 옷값 63 으쌰쌰 2011/12/09 15,126
45596 밀양사과 vs 청송사과 5 가장맛있는사.. 2011/12/09 2,728
45595 내일 토요일 남대문.. 몇 시부터 영업할까요? 2 Do it .. 2011/12/09 1,033
45594 시어머님 말씀이 맞는건지요? 8 FTA반대!.. 2011/12/09 1,546
45593 할일은 없고,,,,뭐 배우러 다니세요(운동말고) 8 아... 2011/12/09 2,061
45592 수술 고민~~~~ 6 루비베이비 2011/12/09 1,203
45591 iexplore.exe 메모리가 너무 커져요.. 3 컴퓨터잘아시.. 2011/12/09 1,249
45590 친구들과 동남아여행 8 이시국에.... 2011/12/09 1,425
45589 자랑하나 걱정하나 1 ㅋㅋ 2011/12/09 842
45588 월남쌈 재료 이 정도면 됐나요?? 봐주세요~ 22 재료를 뭘로.. 2011/12/09 4,832
45587 8월 첫째주 유럽여행 파리 - 사람들 너무 많아 지칠까요? 5 ... 2011/12/09 1,366
45586 가카 캐롤쏭 2 피리지니 2011/12/09 724
45585 갤럭시탭 7.0 구형 지금사도 될까요? 7 사고파 2011/12/09 1,242
45584 주진우 “‘BBK 실소유주’ MB 관련 증거 조만간 공개” 12 불티나 2011/12/09 2,649
45583 메모리카드 에러요!!...도와주세욧!! 1 으앙~ 2011/12/09 501
45582 한명숙 총리님, 조국 교수님 판교에 오신답니다. 강물처럼 2011/12/09 811
45581 검찰이 잘하고있네요.. 2 .. 2011/12/09 929
45580 서강대 인원이 작기는 진짜 작네요 5 123 2011/12/09 2,798
45579 홍준표 당대표 사퇴한대요. 13 얼쑤~ 2011/12/09 2,082
45578 정치인후원금 연말정산100%가 무슨뜻인지 모르겠어요 8 궁금 2011/12/09 1,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