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후원하는 유기견보호소에
미취학 아동을 동반한 어머니들이 체험학습을 원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많은 개,고양이가 있는것치고는 아주 깨끗하게 유지되는 보호소고
그 말은...정말 보호소 할머니소장님이 하루종일 쉽없이 일을 하신다는 말이랍니다.
정말 눈떠 계시는 시간은 계속 일하시는거죠.
봉사자들도 가서 일을 돕기도하지만
보호소일은 정말 끊임이 없어요.
그런곳은 동물원도 아니고 강아지,고양이들 체험하는 학습장도 아니에요.
그 6~7살 혹은 그 이하 아이들이 오면 개들은 더 짖고 난리를 부릴테고..
개가 짖다가 아이가 놀라면 엄마들은 누가 편을 들까요?
제발....생각이라는걸 좀 했음 좋겠어요.
체험학습이라...유투브에 보면 너무나 많은 영상이 있어요.
동물들은 사람 구경거리로 태어난게 아니라 한 생명이라는것부터
좀 가르쳐주심 좋겠어요.
유기견 보호소에 미성년자는 봉사 못하는 걸로 아는데요?
고학년 아들이 강아지를 좋아하는데 저와 남편이 키우는 건 반대하니, 봉사라도 하고 싶다 해서 알아봤는데, 사고 위험 때문에 성인만 가능하다 해서 못했어요.
산책 봉사도 어른 동반해도 미성년자는 아예 안된다고 하던데요.
윗님 보호소마다 방침이 다른가보죠
이제 중학교 가는 아이 봉사할 만한 데 있음 알고 싶네요.
제가 알아본 곳 중엔 없더라구요.
네...고등학생부터는 가능해요.
미취학아동은 당연히 출입부터 안된다니다.
봉사도 아니고 "체험학습"을 원한다고 왔더래요.
안된다해서 왜 안되냐고..난리를 부렸대요.
할머니 혼자 감당이 안되어 봉사자들 여럿 달려가고..에휴~~
규정상 안되는데 우겼다는 거네요???
그러다 사고 나면 어쩌려구요?
사고나면 보호소 책임으로 돌렸겠죠..
그러니 절대 안되는건데..
밥주고 물주고 배변 치우고 약먹일 애들 약 먹이고
빨래하고....한마리 케어도 종일 손이 가는데 수백마리 있는곳은 상상이 가시죠?
조금만 생각하면 안될 행동이란걸 알텐데..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이기주의의 끝이네요
보호소가 무슨 동물농장도 아니고 ㅜ
대부분 고등학생도 안되는곳이 많아요
심지어 21살인가 이상부터 되는곳도 있구요
사고위험도 있지만 일일히 하나씩 다 가르치고
설명해야해서 오히려 학생들 봉사한다고 오면
더 일거리만 많아지고 다른일을 할수가 없다고요
제대로 일도 안하고 동물들 구경하고 놀고 이런
경우도 많구요
이 나라는 여자들때문에 망하게 생겼어요
보호소에 체험학습 가서 뭘 하겠다는건지 진짜
이기주의 뻔뻔함 무례함
진짜 우리나라 여자들 지긋지긋해요
물론 저도 여자지만 어떤 뇌구조를 가지면 봉사자들은
쉴틈없이 일하는데 거기 옷 곱게 차려입고가서 구경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건지
저도 그 생각자체가 너무너무 화가 났어요.
진짜 여기에 침착하게 적느라 힘들었네요.
내 자식을 위해사라면 이런 이기적인 행동도 불사하는 부모들..
그 아이에게 진짜 도움이 된다 생각하는지..
솔직히 인간으로 안보여요.
그 정도면 거절했으면 된 거 아닌가요?
이게 거절했으면 된거라 생각하나요?
비상식,이기심,민폐에 대한 얘기예요.
그 부모들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체험학습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것이 아니고, 어린 아이들은 기관, 단체 운영하는 모습, 유기견이 왜 문제인가 정도 잠깐 설명 듣고 눈으로만 봅니다. 전부도 아니고 일부만 보죠. 말 그대로 견학요.
구경오고 놀러오는 느낌 들어서 불쾌하셨던 것 같은데,
사정 설명해서 거절했으면 된 거 아닌가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마치 일어난 것처럼
그 부모들은 마치 일부러 민폐 끼치러 그러는 것처럼 묘사하셨네요.
교육목적으로 견학 허용하는 모든 기관, 단체는 어느정도의 수고는 다 감수하고 하는 것이고,
안전대책은 기관 단체에서 준비합니다.
그럴 정도 역량 없으면 지금처럼 안하고, 거절하면 되는 거에요.
뭐가 문제인가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으면 이제 아셨음 좋겠어요.
여기 유기견보호소는 기관,단체 아니고 개인이 하는거구요..
불쌍한 유기동물들을 위한 곳이지 교육목적 아니에요.
왜 어린이를 위해 구경시켜줘야한다 생각하세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찾아오는구나..그런 생각이 드네요.
마찬가지죠.
교육목적으로 견학 허용 안한다.. 고 설명하고 거절했으면 된 거 아닌가요?
다른 사람들이 님이 일하는 곳 방침을 미리 어찌 압니까.
어린이를 위해 구경(?) 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견학 허용하는 곳도 많습니다.
님이 일하는 곳이 생각이 달라 거절했다면, 그걸로 된 거라구요.
뭐가 문제인가요?
제가 왜 어린이를 위해 개를 구경(?)시켜 줘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것도 그냥 막 넘겨짚으시네요.
전 동물원도 반대하는데요.
그건 제 생각일 뿐이고,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거절했으면 된 거라구요.
할머니 혼자 감당이 안되서 봉사자 여럿 달려갔다고....
거절하면 그냥 곱게 안가니 문제죠
제가 일하는곳이 아니고 후원하는곳이에요.
이건 생각이 다른 문제가 아니라 상식의 문제라구요.
거절하고 이런 과정이 할머니 혼자 힘들게 일하는 상황에서
민폐라는걸 생각못하는건가요?
이해를 못하면 학습하셔야겠네요.
또 공부하세요 타령인가요? ㅎ
애초에 거절했은데도 난리친 행위만 비난했어야 된다고 봅니다만.
저는 그만하겠습니다.
상식적인 사고를 못하면 학습해야죠^^
저도 그만할게요~
진상은 참 여러가지 분야에서 진상 떠네요.
다소 기미가 보이는 댓글도 있고요
뭐가 문제냐니...
저런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거군요
지들 자식 교육이 우선이라
본인행동이 민폐인지 진상인지도 모르는 사람
거절했는데도 우기고 따지고 들었으니
다른 봉사자 여럿이 도우러 뛰어갔겠죠
글이나 제대로 읽어요
본인이 보호소에 견학 가려했거나
갈 예정인가봐요
본인이 진상인줄 모르고 부들대는거보니
원글님 제목 일부만 보고 가지말라고 하려고 했어요. 동물체험하는 곳이 어떤 곳인지를 안다면 유기견 보호소는 그럴 장소가 아니라는걸 알텐데요.
이게 거절해야 아는 일인가요 ㅜㅜㅜ
원글님 지금 제가 유기견 후원할곳 찾고있는데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