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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우실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11-09-21 11:10:08

 

 

 

 

도로공사, "죽음의 제초제 '그라목손' 살포" 인정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919865

발암 논란 유리섬유 수도관, 7년간 전국서 사용 드러나
http://media.daum.net/economic/finance/view.html?cateid=1037&newsid=201109210...

 

 

 

이런게 후진국 마인드라는 건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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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랭이꽃
    '11.9.21 11:27 AM (186.123.xxx.128)

    그라목손이 얼마나 무서운 농약인데 시골의사의 동행에도 잘 나오잖아요. 쉽게 죽지도 못하고 폐를 서서히 굳혀서 죽인다고. 가슴 아픈데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안전의식이 없는지요.

  • 2. 디-
    '11.9.21 12:46 PM (98.209.xxx.115)

    그건 몸에 직접 들어갔을때나 피부에 바로 닿았을 때에 무섭게 해로운거고, 원래 용도로 잡초 죽이려고 뿌리면 식물이나 흙에 닿는 순간 활성을 잃어버려서 괜찮다고 하네요. 기자가 오버한 것 같네요.

    http://en.wikipedia.org/wiki/Paraquat#Herbicide_use

  • 3. 세우실
    '11.9.21 2:21 PM (202.76.xxx.5)

    문제는 금지된 걸 뿌렸다는 겁니다.
    그래놓고 뿌린 주체가 심지어 공기업이 인체에 해 없어요~라고 할만한 문제는 아니지요.
    동네 애들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몸에 안 좋을만한 건 그냥 안하는 게 좋습니다.
    금지한 이유가 과연 뭘까요?

  • 4. 디-
    '11.9.21 4:26 PM (98.209.xxx.115)

    금지되어 있다는 이야기는 없는데요? '올해 말 등록이 취소될 예정이다'이니 아직 금지된건 아니겠죠. 그리고 해가 없는건 사실이거든요. 그런데 뭐 어떡하란 이야기이십니까. 없는걸 있다고 말하나요. 그라목손 사용을 금지시키는건 사고나 자살 목적으로 마셨을 때 위험과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이지, 제대로 제초제로 썼을 때의 독성 때문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5. 세우실
    '11.9.21 5:16 PM (202.76.xxx.5)

    "제초제 살포는 독성으로 인해 인체와 주변 생태 환경에 피해를 줘 99년부터 금지됐던 것"이라는 말이 기사 본문에 있습니다만?
    그러니까 디-님은 확실하게 말해, 직접 마시지 않는 이상 인체에 전혀 무해한 성분의 제초제를 도로공사가 살포한 것은
    전혀~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데 그것이 정치적인 공세와 기자의 오버로 인해 어떤 누명이 씌워졌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저번에 일본 대지진 때 방사능 공포로 다들 걱정할 때에도 가카께서는 괜찮다고 하셨죠.
    예~ 괜찮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때 82cook에 이런 말도 있었어요.
    "차라리 나중에 돌이켜보고 '그 땐 좀 내가 오버했었지'라고 하며 피식 웃는 게 낫지. 지금은 조심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
    같은 생각이에요. 문서에는 직접 마시지 않는 이상 큰 이상이 없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그 독한 용액이 정말 그러할 지 의문이고
    과학을 전공하신 분에게는 이게 얼마나 우스울 지 몰라도, 어디 사업하는 사람들이 이래놓고 껄껄 웃으면 몰라도
    공기업이나 나라에서는 그런 식으로 속 편하게 일 진행하면 안된다는 게 평소 제 생각이에요.
    기업이 그런 소리를 해도 혼내야 할 사람들이 이러면 쓰나요?

  • 6. 디-
    '11.9.21 5:52 PM (98.209.xxx.115)

    그 부분은 못 봤네요. 제 실수입니다. 하지 말란걸 했으니 잘못했네요.
    저는 정치적인 공세라거나 누명 같은 이야기는 안 했습니다. 그냥 '죽음의 제초제' 운운하는게 기자가 오버했다고만 했을 뿐이죠. 가카를 감싸려거나 공기업 홍보팀에서 일하는거 아닙니다. 그냥 부정확한 정보로 호들갑떠는걸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가카 싫어하는걸로 치면 제가 여기 분들에게 뒤쳐지지 않는데 님이야말로 저에게 이상한 누명을 씌우시네요.
    '지금은 조심하는게 맞지 않냐'는건 맞는 말이긴 해요. 위험이 알려지지 않았으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행동해야죠. 근데 위험이 없다는게 알려진 상황에서도 자꾸 그러면 공포심 조장밖에는 안되는거에요. "그 독한 용액이 정말 그러할 지 의문이고" 이런거 말이에요. 파라쿼트는 제대로 쓰면 안전하기 때문에 수십년간 제초제로써 널리 쓰였거든요. 이런 사실을 알려주면서 위험이 과장되었음을 설명했는데 거기서 '나는 그거 못 믿어' 식으로 나오시면 저는 그때부터 슬슬 열받기 시작하는거죠.
    그리고 도대체 기업이나 공기업이나 국가는 어떻게 행동하란건지 모르겠네요. 실제로 위험이 있든 없든 있는 것처럼 보이기만 해도 그냥 하지 마라? 없는 위험도 있다고 발표해라?

  • 7. 세우실
    '11.9.21 6:45 PM (202.76.xxx.5)

    이 기사의 내용은 그냥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라에서(공기업도 "공"자가 붙은 만큼 비슷한 맥락에서) 그렇게 함부로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해칠 수 있는 약품이나 시설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고 변명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게 후진국 마인드이니 비아냥 한 번 듣고 다시는 그러지 말라는 거죠.
    먼저 위험한 제초제에 대해서 위험하냐 아니냐는 앞으로 따질 문제이니 그렇다고 치고
    금지된 걸 뿌린 것에 대한 지적을 한 글에 이거 뿌려져도 위험하지 않았다는 댓글이 보인 만큼
    정부가 잘못한 게 아니다라는 식으로 옹호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반박이 좀 격해졌군요.
    그리고 실제로 위험이 있는지 없는지는 국가가 잘 판단해야 할 몫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많은 시민에게 위험이 미칠 수 있다면 굳이 "모험"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인 거고요.
    "곧" 금지된다는 것이 미래시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위험하고 문제가 많았던 만큼 금지되는 것이고,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접하게 되느냐"의 방법론에 대해서가 바로 그 "모험"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하거든요.
    없는 위험을 있다고 발표하라는 얘기는 한 적 없습니다. 그건 다른 이야기예요.
    단순히 위험성이 과장되었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하니 다소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어 그로 인해 조금 격해진 것은 사과드리며,
    저번에도 한 번 비슷하게 댓글로 좀 격하게(?) 얘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만 저는 디-님에게 어떤 누명도 씌울 생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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