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 나와서 오디션 보는 사람들.. 웬만한 깡 아니면 못할텐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나도 죽기 전에 저런 데 한 번 나가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ㅋㅋㅋ
음정이나 박자 감각이 영 아닌 사람들도 많이 나오지만.. 본인들은 평소에 노래 잘한다는 얘기 많이 들어왔고.. 또 노래에 자신이 있으니까 거기 나왔을 텐데...
냉철한 심사위원의 독설... '끼가 전혀 없다.. 개성이 없다.. 재미 없다.. 소질이 없다..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이런 얘기 들으면 저 같으면.. 창피해서 펑펑 울 것 같다는...
저도 가창력이라면 어디 가서 누구한테 꿀리지 자신 있구.. 피아노를 무지 오래 쳐서 박자감이나 음감이 남들보다 떨어지는 편도 아니지만.. 저런 데 나가면 긴장해서 망신만 당하고 1차에서 떨어질 것 같아요. ㅎㅎㅎ
오디션 프로 같은 데 나가서 좌절하지 않으려면 미리 보컬 학원이라도 몇 달 다녀서 나가는 게 현명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