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광우병 검사 시스템이 얼마나 엉망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 최근 미국의 법원에서 드러났습니다.
미국 네브라스카주에서 광우병 검사관으로 일했던 Galen Niehues(41세)가 허위로 광우병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드러나 법원에 기소되었다는 소식입니다.
2009년 7월부터 네브라스카 주정부의 농무부에 검사관으로 고용된 Galen Niehues는 네브라스카주에 소재한 92개의 쇠고기 작업장에 대한 검사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한 번도 해당 작업장의 현장을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92개 쇠고기 작업장의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광우병 검사를 허위로 실시한 쇠고기가 한국에 수출된 적이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현재 네브라스카주에서 한국으로 쇠고기를 수출하는 작업장은 타이슨 푸드, 스위프트 등 모두 11개 작업장입니다.
[네브라스카주 소재 쇠고기 작업장 중 한국 수출작업장 명단]
Fremont Beef Company (Est. No.13415)
Greater Omaha Packing Company,Inc. (Est. No.960)
Greater Omaha Packing Company,Inc. (Est. No 960A)
J.F. O'Neill Packing Company (Est. No 889A)
Nebraska Beef, LTD. (Est. No.19336)
Quality Refrigerated Services (Est. No.20374)
Skylark Meats, LLC. (Est. No. 4215)
Swift Beef Company, dba Swift & Company(Est. No.969G)
Tyson Fresh Meats(Est. No.245C)
Tyson Fresh Meats(Est. No. 245L)
Universal Cold Storage, LLC(Est. No. 31896)
네브라스카 주 한국 수출작업장 중에서 Swift Beef Company, dba Swift & Company(Est. No.969G)는 지난 2006~2007년 한국에 수출한 쇠고기에서 뻣조각 및 갈비통뼈가 수차례 적발된 바 있으며, Nebraska Beef, LTD. (Est. No.19336)는 2008년에 한국에 수출한 쇠고기 검역조건 위반이 적발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검시관의 최후는 지난2월 유죄판결이 낫습니다.
http://journalstar.com/news/local/crime-and-courts/bdbdd57d-9d5a-5f66-8e08-d1...
근데 한국언론은 이런거 보도 않하져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쌀쿡소 좋아하시는분들은 한번 봐보시길
밝은태양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1-09-21 08:15:05
IP : 124.46.xxx.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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