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 수학여행 갔어요 에버랜드로,,,

수학여행 조회수 : 4,922
작성일 : 2011-09-21 07:43:51

여긴울산,,,오늘새벽애 출발한데서 짐싸서 보냈는데 먼길이라서 마음이 무겁네요

큰아들이라서 더 걱정되고 내마음은 따라가고 싶은데 남편도 내심 불안해하고 마음아파하는것 같아요

그저 큰아들이라면 껌벅 죽는남편,,,새벽일찍 자기가 데려다주고 출근한다고 나갔어요

서울살때는 그런곳 사람많다는이유로 안갔는데 지방에 오니 왠지그런곳이 가고싶어지네요

수학여행을 왜 그런놀이동산으로 가는지 이해불가예요

놀고 바로 설악산으로..아이들이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하여간 2박3일동안 전 소화가 안될것같아요

아들이 외출중이니 신경이 예민해져서 (걱정)밥도 제대로 못먹을것같네요~~

IP : 124.216.xxx.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1 8:21 AM (118.219.xxx.4)

    아이들은 힘든지 모르고 즐거울 거에요
    걱정안하셔도 될 듯해요

  • 2. ...
    '11.9.21 8:24 AM (222.106.xxx.124)

    초등학생 정도면 걱정이 될 듯도 하고요.

    그런데 그렇게까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애들 체력 좋고요. 신나게 놀꺼에요.

  • 3.
    '11.9.21 8:27 AM (211.117.xxx.45)

    아이가 초등저학년인가요? 걱정이 많으시네요 우리 초등6큰딸도 수련회
    갔어요 별걱정없이 보냈는데 저도 이상한엄만가~~

  • 4. 스카이
    '11.9.21 8:43 AM (121.168.xxx.65)

    수학여행이면 초등 고학년이거나 중딩 이거ㅏㄴ 할텐데.. 뭔 걱정이세요. 애들은 우리가 생각 하는 거 보다 훨씬 잘 놉니다. 게다가 에버랜드는 별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희집 애들은 5학년때부터 친구들이랑 버스타고 다녔거든요. 에버랜드 ^^
    그런데 큰애라 드는 심정은 저도 이해 해요

  • 5. ㅇㅇㅇ
    '11.9.21 8:54 AM (121.130.xxx.78)

    조금 염려하는 마음이야 이해된다쳐도
    밥도 못먹겠다는 정도면 많이 예민하시네요.

    학교에서 일정을 그리 잡은 건 제가 봐도 영 별로지만요.

  • 6. 조금씩
    '11.9.21 9:01 AM (1.225.xxx.148)

    내려놓으세요...

  • 7. ...
    '11.9.21 9:20 AM (114.205.xxx.236)

    엄마면 걱정되는 거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전 오히려 걱정 안 된다는 분들이 더 신기...^^;;
    저도 5학년 딸아이 올 봄에 처음 수학여행가서 떨어져 있는 2박3일동안
    얼마나 걱정이 많았는데요.
    근데 원글님, 아이들 생각보다 잘 놀고 잘 먹고 잘 지내다 오더라구요.
    넘 걱정 마세요. ^^
    일정은 좀 생뚱맞긴 하네요.
    경기도쪽에 머무는 것도 아닌데 굳이 에버랜드를 들렀다 다시 설악산으로 간다는 게...

  • '11.9.21 9:28 AM (1.225.xxx.148)

    에휴...참.... 자본주의 들먹여가며 자기돈으로 자기가 땅 산다는데.. 왜 그걸 욕하냐 라는 댓글이 많더라구요.
    돈없어서 열폭하냐...라는 댓글도 있구요... 누가봐도 시세차익 노린 투기라고 보여지는데...
    게다가 발표 일주일 전에 매입하고 발표직후 추가매입.... 올림픽 직전 그 허가 풀리면 시세차익 누리리란건 누구나 알텐데...
    올림픽개최 진정 바라고 기뻐한건 원 주민들이 아니라 땅투기한 사람들이라더니....

    그나저나 일주일전에 어떻게 땅을 살수있었는지..돈있다고 다 살수있었던건 아니었을텐데...

    1박2일에서 시골 촌부가 열무김치 넣고 밥 쓱쓱 비벼주면 맛있게 먹던 그 강호동이라는게....

    방송은 방송일 뿐이라는거...

  • 8. 세누
    '11.9.21 9:23 AM (14.35.xxx.194)

    수학여행 가기 싫다는 울아들
    이유인즉슨 엄마랑 헤어지기 싫다나 뭐라나
    제가 화를 냈어요
    언제까지 엄마엄마 할거냐구
    제가 끼고 사는것도 아닌데...
    수학여행 가는 그날이 제가 기다려집니다
    아들이 없으면 제가 참 편합니다
    이런 제가 진짜 나쁜엄마인거죠

  • 9. ...
    '11.9.21 9:29 AM (110.14.xxx.164)

    단체 여행인데 뭘 걱정하세요
    놀이동산 애들 너무좋아해요 지방애들은 오기 힘드니 더 그렇고요
    잘 놀다 올겁니다

  • 10. 미쉘
    '11.9.21 9:33 AM (1.247.xxx.214) - 삭제된댓글

    에버랜드는 아이들 다 좋아해요.
    한번도 안가봤다면 아마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기고 있을 겁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그리고 그렇게 고생해 보면 집의 소중함도 알고 다녀오면 좀 의젓해 지더군요.

  • 11. 첨이라
    '11.9.21 9:33 AM (211.178.xxx.241)

    그러실거예요.
    일정은 맘에 안들지만 아이들은 좋아하겠죠.
    워낙 애들이 에버랜드에버랜드 하니까 아이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아닌가요
    설악산은 어른들이나 산좋고 물좋고지 아이들은 놀이기구타고 음악꽝꽝 울리는 곳에서
    깔깔대는게 더 재미있지요.
    안전이 걱정되사나 본데 팔자에 다칠 아이라면 집에 있어도 다칩니다.
    저도 소심쟁이인데 대범하게 키우려고 겉으로 무지 쿨하게 키웠습니다.
    저처럼 소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크기를 바래서 여행도 많이다니고 경험도 많이 시키니
    아이가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밥잘드시고 아이돌아오면 맛난거 해주세요 칭찬도 듬뿍
    .집떠나면 부쩍 커서 돌아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74 옛날에 경희간호전문대학이라고 있지 않았나요? 4 궁금함 2011/09/22 6,054
19073 말고기 요리 2 영심이 2011/09/22 3,698
19072 프랭클린 플래너 ceo 쓰시는 분~~ 1 플래너 2011/09/22 4,632
19071 아이들옷 장터 거래할때 조금만 마음을 넓게 하면좋으련만.. 3 찜찜 2011/09/22 4,549
19070 안상수 전 대표, 박태규와 수차례 만났다 세우실 2011/09/22 3,462
19069 나쁜놈은 벌 받습니다. 반드시... 31 벌받아 2011/09/22 11,556
19068 가정용 진공포장기 쓰시는분들 어떠세요? 4 사고싶어요 2011/09/22 5,681
19067 짝 출연 - 최익성씨 인터뷰 추억만이 2011/09/22 5,198
19066 엄마가 줬던 상처가 자꾸 생각날때...누구에게 이야기하고 풀어야.. 10 마음과마음 2011/09/22 5,996
19065 송파구 오금동 살기 어떤가요? 7 이사고려 2011/09/22 7,821
19064 고민..국악 전공 시켜보신 분? 4 minera.. 2011/09/22 5,046
19063 개인정보 털린게 후유증이 심하네요 2 .... 2011/09/22 4,534
19062 요즘 스마트폰 공짜로 해주나요? 5 ^^ 2011/09/22 4,434
19061 보리요, 늘보리가 통보리 인가요? 압맥은?? 1 보리 2011/09/22 7,531
19060 가짜가 있나요? 키엘수분크림.. 2011/09/22 3,521
19059 남자 옷 큰 사이즈 쇼핑 1 라임 2011/09/22 3,557
19058 근시완화 안경렌즈 어떤가요? 1 ..... 2011/09/22 4,687
19057 초록마을도 방사능 검사하나요? 4 아싸라비아 2011/09/22 4,886
19056 정리정돈 끝내주는 딸.. 6 딸내미 2011/09/22 7,291
19055 인천시내 노숙자가 사실은 50억 대 재력가였답니다. [와! 충격.. 오래살고 볼.. 2011/09/22 5,136
19054 이혼을 했는데,, 2 . 2011/09/22 5,212
19053 엄마와 함께 늦은 휴가를 가려고 하는데 부산을 갈까 아니면 서울.. 2 서울살아요... 2011/09/22 4,041
19052 무엇인가요?.... 1 친구란 2011/09/22 3,615
19051 세계적 유물 훼손, 알고보니 '친구 놀리려 한 낙서' 2 세우실 2011/09/22 4,297
19050 확실치 않은 내용으로 사람 잡아놓고 글 삭제 안했으면 좋겠어요... ** 2011/09/22 3,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