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 하는 수영장, 문화강좌 이런거 하는 곳인데 셔틀을 운영해요
수영장에는 노인들 많이 다니고 애들도 다니고
셔틀버스를 탔는데 티비 커다란거 설치하고 유튜브 박사모 시위 방송을 내내
틀고 다니네요
집방향 버스는 교회 목사 설교방송 내내 틀어서 정말 참을인자를 쓰고 다녔는데
다른 지역 갈일이 있어서 다른 노선 셔틀을 탔더니 태극기 부대...
와 진짜~~ 욕 방언 터질라는거 참느라 힘들었어요
운전도 엄청 과격하고하고...
이거 제대로 항의 하고 싶은데 어디에 해야 할까요?
일단 운전기사에게 항의부터 해야죠
시끄럽다고 꺼달라고요
시에서 하는건데 못하게 해야죠.
고객센터 전화해서
사정이 이런데 신고하고 싶다고 담당자 바꿔달라고 해서 신고하세요
다음날도 안고쳐지면 또 전화하고요
신고하는 담당자 이름을 알아두면 편해요
그래야 고쳐질때까지 전화하죠
담당 부서에 민원을 넣으세요.
시에서 운영하는 곳이라면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할텐데요.
이런 곳에 근무하는 사람은 민원을 제일 무서워해요
홈페이지에 민원 제기하는 란이 있어요.
거기 글로 올리시면 처리기한 안에 답변이 달려요.
전화로 담당 부서에 민원 제기해도 좋은데, 증거로 남겨서 확실히 하고 싶으면 인터넷 민원란을 이용해 보세요. 바로 시정될 거예요
일단 어디서 하는 건지 알려주세요. 원글님이 귀찮거나 혹은 다른 사정이 있어 직접 전화 못 하신다면 저라도 하겠습니다. 박사모는 말할 것도 없고요, 하다 못해 문통에게 좋은 방송이라 할지라도 다중이 이용하는 공동의 교통시설에 저런 소음공해, 시각공해에 해당하는 짓을 한다면 항의 들어 마땅합니다.
셔틀은 아마 개인사업자인 지입기사 소유이기 쉬운데 정치적 중립성 강조하는 공무원 사회에서 그딴 자와 계약해서 되겠냐고 따박따박 따져 물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