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치마 사이즈 여쭤봅니다

[음]

중학교 들어가는 딸아이가 160에 54kg입니다ㅠ
상체와 종아리는 말랐는데 골반과 엉덩이가 풍만합니다ㅠ
오늘 교복 맞추러 갔는데 몇개나 지퍼가 안올라가서 겨우 77(170이 입는 사이즈ㅠ)로 치마를 받아왔어요. 총길이는 50cm이예요

근데 집에와서 다시 입혀보니 딱 맞고 엉덩이가 살이 많아 그런지 치마뒤가 들려서 걸을때 허벅지가 들여다 보이는데 심란하네요ㅠ 의자에 앉을때도 좀 불편하다는데 한치수 큰걸로 바꿀까요? 치마 앞주름 박음질을 뜯지 않아서 더 불편한 것인지..ㅠ 속바지 입으려면 더 커야하겠죠?
다른 여중생들은 딱 맞게 입히는지 궁금합니다..
에구..살빼라고 해야 하겠죠?ㅠ

[...]

큰 거 하세요. 엉덩이 풍만한 딸 키우는데 힙에 끼지않는 사이즈여야 편해요. 엉덩이에 끼면 올라가고 움직이기에 힘들어요.

[한사이즈 큰걸로]

우리딸래미 빼빼했는데 2년만에 헐렁하던 치마가 제일 바깥쪽으로 잠궈도 끼여요
앞으로 키도 크고 4~5키로는 더 쪄요

[무조건]

큰걸로 하세요.
저희 앤 짧은 걸 싫어해서 두 사이즈나 더 올려 허리 휙휙 돌아가는 치마 샀어요. 그래서 단을 최대한 내려 무릎 끝선에 맞췄는데도, 1년새 키가 훌쩍 자라 12센티 짧아졌네요.

[음]

넷!! 내일 당장 가서 휙휙돌아 가는 걸로 바꿔 오겠습니다!! 답변 주신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무조건]

참! 자켓도 미리 소맷단 다 냈어요. 자주 입진 않지만 철 바뀌어 꺼내 입으니 그새 손목까지 올라가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