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독립한 후에 듣게 되는 불효녀 소리 대응법 있을까요?

거의 모든 것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19-01-15 10:49:16
엄마랑 둘이 살다가 원룸 얻어서 독립했습니다
사실은 엄마와 같이 하는 생활이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저를 너무 황폐하게 해서 쾌적한 아파트 생활 버리고 도망쳤어요

생활비가 떨어지면 제가 다시 줄 걸 알기 때문에 엄마가 다단계를 끊지 못하는 것 같고 자신이 파는 신발을 회사에 신고 가라는 수년의 요구는 아무리 소리를 지르고 싸워도 멈추지를 않아요 신발 신고 가서 회사 사람들에게 광고를 하라는 거죠 카드 명세서엔 현금대출금액이 매달 60-80 찍혀 나오는데 어디다 썼냐고 하면 화를 내고 말을 안 해요

생활비 다 써도 돈을 더 주지 않으면 되지 않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눈 앞에 돈 떨어진 엄마를 두고 보는 것보다는 돈을 주는 게 마음이 편헸어요
엄마도 돈 달라 직설적으로 말하는 성격이 아니라 떨어져 있으면서 생활비만 보내니까 경제적으로 미래가 보입니다

36살 지금에서라도 독립한 게 다행인데 주변 몇몇 사람들이 고령의 엄마 혼자 두는 게 너무 매정하다 불효한다 라는 말들을 하네요 물론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듣고 있자니 억울하고 엄마에 대해서 안 좋은 말을 하기는 싫고 뭐라고 할 말 없을까요?



IP : 222.112.xxx.1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5 10:54 AM (223.33.xxx.224)

    연락 안받는거요. 그리고 막말하는 주변인들도 끊어내심 좋은데, 그냥 끊어내면 홧병오니까 저사람들 단점을 고대로 되돌려 주세요. 누가 속썩인다던가하는거 네심보가 쓰레기라 벌받았다고 해주세요. 어짜피 저런말 하는 사람들은 생각하고 하는게 아니에요. 똑같이 해주면 님말이 맞는줄 알고 충격꽤 받을거에요. 전 이모가 저래서 연끊고 살았더니 언제부턴가 노선을 바꾸더라구요. 김치가져라가, 뭐 있다 챙겨가라....지금은 똑같이 받아치지 않은거 후회해요.

  • 2. ..
    '19.1.15 10:54 AM (117.111.xxx.127)

    독립할만 하니 한 거죠 남의집 가정사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러 말하지 말라고 하세요

  • 3. ..
    '19.1.15 10:55 AM (121.145.xxx.114)

    세상에 별의별 엄마가 다 계시네요. 자식이 벌어온돈으로 생활비 쓰는것도 미안해할 판국에 다단계라니..
    그런 엄마는 그냥 돈줄을 끊고 자식 없다고 생각하고 사시라고 매정하게 대하는 방법외에는 없다고 봐요
    나도 아들,딸 다 성인이지만 자식에게 의지 하고픈 마음 전혀 없어요. 나가서 아이 돌보미를 하더라도
    자식에게 짐을 지우고 싶지는 않아요. 엄마에게 나도 살아야 겠으니 엄마는 엄마 알아서 사시라고 한번
    매정하게 이야기 하세요.

  • 4. ......
    '19.1.15 10:55 AM (14.39.xxx.18)

    늙은 어머니가 나이든 딸 뒤치닥거리 하시기 힘들어 하셔서 독립했다고 하세요. 저도 엄마 혼자 두면 주변에서 뭐라할까 무서워서 독립안하고 살았는데 더 나이들면 더 욕먹어요. 저는 뒤늦게 사정상 독립하게 되었는데 전세기한 2년만 독립하려다가 그냥 따로 살기로 결정 바꿀 정도로 독립한게 둘 다에게 좋은 일이더라구요. 그리고 남들이 뭐라하는거 그냥 무시해도 됩니다. 남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시고 살아도 모시고가 아니라 얹혀 산다고 남말하고 따로 살면 안모시고 산다고 남말하거든요. 어차피 들을 말, 안보고 따로 사는게 낫습니다. 부모자식간에도 돈문제에 결단이 안서고 서로 피곤하면 가급적 안부딪히고 살아야 해요.

  • 5. ......
    '19.1.15 11:02 AM (110.11.xxx.8)

    불효녀라는 말 듣는것보다 엄마한테 피 빨리며 사는 문제가 지금 백배는 더 심각한대요.

    생활비 일절 끊고 엄마를 신불자 만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농담 아닙니다.
    원글님 이제 겨우 36이면 최소한 30년은 더 엄마한테 피 빨리면서 살아야 될거예요.

    돈을 주는게 마음이 더 편하다는 말은 곧 엄마가 사고치고 다니는걸 원글님이 도와주는 거예요.

  • 6. 윗님 동감
    '19.1.15 11:05 AM (39.7.xxx.236) - 삭제된댓글

    일단 남말 무시하시고
    대답하게 되면 엄마를 위해서 엄마 신경쓸 일 줄여드리려고 나왔다고 하시고
    어머님과도 연락은 최소한으로 줄이세요.
    통화라도 하게 되면 냉정하지 않아도 단호하고 간단하게 용건만 주고 받으세요.
    징징 하소연하고 매달릴 시간을 허용하지 않는거죠.
    독립은 물리적 정신적 경제적 독립 이 세가지를 다 해야 제대로 하는거예요.
    어머님도 하다보면 적응 하십니다.
    원글님 가시는 길 응원합니다.

  • 7. ㄹㄹ
    '19.1.15 11:12 AM (39.7.xxx.236)

    일단 남말 무시하시고
    대답하게 되면 엄마를 위해서 엄마 신경쓸 일 줄여드리려고 나왔다고 하시고
    어머님과도 연락은 최소한으로 줄이세요.
    통화라도 하게 되면 냉정하지 않아도 단호하고 간단하게 용건만 주고 받으세요.
    징징 하소연하고 매달릴 시간을 허용하지 않는거죠.
    독립은 물리적 정신적 경제적 독립 이 세가지를 다 해야 제대로 하는거예요.
    어머님도 하다보면 적응 하십니다.
    원글님 가시는 길 응원합니다.

  • 8. 00
    '19.1.15 11:18 AM (121.171.xxx.193)

    세상에서 제일 징그러운말이 그래도 부모인데...

  • 9.
    '19.1.15 11:46 AM (210.90.xxx.254)

    자기네들은 고고하게 사랑 잘 받고 정상(?)적인 부모밑에서 성장 했나봐요. 상대방입장은 생각도 안하고 공자, 맹자 소리 정말 지겨위요ㅜㅜ

  • 10. ...
    '19.1.15 12:15 PM (59.15.xxx.61)

    다 큰 자식 시집도 안가서
    엄마 속터지실텐데
    엄마나 나나 서로 잠시 떨어져 살면서
    자유를 누려봐아죠...라고 대답하시면...

  • 11. 주변 몇몇 사람들
    '19.1.15 1:45 PM (175.223.xxx.254)

    나에게 독이 되는 사람들도 끊어 내도록 해요.
    매정하다 불효한다 하는 사람들에게 똑같이 돌려주세요.
    그들은 그래서 다정하게 효도하는지
    어쩜 그리 잘 알지도 못하면서
    상처되는 말들을 잔인하게 할까요?

  • 12. 참나
    '19.1.15 2:3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그런 소리하는 주변사람들은 대체 누구래요?
    나이가 서른 넘었는데
    독립하는게 당연한거 아녜요?
    하시던가
    아예 상대를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1557 요즘무스탕 사신분ᆢ가볍고 따뜻한가요 5 사끼마까 2019/01/15 2,182
891556 동대구역에서 초등생과 갈만한 곳있나요 8 대구 2019/01/15 2,156
891555 30초대 남녀 부하직원들 10만원대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라메르.. 17 00 2019/01/15 2,065
891554 시중 은행 5천만 이상 예치 하나요? 11 궁금 2019/01/15 3,533
891553 주말부부하면서 딩크 5 진짜요 2019/01/15 3,101
891552 30대 피부 어느순간 확가네요 9 2019/01/15 3,447
891551 연말정산 시 가족카드는 누구에게로 귀속되는 건가요? 6 연말정산 2019/01/15 4,892
891550 이거 무슨 증상인가요 2 김ㅇㄹ 2019/01/15 902
891549 결혼상대로 누가 나아보여요? 48 궁금 2019/01/15 4,821
891548 남편이 이제와서 외롭대요 13 .... 2019/01/15 6,663
891547 명절 전부치는 와이드팬(특대 사이즈,팬 외곽까지 열전도율이 좋은.. 1 트루아젤 2019/01/15 1,630
891546 (내용펑)아들 핸펀보고 멘붕.. 44 .... 2019/01/15 21,449
891545 공수처 183000 고개 고지가 보입니다 18 공수처 2019/01/15 716
891544 친구의 무응답 10 친구의 무응.. 2019/01/15 3,544
891543 유경근 황교안 이간땡이 부은자식 4 유민아빠 2019/01/15 1,307
891542 밥솥 디자인 좀 골라주세요^^ 5 결정장애 2019/01/15 844
891541 하루평균스맛폰 시간~? 예비중학생 2019/01/15 784
891540 나의 아저씨 아이유랑 잘생긴 사채업자는 어떻게됐나요? 8 ... 2019/01/15 3,557
891539 조용한 공기청정기? 3 공기 2019/01/15 1,852
891538 정시발표 최초합 났나요? 6 정시 2019/01/15 3,136
891537 오늘 김밥싸요~ 4 . . 2019/01/15 2,015
891536 통3중과 5중 무게차이가 많이 날까요? 3 냄비 2019/01/15 2,291
891535 이 느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 좀 찾아주세요 4 2019/01/15 946
891534 염색약 두피에 안바르는분 계세요? 8 염색 2019/01/15 5,391
891533 중3아이 캐나다 조기유학..보내야할까요? 62 thvkf 2019/01/15 1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