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82 어떤분의 인상적인 댓글-아이관련

ㅎㅎ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19-01-14 10:31:03
아이 보는데서 부부싸움 글에 어떤분이 왜 남들 인격은 존중하면서 정작 아이의 인격은 존중하지 않느냐고. 지인들 앞에서 그렇게 싸울 수 있냐고 하는데 갑자기 확 부끄럽더라구요.
우리 부부는 일년에 한두번 싸울까말까 하긴 하지만 어쩌다 제가 확 화내거나 남편이 큰소리 낼때 있는데 그때 제 생각은 내가 할말도 못하고 사나 이런 게 더 컸어요 사실 아이보다는 나.
근데 정말 지인이 있었다면 절대 이러지 않았겠죠.
육아전문가들이 내 아이를 이웃아이 대하듯 하라고 하면 너무 뜬금없는 소리같고 와닿지 않았는데 82에서 말씀해주시니 더 맘에 와닿고 앞으로 더 조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IP : 59.15.xxx.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남편에게
    '19.1.14 10:49 AM (100.33.xxx.148)

    제가 하는 소리인데요.
    가끔 애들에게 화내거나,
    저에게 감정적으로 굴때,
    당신이 지금 하는 그 행동을
    회사에서, 당신 회사 사람들 앞에서 고대로 할 수 있겠어?
    왜 우리가 그 사람들보다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느끼게 해?
    우리는 당신의 화풀이 대상이 아니야.
    라고.

    근데 저도 가끔 남편에게 화내고 애들에게 혼나요.
    하지만 지적 당하면 바로 고치려고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4243 백화점에서 이럴수있나요? 따지면 진상인가요? 5 ㅇㅇ 2019/01/15 3,076
894242 팔꿈치 패치 수선과 수선비용 1 수선 2019/01/15 1,465
894241 잊지 못할 사누이 한마디 13 나도 2019/01/15 4,889
894240 지역커뮤니티에 중고옷 파시는분들.. 19 궁금 2019/01/15 4,058
894239 어리굴젓 담그는방법 냠냠 2019/01/15 1,172
894238 노인 사시는 집에 공기청정기 두셨나요? 4 걱정 2019/01/15 1,693
894237 불교 믿으려면 절이나 선원에 다녀야 하나요? 5 ... 2019/01/15 1,636
894236 먹는게 조절이 안되니 인생이 우울하네요.ㅜ 7 2019/01/15 4,833
894235 엄마로 인한 폭언, 폭력으로 점점 무기력해져요 7 가정불화 2019/01/15 3,020
894234 간경화에 복수까지 차기시작했다면 간이 얼마나 망가진걸까요? 10 ... 2019/01/15 5,410
894233 연말정산)인적공제 궁금해요 2 땅지맘 2019/01/15 940
894232 피부 얇은분들 노화가 더 빨리오죠? 4 minlee.. 2019/01/15 3,717
894231 잔치국수 국물 재료가 없을 때 연두만 넣으면 영 아닌가요? 4 외국이라서 .. 2019/01/15 3,092
894230 회사 그만두라고 말하는건가요?? 프리지아 2019/01/15 1,338
894229 '전과 2범'이 공천받아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 책임져야' 6 2019/01/15 739
894228 운동 꾸준히 하시는 분들 중에 손발 차가운 분 계세요? 6 dd 2019/01/15 2,539
894227 인천 차이나타운..구정 당일 가게 오픈 할까요? 5 .... 2019/01/15 1,089
894226 몬테소리 유치원 궁금해요. 10 rndrma.. 2019/01/15 3,168
894225 강아지 생애 첫 발작관련 분당,강남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11 연지엄마 2019/01/15 1,095
894224 "이자받고 살아주세요"..'역월세' 는다 14 뉴스 2019/01/15 5,614
894223 의사는 환자 이전 치료 이력 다 볼 수 있나요? 21 Well 2019/01/15 7,831
894222 공수처 청원 20만 넘었네요 23 하루 2019/01/15 1,250
894221 꿈에서 현빈이 저를 와락.. 10 홍홍 2019/01/15 1,942
894220 남편이 바빠요 5 단풍나무 2019/01/15 1,625
894219 외동이신 분들 부모님 쓰러지면 어떻게 케어하시나요? 16 외동 2019/01/15 5,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