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이에요. 그동안 퇴근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아이 영어를 하나도 안 시켰어요. 학원은 주변에 어이 혼자 걸어 다닐만한 곳이 없어서 못 보내다가 이제 9살되서 셔틀 타는 학원 알아보니 테스트를 봐야 하고 통과 못하면 아예 학원을 못 보낸데서 충격받고 제가 아이 가르치기 시작했는데요.
지난 열흘 동안 아침 일찍 일어나거나 아니면 저녁때 퇴근하고 와서 30분씩 같이 파닉스 교재로 제가 가르쳐 주니 아이가 잘 따라 하더라구요.
둘째가 어려서 자꾸 방해를 하는데 옆에서 종이 주고 낙서 하라고 하고 책 주몀 자기도 보고 있어요.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생각만 했는데 제가 봐주니 아이가 어느 발음을 어려워하는지도 알겠고 장점이 많네요..
못한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저도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영어 노래고 같이 부르고 하루에 십분이라도 매일 한다는 생각으로 하려구요.
열흘 동안 엄마표 영어 해 봤습니다.
ㅇㅇ 조회수 : 3,324
작성일 : 2019-01-14 03:24:12
IP : 223.62.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고딩맘
'19.1.14 8:13 AM (122.36.xxx.22) - 삭제된댓글시도는 칭찬해주고 싶어요.
그런데 저같은 경우 7세에는 두시간 입학후에는 매일 세시간씩 봐줬어요. 중2에 학원 보냈고 둘째는 초5에 보냈어요.
절대적인 시간을 투자해야 빠르게 따라갑니다. 시간을 더 투자하던지 개인 과외 붙여서 어느 정도 실력되면 학원 보내는게 고생 덜하고 효과적이예요.2. ..
'19.1.14 9:18 AM (221.159.xxx.208)이글 보고 용기를 얻네요.
저도 해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3. 원글
'19.1.14 9:34 AM (223.33.xxx.96)아..부끄럽습니다.. 새벽에 어떤분이 글 주셔서ㅠ제가 감사인사드리려고 왔는데 지우셨네요. 맞아요. 좀 더 시간을 투자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아무래도 제가 풀타임 직장맘이라 하루에 가능한 시간이 최대 1시간이네요. 그것도 둘째가 있어서 쉽지 않구요..^^;;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조금씩이나마 꾸준히 해 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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