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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아파 뜬눈으로 지새는중인데 직장맘님들 존경스러워요

ㄱㄴ 조회수 : 2,899
작성일 : 2019-01-14 03:02:36
이틀 애가 코기침 대박이라 수시로깨서 따뜻한물 달라하고 쟈채기하고 난린데..
처방약먹이고 해열제도 열재며 먹여야해서
어제오늘 뜬눈으로 지새고있어요.
그러다 문득 직장맘님들은 아이가 아파 밤을 지새면 다음날 근무는 어찌하시며 몇일간 아기병간호가 이어지면 그 피곤함을 어찌하실지.
저같은 전업은 낮에 애잘때 같이자도 되고 그런데..
밤새간호하고 아침에 또 준비해나가야 하구..
어머님이 저일시작안하는지 늘 남편찔러보는데 애 초등학교들어갈때까진 애키우는데 전녕하겠다.애도 자주아프고 봐줄사람도 없는데
도저히 일하며 애돌볼 자신없다고 선포를 해버렸네요
아..여튼 애가아파 애도저도 숙면을 취하질못하니 너무너무 괴롭네요ㅜㅜ
직장맘님들 진짜 존경해요ㅜㅜ
IP : 218.235.xxx.1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4 3:10 AM (119.64.xxx.178)

    그들의 커리어가 괜히 쌓인게 아니죠

  • 2. 정도의
    '19.1.14 3:18 AM (125.176.xxx.243)

    차이는 있지만
    직장맘 애들의 삶의 질이
    별로인 경우가 적지않죠

  • 3. ㅇㅇㅇ
    '19.1.14 3:25 AM (110.70.xxx.121) - 삭제된댓글

    그만큼 돈과 고통을 아이랑 나누게 되죠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는법

  • 4. 맞아요
    '19.1.14 4:59 AM (211.246.xxx.250) - 삭제된댓글

    차이는 있지만 직장맘 애들의 삶의 질이 별로인 경우가 적지않죠 2222222
    새삼 태어난날부터 제 아이들 키워주신 친정부모님께 거듭 감사함 느낍니다.
    아이가 빨리 쾌차하길..

  • 5. ...
    '19.1.14 6:15 AM (65.189.xxx.173)

    경제적으로 문제 없으면 전업 하고 싶은 여자가 많지요...

  • 6. ㅇㅇㅇ
    '19.1.14 6:22 AM (114.201.xxx.217)

    전 진짜 제가 아직까지 회사 다닐수 있었던건 전적으로 아이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많이 아프거나 학교 적응 어려워하거나 했다면 제 의지에 상관없이 회사는 못 다녔겠죠.

  • 7. ....
    '19.1.14 7:26 AM (175.208.xxx.165)

    오히려 전업이 더 힘들수도 있어요 온전히 육체노동이잖어요 ㅠㅠ 그래서 밭맬레 애볼래 하면 밭매러 간다고.. 그렇지만 아이에게 엄마손길만한게 없죠 ㅠ

  • 8. wisdomH
    '19.1.14 7:56 AM (116.40.xxx.43)

    애 둘 키우고 독박 육아하며 맞벌이할 때
    시모가 말하길..
    "낮에 나가서 돈 버는 것이 더 편하다더라. 일도 너가 결혼 전부터 원래 하던 일이니 힘든 것도 없을테고.."
    라고 했지요.
    그리고 낮에 전업인 동서들이 애들 부대끼며 더 힘들다고.
    평생 야채 장사하신 분인데, 사무실 일은 편하다고 생각하시더군요.

  • 9. ...
    '19.1.14 8:00 AM (1.246.xxx.46) - 삭제된댓글

    애 봐주시는 부모님이 계시면 모르겠는데~ 요즘 어린이집에
    0세반에 돌도 안된아기들 약봉지 잔뜩싸서 맡기고
    출근하는 엄마들 ... 애들 진짜 불쌍해요 ㅠㅜ
    제가 어린이집에 일하는데~ 전 일그만두고 애 키운거
    후회 안해요~ 전엔 후회 했었어요~
    근데 진짜 애 제손으로 키운거 잘했다 생각해요 이일할수록
    세상에 공짜가 어딨나요? 하나 얻으니 하나 잃는거 있죠

  • 10. ....
    '19.1.14 9:17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직장다니다보면 아이 아픈거에 약간 무뎌지는 것도 있더라고요.
    전같으면 어린이집 안보냈을 컨디션인데 보낸다거나
    약 깜빡하고 안먹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그러는데 아이 어릴때보다 초등학교 저학년때가 훨씬 일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학교도 일찍 끝나고 챙겨줘야할게 많아서요.
    저는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그만두고 초등학교 고학년때 다시 일하려고요

  • 11. ㅁㅁㅁ
    '19.1.14 9:42 AM (203.234.xxx.81)

    원글님 아이 얼른 낫기를요, 그래도 그 시절 금방 지나가고 지금은 눈밭에 굴러도 말짱한 여덟살이네요^^
    그런데 이 와중에 직장맘 애들 삶의 질이 별로인 경우 많더라며, 자기 자식 키워준 친정부모님께 감사한다는 글 쓰는 사람은 무슨 생각일까요? 당신 자식들은 아니라 다행? 남의 불행을 자기 위안의 재료로 삼는 얄팍한 마음 부끄럽지도 않은가봐요
    팩트를 말했을 뿐이라고 변명하시려나요? ㅎㅎㅎ 팩트야 널리고 널렸죠. 그 팩트를 다른 사람 찌르는 데 사용한 본인의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한번

  • 12. 아이
    '19.1.14 9:58 AM (121.138.xxx.1)

    어릴 때 어린이집 보내니 늘 오버해서 놀아서 몸살 감기 많이 걸리더라구요
    밤새 제대로 못자고 애 보살피고 출근해서 화장실에서
    5분 정도 쪽잠 자며 버텼죠
    애가 나을 때쯤이면 제가 아프고 ㅠㅠ
    넘 힘들어서 애 하나 낳고 끝냈어요
    결국 체력 방전되서 알레르기 체질로 변해서 고생 엄청했네요
    나이 들었어도 지금 체력이 훨씬 좋아요 ㅎㅎ
    맞벌이하면 모든 식구가 다 고생이죠
    그래도 흙수저에서 탈출하려면 돈 벌었어야해서 후회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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