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쭤볼께요..

0마리야밥먹자0 조회수 : 941
작성일 : 2019-01-13 03:39:18
친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토요일 아침 열시에 그리되셨다고..
오후3시쯤 아버지께 전화 받았네요 알고만 있으라고
제가 가봐야 하냐고 여쭸더니 아니라고 알고있으라고 전화한거라 하셨어요

할머니.. 치가떨린다 싶을정도로 막장 시어머니셨어요
할머니때문에 울엄마 유방암 걸렸었다 생각했어요
어렸을땐 그냥그냥 지내다가 나중엔 저도 왜 엄마한테 그러냐고 난리친적있고 친가쪽과 왕래 안한지 10년도 넘었어요
엄마께 전화드렸더니 가기싫다고 하셨고 알겠다 했어요
엄마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며느리에게만 못되게 군게 아니고 첫째였던 울 아버지 가족모두를 싫어하셨어요 나중에 제가 아이를 낳고보니 혹시 아버지가 친아들이 아니였을까 생각될 정도였죠..

여동생한테 전화했더니 아빠전화 안왔다고 물론 안간다고 하네요
어렸을때 작은아버지네 손자들만 예뻐하고 우리형제들 미워한게 상처에요 저도 여동생도

다만 제가 마음에 걸리는건 지금 장례식장에서 오만가지마음으로 괴로우실 아버지가 많이 가엾다는거... 그거에요
내 아빠가 맘아프고 있다 생각하니 제 마음도 아파요..
오지말라고 하셨지만 전화하신거 보면 와달라는뜻 같기도해서요

남편한테는 얘기안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콩가루집안이라고 생각하면 어쩌나 뭐 그런생각도 들었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240.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3 3:54 AM (223.62.xxx.76)

    친손자니까 조의금 하지 마시고
    가 보시면 어떨까요. 할머니 말고 아빠를 위해서.
    아버지가 지금 많이 마음도 아프지만 정말 외로우실 것 같아요.
    가서 같이 있어 드리면 아빠가 아주 든든하실 거란 생각이 들어요. 만약 갔는데도 굳이굳이 등 떠밀어 돌려보내시면 정말 가라는 거니까 돌아오시면 되고요.

  • 2. 악연
    '19.1.13 4:23 AM (218.150.xxx.196)

    할머니가 살아있는 상태에서의 할머니가 참석하는 집안 행사라면 갈 필요 없겠지요.
    하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이젠 할머니와의 악연을 끊는 절차라고 생각하고 참석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장례 치르고, 할머니에 대한 기억도 함께 묻어버리면 되겠네요.

  • 3. 생각
    '19.1.13 6:03 AM (125.176.xxx.243)

    필요없고 맘대로 하세요

    아주 간단해요

    제가 보기에는 안가는게 좋을 것같네요

    물론 저라면 갑니다
    한 바탕하러

  • 4. 한바탕하러
    '19.1.13 9:26 AM (175.198.xxx.197)

    가는게 아니고 아버지의 손잡고 위로해주러 가고 싶으면
    가는게 좋을거 같네요.

  • 5. 그냥
    '19.1.13 10:18 AM (221.140.xxx.139)

    마음 정리하러 다녀오시는 것도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계신 것도 괴로우실테니
    아버지께는 그래도 어머니시니 위로가 필요하실테고

  • 6. 그냥
    '19.1.13 10:18 AM (221.140.xxx.139)

    윗님 아무말 대잔치 마세요.
    장례식장에 한바탕 뭐하러가요.
    이미 떠난분 놓고 혼자 패륜아 타이틀 쓰는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1908 프로 아침러가 6개월간 아침 굶어본 후기 10 ㅇㅇㅇ 2019/07/16 6,355
951907 명문대 합격 조건 3가지 12 2019/07/16 6,418
951906 고1 방학동안 뭘 해야 할까요? 3 고등 2019/07/16 1,287
951905 삶의 디폴트는 불운이다 10 ... 2019/07/16 2,767
951904 방에서 곰팡이냄새가 나는데요 2 ㅇㅇ 2019/07/16 1,184
951903 어제 처음 스피닝 했는데.. 자세가 잘못된걸까요?? 4 스피닝 2019/07/16 1,781
951902 몇번째푸념인지 모르겠습니다 4 알라딘 2019/07/16 1,086
951901 황창영신부님의 일본의 이해 유튜브 들어보세요 10 종교상관없이.. 2019/07/16 2,226
951900 흰색 면좋은 속옷 어디 있을까요? 6 ... 2019/07/16 1,452
951899 관련업계 종사자로서 최근 쪽바리쉐이들 보면......펌글 11 20년연구원.. 2019/07/16 2,135
951898 어제 잠을 안자고 꼴딱 샜는데, 불면증 인가요? 4 제가 2019/07/16 1,456
951897 기방도령 어떤가요? 4 .. 2019/07/16 1,794
951896 음식물쓰레기 이렇게 복잡했네요.다시 공부합니다. 8 새벽 2019/07/16 2,172
951895 일본 경제보복, 삼성전자 불화수소 국산화 적용 17 ㅇㅇㅇ 2019/07/16 4,459
951894 기상청 에라이 3 무거워 2019/07/16 2,077
951893 日의 실수 될것'..文대통령 '한일관계 새판'까지 열어두고 역공.. 19 든든하다 2019/07/16 2,689
951892 일본 대신 갈만한 여행지 추천 7 랄랄라la 2019/07/16 1,558
951891 샐러드 판매몰 어디가 싱싱하고 맛있고 푸짐한가요? .. 2019/07/16 367
951890 겨드랑이 통증 2 teatre.. 2019/07/16 1,670
951889 우리.천원샵인가 천냥샵인가는 왜망했죠? 4 ㄱㄴ 2019/07/16 2,158
951888 청소년 상담 받을만한 공신력 있는곳이 있을까요? 1 ... 2019/07/16 627
951887 여배우 중에 이병헌급 연기력 누가 있나요? 36 우리나라 2019/07/16 5,921
951886 삶은 죽순 냉동해 보셨나요? 8 아까워 2019/07/16 1,232
951885 현관 들어와 전면 벽에 무슨 그림 걸까요? 7 ㅇㅇ 2019/07/16 2,473
951884 남아들은 몇살쯤 엄마를 안 찾고 엄마에게서 분리되나요..? 2 엄마 2019/07/16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