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랑하는 가족이 있지만 외롭네요

인생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19-01-13 02:49:15
토끼같은 자식 가정적인남편 있어서 행복한데 좀 외로워요
남편은 회사 집 가족밖에모르고 고향 친구들은 다 고향에있고 이곳에있는 친구는 연락도잘안하고
저랑같이 만난적도 없어요 결혼때한번봤어요
전 외동이구 성향이 내성적이고 넉살도 말도 없고 친구 딱 2명있는데
미혼이랑 딩크라 연락도 많이 줄었네요..
조리원에서 만난사람들이랑도 제가 잘 못섞여서 인연이 안됐구요
스트레스받는 사람관계는없어 편하긴한데 .애기가 태어나 기르다보니
수다떨 사람도 없고 외로워요 애기도 외로울까봐 맘쓰이구요..
사람그닥 좋아하지않는 부부인거같은데..
남편이랑 너는내운명에 소이현부부가 고향친구들 여러친구들 모임하는거보고 조금 부러워하는 말을 하더라구요..저도 그런모임 한적이 없어서 즐거워보이고 사람이 그립다고 해야할까요..
어찌보면 남편은 형제가있으니 제 삶이 좀 불쌍하고 고독하네요..
애기도 저희성향 닮을까 걱정되기도하고..
사람은 사람과 더불어살아야하는게 맞나봐요
제가 잘못산건지 ..




IP : 115.137.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ㅜ
    '19.1.13 2:53 AM (112.144.xxx.147)

    인간은 원래 외로운존재래요. 힘내요 우리

  • 2. 그때가
    '19.1.13 3:05 AM (116.123.xxx.113)

    가장 힘든때예요.
    체력적으로 힘들죠.
    수다라도 떨면 좀 나아지구요.
    아기 어린이집 보내면 엄마들 알게 되고 소통되서 좀 나아질거예요. 아님 문화센터 다니다 보면 엄마들도 알게 되죠.

    지나고 보면
    아이 친구의 엄마는
    내 친구가 아니지만 그땐 힘들어서 아무나하고도 말 하고 싶어요

    근데..
    전 다 있지만
    인생은누구나 외롭고 결국엔 혼자랍니다.

  • 3. 스트레스받는
    '19.1.13 9:00 A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사람 관계가 없어서 외로운 거에요.
    외로운 게 싫으면 가학자와 엮여 사세요.

  • 4. 소이현
    '19.1.13 11:51 AM (59.12.xxx.139)

    비교하면 안되죠
    그 커플은 10대때부터 알고지냈대요
    같이 일던사람, 공통분모가 얼마나 많겠어요?

  • 5. 투머프
    '19.1.13 12:25 PM (211.36.xxx.196)

    종교생활을 해보시죠
    거긴 사람들 참 친절하지 않나요?

    참고로 전 무교입니다

  • 6. 인생
    '19.1.13 2:57 PM (115.137.xxx.76) - 삭제된댓글

    댓글 감사합니다 애기 기관보내면 친한엄마생겼으면좋겠어요

  • 7. 인생
    '19.1.13 3:14 PM (115.137.xxx.76)

    댓글 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3700 미세먼지 예보보니 금요일까지 매우나쁨인데 7 서울 2019/01/13 2,363
893699 지금 냉면 먹고싶어서 죽겠어요 5 배고파요 2019/01/13 2,444
893698 큰아주버님 환갑인데 19 벗꽃 2019/01/13 5,370
893697 열흘 동안 안과를 네 번이나 다녀왔어요. 7 안과 2019/01/13 2,852
893696 멸치만 넣은 김치찌개, 얼마나 오래가나요? 5 냉장고속 2019/01/13 1,904
893695 친정엄마는 왜 그리 결혼을 시키고 싶었을까요.. 29 ㅜㅜ 2019/01/13 15,949
893694 직구 문제..영어 도와주실 능력자 계신가요?ㅠㅠ 3 코롱이 2019/01/13 1,183
893693 중산층수준의 삶에 대해 지나치게 기대가 큰 한국 34 수입만상류층.. 2019/01/13 7,116
893692 신랑이 바람피우는건 제 잘못일까요, 16 .. 2019/01/13 7,762
893691 집안에 초상과 명절이 열흘정도 차이가 날때 11 2019/01/13 4,173
893690 미역국 참기름으로 끓이면 24 맛이 2019/01/13 6,955
893689 분당에 가족 사진 잘 찍는 스튜디오? 5 ㅇㅇ 2019/01/13 1,043
893688 배추된장국에 맛있는된장 1 배추 2019/01/13 1,413
893687 과연 오늘은 세주 행방을 알게 될까요? 10 .. 2019/01/13 1,868
893686 몸이 냉하다고해요 음용차 추천해주세요 7 초록풍뎅이 2019/01/13 1,965
893685 카메라를 구매하려고 4 여쭤봅니다 2019/01/13 737
893684 김반장님의 극딜 올라왔습니다. 9 꿀벌나무 2019/01/13 1,428
893683 캡슐 커피 머쉰 지름신 ...사라지게 도와주세요.ㅠㅠ 39 물러가라 2019/01/13 7,416
893682 남편이 너무너무 피곤해하는데요 ㅠ 12 ㅁㅁ 2019/01/13 4,714
893681 스크램블로 먹으면 달걀을 많이먹네요 4 ㅇㅇ 2019/01/13 2,387
893680 3~40대 이후에 소심하고 위축된 성격 바꾸신분 있나요? 9 ㅇㅇ 2019/01/13 4,332
893679 신생아.. 정말 100일까지 2시간마다 깨서 수유해야하나요? 30 ... 2019/01/13 13,099
893678 길냥이에게 동원 고등어캔을 주었어요 10 고등어캔 2019/01/13 3,731
893677 82의 이중성.. 7 ... 2019/01/13 2,193
893676 생크림 대참사 9 2이2이 2019/01/13 3,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