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럽여행

따로 또 같이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19-01-12 14:11:04

엄마이자 아내인 제가 주도하여 유럽여행을 게획하고 있어요.

저는 유학생활도 했고, 출장도 자주 다녀 유럽을 잘 아는 편이고, 남편과 아이들은 유럽에 처음 가는 거예요.

파리 관광할 때 루브르, 베르사이유, 오르세 갈건데 이 세곳은 제가 두번 정도는 갔던 곳이예요.

그래서 이번에 관람료 내고 같이 가기가 좀 아까워서요 ^^

앞에 까지는 같이 가서 남편과 아이들만 들어가고, 저는 카페 같은데서 기다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스쳤어요.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같이 공유하는게 여행인데 같이 다니는 게 날 것 같기도 하고, 제가 가이드 역할이니

이럴 때 에너지를 비축해 놓는 것도 괜찮을 것도 같고...

판단이 안서네요 ^^ 혹시 경험있는 분 계세요? 

아이들은 고딩들이예요.

IP : 182.227.xxx.1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하고싶은건
    '19.1.12 2:22 PM (1.237.xxx.156)

    안해야 에너지가 남아요.다같이 대화하며 식사하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각자가 작품과 대면해야하는 박물관 미술관은 단체행동할 필요가 없죠.어린 아이들도 아니고.

  • 2. 아이들
    '19.1.12 2:25 PM (122.37.xxx.67)

    박물관 흥미있어할까요?~^^
    저희애들은 첨에만 눈 반짝거리다 지루해하더라구요 중고딩이에요 ㅎ
    그저 먹는거 쇼핑 관광명소에서 사진찍고 가볍게 다니는걸좋아하던데 차라리 박물관 미술관을 빼고 쇼핑까지 할수있는 다른곳으로 짜보세요 좋은데서 식사하시구요

  • 3. 원글
    '19.1.12 2:28 PM (182.227.xxx.113)

    이 세곳은 아이들이 원한 곳이에요.
    제가 봐봤자 별 감흥 없다고 했는데도 남편과 아이들이 꼭 보겠다네요 ^^
    가보기 전에는 환상이 있잖아요^^

  • 4.
    '19.1.12 2:29 PM (112.153.xxx.100)

    파리 네번쯤 갔는데. 늘 루부르에 있는 카페에 있었어요
    늘 루부르 박물관쪽이랑 유리피라미드 보는걸 좋아합니다. 베르사이유도 ㅜㅜ 실망했어요. 그럴거면 노르망디쪽 근교가는게 더 좋았구요. 그림좋아하는 사람 아님 대부분 박물관.미술관은 안좋아하던데요.

  • 5. ㅇㅇㅇㅇ
    '19.1.12 3:03 PM (110.70.xxx.18)

    유럽에서 제일 재미없고 지루한곳이
    루브르 베르사이유 아닌지요 다리만 아프고
    저같으면 겉만 보겠습니다
    오르세 오랑쥬리 보는편이 나을거 같네요

  • 6. 단아
    '19.1.12 3:30 PM (112.206.xxx.208)

    오히려 루브르는. 그냥 가이드 투어가 훨씬 재미날텐데
    원글님은 밖에서 기다리시고 ^^.

  • 7.
    '19.1.12 3:32 PM (223.62.xxx.21)

    ㅇㅇㅇㅇ님 루부르 베르사이유가 제일 재미없고 지겨운 건
    님이 문화재나 예술품 이해도가 낮아서 그런것이고.
    프랑스 최대 관광객 방문지가 두 곳입니다.
    그많은 외국 방문객들이 재미없고 지루한 곳을 왜 갑니까?
    기대가 큰 탓이 아니면 좋을 수 밖에 없어요.
    사람이 너어어어무 많은 게 흠입니다.
    걸어 다니는게 아니라 밀려 다니는,,
    한적할때 보면 정말 좋은데 요즘은 그런 날들이 드물죠.

    식구들 들여보내고 님은 카페에 계시면 되는데 관람시간이 길테니 기다리기 지루하실 거예요.
    루부르는 지하에 프렝땅 백화점이 생겨서 거기 구경하시면 돼요. 기념품 상점도 있고요. 내부 카페는 찾아오기 힘들어 약속장소로는 부적합해요.
    오르세도 박물관 뒷편 골목에 카페 많고요
    내부는 입장료 내야하니,, 여긴 규모가 적은 편이라 관람시간 2시간 정도면 될테니 많이 안기다리셔도 될테고요.
    베르사이유는 관람시간 많이 걸릴텐데,, 줄서는 것만 한시간은,,
    밖에는 할게 별로 없어 지겨우실 거예요. 카페밖에 없거든요.
    사실 베르사이유 날 좋을때 정원열차도 타고 자전거 빌려 타면 너무 좋은데,,. 양들이 풀 뜯는 곳 지나고.
    정원에 그랑 쁘티 트리아농 겉만 구경하셔도 좋고요.
    베르사이유는 같이 가시는게 나을듯해요.

  • 8. ...
    '19.1.12 4:09 PM (111.250.xxx.132)

    베르사이유는 어쩔수없이 같이 가야할것 같고,
    박물관은 아이들은 아빠랑 들여보내고 카페에서 기다리세요.

  • 9.
    '19.1.12 4:20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루부르는 미술관쪽 맞은편 건물
    1층에 마리라는 카페가 있어요. 입구쪽 홀에 앉으면..루부르 전경도 잘 보이고..간단한 식사도 가능합니다. 식사는 맛이 별로이니 와인이나 칵테일 마셔도 좋고..조경도 예뻐 그 근처 한바퀴 돌아보셔도 되고, 밖에 방돔쪽 거리 구경 가심 더 재미있을거예요. 아님 세느강은 워낙 짧으니 강 건너 가셔도 좋고요.

    저도 미술관.박물관 구경 재미없어요. 궁전 내부도 ㅠ
    위에 어떠분 글처럼 파리에 볼거리가 너무 많고, 제 기준에서는 밖에서 보이는 건물이 더 멋지거든요. 박물관 전시품이나 미술품을 관람하러 유럽에 오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차라리 세느강변 산책이 더 재미있거든요.
    파리에 볼거리라 너무 많아서..그림등은 예전이나 화집에서 많이 보았보아서 ^^;;

  • 10. 루브르 갔다온 사람
    '19.1.12 9:15 PM (61.74.xxx.21)

    무료관람되는 날이 있어요.요일은 기억안나고 시간은 저녁이었던거 같아요.알아보시고 애들 알만한 그림위주로 설명 해주시면 이해도 쉽고 기억에 많이 남을거예요.오디오 가이드 해봤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오히려 나중엔 안 듣게 되니 엄마가 미리 공부해 가셔서 설명해주세요.다 보는건 무리이니 스킵할 곳도 미리 체크해 가세요.눈으로 대충 보는곳도 많을 거예요.

  • 11. 지루하다니요
    '19.1.13 2:02 AM (125.177.xxx.43)

    너무 좋던대요
    루브르 ,베르사이유 안가면 앙꼬빠진 찐빵이죠
    엄만 밖에서 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3306 강아지들은 집에서 하루 종일 뭐해요? 4 개들은 2019/01/12 3,444
893305 부자가 될수 있는 3번의 기회가 찾아온다는데... 3 사람마다 한.. 2019/01/12 4,138
893304 보통 한달에 옷값으로 얼마나 쓰세요 3 ㅇㅇ 2019/01/12 4,832
893303 알함브라 오늘도 별 내용이 없네요 6 .. 2019/01/12 2,063
893302 다이어트 1일째인데 너무 배고파요 10 엉엉 2019/01/12 2,064
893301 살면서 삼백년만에 온다는 유성을 본 사람은 저 밖에 없어요 2 .... 2019/01/12 1,380
893300 연예인들은 지방이식하는건가요? 필러맞는건가요? 4 연에 2019/01/12 9,772
893299 60대 후반 지방재배치 괜찮나요? 3 .. 2019/01/12 2,297
893298 전기오븐 추천해주세요 4 민트쵸코칩 2019/01/12 2,060
893297 식탐 다 버렸는데 이거 하나는 못참아요. 9 ... 2019/01/12 4,911
893296 남편이 내 앞에서 방귀 뿡뿡 껴대면 기분 어떠신가요? 23 ㅇㅇ 2019/01/12 6,670
893295 스카이캐슬 본방 핸드폰으로 볼 수 있나요? 8 .. 2019/01/12 2,036
893294 경제상황을 올바로 알고 싶으면 머니투데이를 봐라 2 .. 2019/01/12 1,191
893293 어머님이 아프신데 명절은,, 14 명절 2019/01/12 3,533
893292 살면서 방어랑 부딪혀 본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요. 19 ... 2019/01/12 5,338
893291 예서 같은 얘들이 잘(?) 크면 나경원 같은 11 슥하이캐슬 2019/01/12 2,575
893290 엄마 말 덕분에 진정됐어요 1 .... 2019/01/12 1,932
893289 빵냉동 해도 1 ... 2019/01/12 1,132
893288 좀전 도올선생과 유아인이 강연한듯 한데.... 6 ㅇㅇ 2019/01/12 2,297
893287 50,60대 아줌마들 사람 피곤하게 하네요~ 34 ... 2019/01/12 20,659
893286 존 치버 단편소설 추천해주세요 1 ㅡㅡ 2019/01/12 878
893285 3인가족인데, 각방 쓰는 부부인데 어떤 집을 골라야 할까요 8 고민중 2019/01/12 3,342
893284 레미제라블 소설 추천해주세요 2 레미제라블 2019/01/12 891
893283 (급질) 보통 이웃의 시부모님 상 당했을때 조의금 드리나요? 3 인생살이 2019/01/12 3,159
893282 미술을 포함한 예술은 경제적 비용 지출은 있어도 생산성은 낮나요.. 5 ㅇㅇ 2019/01/12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