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박10일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여행지]

남편이 실직해서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으쌰으쌰 하려고 이 참에 시간 내서 둘이 해외여행 다녀오려고 해요

2월 중순에 가려고 계획중인데요

총 경비는 최소500~ 최대1000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많이 안가봐서 어디를 가야할지 갸우뚱 하네요.

홍콩,일본,체코, 필리핀,태국,미국 다녀왔는데 

그중 필리핀의 한적한 리조트와 일본의 작고 아기자기한 도시, 정갈한 음식이 가장 와닿는 스타일이었어요,.

다른분들이 다 좋다고 하던 체코 프라하는 

음식이나 사람들이 건조하고 건물도 투박하고 구경할 거리가 많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고

태국은 소음이 많고 복잡하고 불편했습니다.

남들 다 가는 그런 곳 말고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장소 알려주시면 찾아보겠습니다.

자연경관이 뛰어나거나 

새롭고 구경할 거리가 많고 한적한 곳도 좋습니다.

조용히 둘이서 자연 경관 둘러보며 맛있는 거 먹고

구경만 하다 와도 여한이 없는 그런 곳 있을까요?

조금 멀어도 되구요.

지금 생각으로는 그냥 이탈리아? 영국? 덴마크? 스웨덴? 아니면

하와이? 타히티 보라보라?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유명한 곳이 아니더라도

어느 나라의 어느 도시 어느 마을.. 

또는 아예 어느 휴양지의 어떤 리조트. 이런 식으로 추천해주셔도 돼요 ^^

미리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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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도시와 자연 다 같이 있는 호주 정말좋아요.

추우니까 더운나라 생각했는데 호주 어떨런지요?

[저는요]

저는 쿠바요. 휴양으로는 좋습니다.

[....]

2월이면 따뜻한 미서부나 호주,뉴질랜드요..
여행에서 날씨가 정말 중요하거든요.
12월이야 크리스마스등 특수가 있어 추워도 분위기있지만
2월은...저라면 따뜻한 곳으로 갈듯해요.
여기는 동남아같이 습하면서 덥지않구요.

[ㄱ.ㄱ]

발리는 가보셨나요?
유럽으로 가기엔 날씨가 겨울이라 스페인 남부쪽 제외하고는 비추구요
리조트에서의 휴식 좋아하신다니 발리 바닷가에서 4박 우붓 정글속 리조트에서 4박 정도가 좋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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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가서 푹 쉬다올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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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가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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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꽂힌건 지중해 크루즈 여행이요......로마, 바르셀로나, 니스, 지브롤터, 등등 찍고 다시 로마로 컴백하는 지중해 크루즈 여행가고 싶어 미칠듯요....크루즈는 짐 들고 안다녀도 되서 너무 좋을거 같아요...그냥 바다 바라보며 샴페인 마시고 아침에 기항지에 도착하면 관광하고, 저녁이면 다시 배 타서 맛있는거 먹고 다음 도시로 이동....너무너무 하고 싶어요...두분이 천만원이면 될거 같아요

[오홍]

남편분께서 많이 위로가 되시겠네요.
푹 쉬시고 더 좋은 곳으로 가시기 바랄게요!

전 일본 미야자키 참 좋았어요. 재작년 12/31에 가서 새해 넘기고 돌아왔는데 사람도 없고.. 그냥 둘이서 설렁설렁 다니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하와이는 안가봤는데 가보고싶네요.
예산이 그정도면 괜찮지 않을까요? 하와이에도 한표!

[그냥]

하와이 천국

[여행]

안시 좋네요

[무드셀라]

호주요.지금 날씨 따뜻하고.자연과 도시가 함께하는 곳이라 좋아해요.자유여행하기도 편하구요.시드니.멜번 정도만 다녀오시면 적당할것같구요.다양한 비치들 구경만해도 힐링되요~

[스위스]

조금 비싸도 괜찮으면 스위스요! 9박 10일 스위스만 있어도 충분해요 루체른, 인터라켄, 제네바 나눠서 투숙하면서 당일로 안시나 몽블랑 다녀와도 되고요. 10일 기차 패스 끊고 아파트 호텔로 예약해서 저녁은 간단히 수퍼 샌드위치 드시고 하면 그렇게 비싸지도 않아요.

[ㄴㄴ]

안시 좋죠~ 좀 심심할 수는 있어요 ㅎㅎ
로카르노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