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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사건을 보면서 충격받아서 잠을 못잘 정도입니다

눈물별 조회수 : 4,131
작성일 : 2019-01-10 13:55:02

체육회나  빙상계가 쓰레기라는건  다들  김연아 선수 때부터  어느정도  짐작은 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초등 여자 아이를 운동을 시키는  엄마로  이번  사건을 보면서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잠을 이룰수가 없습니다.

빙상계쪽은 아니지만  여자 아이라서  그런 문제로   걱정을 안고  운동을 하고 있어요.

그럴 일  없겠지만    그런일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혼자만의 두려움요.

이번 사건은  저에게 절망을 안겨 주네요

 

운동을  그만두게 해야 하나,,,

진짜 아이를 불구덩이에  던져놓은  기분입니다

발가벗긴 아이를  불구덩이에 던져놓고  화상 입지않기를  마음 졸이면서 바라보는  그런  거요,,,

저희 쪽에는  현재까지  전혀 그런 일은 있었던 적이 없고   운동하는 아이들은  보통  중, 고등을 어디로 갈지  다 알거든요

중, 고등 코치님들도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두렵습니다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걱정때문에  운동을 그만둘것인지...

계속 할것인지...

만약에도   그런일이 생기면  저는 평생의 씻을수 없는 죄를 아이에게 지은겁니다. 

초등학생들이라고 하지만  운동하는 아이들   거의 매일 울면서  운동할정도로  운동량이 혹독합니다 .

현재  우리 아이를 가르치는 코치는 아이들을  때리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코치들은 아이들을 때리는걸 봤고  그래서 우리 애들이 그런 모습을 보고 놀라기도 했구요

" 엄마 그쪽 지역 애들은  선생님이  애들을  때려. 그래서 너무 무서웠어. " 라구요.

  실제 안 그러는 코치들이 더 많겠지만  조재범같은 코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거구요


심석희 선수  영상보면  제 딸같고  너무 마음 아프고  부모님들은  지금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하는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어린 아가가  얼마나 많이 맞고  얼마나 고통스럽게 운동을 했는지 ..


운동 시키는 부모님들은  안 계신가요 ?

물어볼 곳이 아무데도 없네요 .




 


IP : 1.220.xxx.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0 1:57 PM (222.111.xxx.173)

    현재 및 새 코치들에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초반에 어필해 두시면 되지 않나요?
    그렇다고 하던 것을 포기 하긴 아깝죠.
    이렇게 하나씩 노력해 가며 환경을 바꿔야죠

  • 2. busybee
    '19.1.10 1:59 PM (222.106.xxx.11)

    ㅠ 체육계 뿐인가요? 어제 오늘일도 아니죠.

    이래서 모두들 사회문제에 관심갖고 전반에 곳곳에 만연한 작은 권력들의 갑질과 폭력에 함께 분노하고 같이 연대해서 바꾸려고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3. ㅌㅌ
    '19.1.10 2:09 PM (42.82.xxx.142)

    갑자기 가수 더원이 골프채로 연습생 때렸다는 기사가 생각나네요
    도제식은 정확히 엄격하게 가르쳐야 되기 때문에
    하나라도 부족한 점이 보이면 선생들은 그걸 못참아요
    왜냐면 그 잘못된 하나가 전체를 망가뜨려버리기 때문에..
    물론 선수를 때리면 절대 안되지만
    다른지역 저 선생님도 그런점 때문에 엄격하게 교육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서 님도 옛날 부모가 아니듯이
    잘못된점이 보이면 바로 개선 시정조치하면되지
    예전에 그랬다고 앞으로 그렇다고 지레짐작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 4. 때려서
    '19.1.10 2:14 PM (122.38.xxx.224)

    잘 하는 것보다..차라리 못하는게 나아요. 인생 한 번인데..맞아가면서 모욕당하고 일등해도 마음의 상처가 가시지도 않을건데.. 골프채는 살인미수죠. 잘못하면 살인이죠.

  • 5. ...
    '19.1.10 2:16 PM (106.102.xxx.24) - 삭제된댓글

    주로 아이만 왔다갔다 해야 하는 형편이면 신중히 생각해보시고요. 그게 아니면 훈련장이랑 코치한테 얼굴도 비추고 자주 따라다니세요. 남편도 종종 같이요. 아이한테도 계속 혹시라도 부당하거나 심하게 혼나면 즉시 얘기하라고 하구요.

  • 6. ㅇㅇ
    '19.1.10 2:18 PM (222.114.xxx.110)

    어딜가나 그런 사람들은 있어요. 운동계라서 특별한 것은 아니고요. 그리고 실력이 비슷한 아이들끼리 모여있으면 그때부터는 선생님의 재량에 의해 아이의 미래가 결정되는 그런 구조에요. 체육 뿐 아니라 예체능 전부요. 그러다 보니 뇌물이나 각종 비리 성폭력 문제가 터지면 정말 크게 터지는 거죠.

  • 7. 울 조카
    '19.1.10 2:22 PM (122.38.xxx.224)

    피아노 레슨 받으러 가는데..선생이 남자고..잘 모르는 사람이라..엄마가 근처 항시 대기하고 조마조마 한가보던데..

  • 8. ....
    '19.1.10 2:25 PM (110.47.xxx.227)

    부모의 기대 때문에 선수들은 성폭행을 당하고도 가족에게 말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체육계의 성폭행은 여자선수들만의 문제는 아닐 거라는 느낌도 있습니다.
    체육계라고 게이나 양성애자들이 왜 없겠어요?
    솔직히 운동시키려면 돈 많이 들잖아요.
    아이들도 그걸 알고요.
    그런데 코치나 감독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면 문제가 커져서 자신은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게 되고 부모에게 실망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또다시 공부 지옥으로 내몰리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성폭행을 당하고 있을 수밖에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김연아는 박근혜 당시 체육부 차관이던 김종의 "김연아를 참 안 좋아한다"는 발언을 보고는 김연아 엄마가 딸을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엄청난 노력을 했었는지 확실히 알겠더군요.

  • 9. 결과지향
    '19.1.10 2:27 PM (14.50.xxx.112)

    문제가 있다고 도전을 포기하기보다는 환경을 바꾸고, 인식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늘 결과만 좋으면 다 좋다고, 금메달 따고 국가대표가 되고, 순위권 안에 들면 방법이야 어떻게 결과로 말하고 평가하는 현실이 이런 현상을 낳았다고 할 수 밖에 없어요. 인권위에서 만든 4등이라는 영화기 있어요. 수영대회에서 매번 4만 해서, 늘 순위권에서 밀려나는 아들을 바라보며, 엄마는 코치를 찾아가 성적이 안 나오게 해달라고 빌지요. 엄청나게 맞은 아이는 맞기 싫어서 죽어라 하지요. 하지만, 맞으면서 좋아하는 수영을 하고 싶지 않다고 아이는 고사하지요. 아이의 체벌을 엄마는 알면서도 엄마는 결과가 좋으니 눈 감고, 수영을 그만둔다고 두고보다고 화를 내고, 엄마의 관심은 첫째가 아닌 둘째로 옮아가죠. 순위를 위한 수영이 아닌,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수영을 하고 싶던 아이는 다시 새벽에 수영장으로 돌아가는 영화인데, 깊은 울림을 주는 내용입니다. 결과가 아닌 과정이, 인정받을 수 있고,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정당화해서는 안됩니다. 폭력이나 성적 대상으로 제자들을 대하는 일은 엄벌에 처하고, 정의가 자리잡고 올바른 방법으로 즐기면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만 오래동안 운동을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10. 오타수정
    '19.1.10 2:31 PM (14.50.xxx.112)

    순위권 안에 들면 -> 순위권 안에 들기만 하면,
    방법이야 어떨게-> 방법이야 어떻든
    영화기 있어요-> 영화가 있어요
    수영대회에서매번 4만 해서-> 수영대회에서 매번 4등만 해서
    성적이 안 나오게 -> 성적이 잘 나오게

  • 11. 써글
    '19.1.10 2:56 PM (1.245.xxx.212)

    빙상연맹 없애버리면 좋겠어요.
    석희 너무 안쓰럽고 눈물나고 그러네요.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게 될지 너무 안타까워요

  • 12. ...
    '19.1.10 3:39 PM (14.37.xxx.104)

    유명한 남자성악가 후원한다고 데리고 있으면서 남자형제랑 그 친구까지 몇년동안 성추행 성폭행한거 최근에 판결받았잖아요.. 성별을 떠나서 이상한 놈들은 반드시 잡아내서 족쳐야죠.. 사회전반에 많아요.

  • 13. 예전에
    '19.1.10 3:44 PM (49.161.xxx.193)

    운동하는 애 버릇 고친다고 코치인지 관장인지가 두들겨 패서 그 애가 죽은 사건도 있잖아요.
    남자애는 남자애대로, 여자애는 여자애대로 걱정인 체육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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