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일, 혹시 치매일수도 있을까요?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19-01-09 22:13:43

먼 친척분이십니다.  70대 이시고요.

저번 집안 일로 오랜만에 뵙고 제 핸드폰 번호를 저장해가셨는데

요즘 갑자기 연달아 전화를 주세요.

처음에는 연말이고 신년이니 인사 하려고 전화주시는 걸로 생각했는데

항상 내용은 같고 통화시간도 1분 정도예요.

' 잘 지내니 어떻게 지내니 잘 지내라 무슨 일 있음 항상 전화하고'

술 드시고 하는 전화는 전혀 아닌 것 같고, 목소리도 그냥 평소 음성이세요

그렇게 술 드시고 주사하시는 분도 아닌 걸로 알고 있고요

시간대도 다 다르고요

그런데...같은 전화를 하셨다는 걸 기억을 못하시는 것처럼, 마침 처음 전화를 하는 것처럼 느껴져요

혹시 치매이실까 걱정되는데 이런 경우도 있을까요?

다음엔 혹시 주위에 가족 누가 있음 바꿔달라고 할까, 아님 직접 왜 그러시는지 여러가지를 여쭤볼까 하는데

만약 치매라면 상처받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많이 조심스럽네요..


IP : 114.129.xxx.1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어미님
    '19.1.9 10:17 PM (1.237.xxx.107)

    치매 초기에 저한테 전화를 몇 번이나 하더라구요.
    친척들에게도 전화를 많이해서 스트레스 받던걸요.

  • 2. 쓸개코
    '19.1.9 10:19 PM (218.148.xxx.123)

    가능성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제 어머니 친구 남편분이 지병으로 오래전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전 어쩌다 제번호를 알게되셨거든요.
    일주일에 몇번은 전화를 하셔서 짜장면을 시켜달라고 하셨어요.
    몇번은 괜찮은데 그게 몇달이 되니 힘들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지병으로 인한 치매..;

  • 3. ㅠㅠ
    '19.1.9 10:27 PM (223.62.xxx.2) - 삭제된댓글

    저라면..누구라도 낌새를 알아 차리고 말씀 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고맙죠.
    그런데 이런 마음이 다 같은건 아니라서 참...

    어린 아이들을 우리 모두 신경 쓰고 보호 해야하듯
    어르신들도 같이 보호하고 지켰으면 좋겠어요.
    오지라퍼라고 욕 먹어도 상관 안 해요.

  • 4. ...
    '19.1.9 10:34 PM (121.142.xxx.14)

    말해줘도 금방 까먹을거예요.
    5분10분전에 물어서 대답해줬는데 까먹고
    내리 6~7번 똑같은 질문도 하더라고요.
    앉은자리 고대로 이야기하는데 좀 짠한마음에
    친절하게 처음인것처럼
    알려줬어요.

  • 5. 원글
    '19.1.9 10:36 PM (114.129.xxx.164)

    어떡해요...님들 글에 제가 갑자기 눈물이 터지네요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가족분들을 제가 아는 것도, 전번도 모르고..
    노인분이니 혹시 어떤 예고를 하시는 건지 정말 그냥 불안하고 마음 쓰였거든요
    외할머니가 치매로 오래 아프시다 돌아가셨는데
    전화를 한다거나 이런 면은 없어서 그 방면으로 생각을 못했어요..
    아까도 부재중 전화가 왔는데 어떤 생각없이 리콜을 드리면
    만약 치매라면 상처받으실까봐 확인전화를 못 드리겠더라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4498 사골곰탕 오뚜기 vs 비비고 어느게 낫나요? 15 자취생 2019/01/22 6,690
894497 육군사관학교 졸업생 (여자) 주변에 있으신가요? 3 00 2019/01/22 1,838
894496 브로콜리..마요네즈에 찍어먹으면.. 20 ㅋㅋ 2019/01/22 4,108
894495 수서역 한아름아파트 또는 삼익아파트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5 수서아파트 2019/01/22 2,909
894494 좋은 소금 설탕 식초 간장. 알려주셔요~~ 6 자취생 2019/01/22 1,949
894493 트리원의 생각 6편..키스신 검색하는데...ㅎㅎㅎ 9 tree1 2019/01/22 1,355
894492 암웨이 정수기 어때요? 5 어렵다. 2019/01/22 2,347
894491 23일 영장심사 ‘양승태 운명’…검사 출신 후배가 가른다 3 구속해야법이.. 2019/01/22 470
894490 중학생 휴대폰 없어도 되겠죠? 9 웬수 2019/01/22 2,426
894489 다스뵈이다 46회 60만에 가까와지네요. 11 .. 2019/01/22 720
894488 밤에 공기청정기 틀어놓고 자면 목아플수 있나요? 3 .. 2019/01/22 4,744
894487 펌) '집살 때 아니다' - 장기 침체 하락 국면 전환 23 침체 폭락 2019/01/22 3,489
894486 나라이름을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이런 식으로 쓰는 거요 17 질문 2019/01/22 2,756
894485 부모님 요양병원 계시는 분들 명절에는 어떻게 하시나요? 15 어떨까 2019/01/22 3,927
894484 칠순잔치? 집에서 하는사람 요즘엔 없겠죠? 10 파티 2019/01/22 4,363
894483 쌀국수 다이어트 음식 아닌가 봅니다 13 ... 2019/01/22 16,723
894482 대학생 딸과 하루 데이트 어디가면 좋을까요? 9 모녀 2019/01/22 2,501
894481 분당서울대병원근처 문의드립니다 6 ........ 2019/01/22 2,366
894480 연말정산 문의 5 즐거운 나날.. 2019/01/22 1,192
894479 어느 경공모 회원의 고백 & 이어지는 제보들(아마존서버,.. 2 ㅇㅇ 2019/01/22 1,323
894478 눈 안마기 쓰시는 분 .. 2019/01/22 543
894477 한은 "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1천달러 넘은 듯&qu.. 돈아!아디갔.. 2019/01/22 416
894476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쓰시는 분 계세요? 7 비싸 2019/01/22 1,596
894475 영정사진이 필요한가요? 이게 왜 미리 준비해야하죠? 25 ... 2019/01/22 6,623
894474 홍삼 중 이런제품은 먹으나마나예요? 1 ........ 2019/01/22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