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식당에서 본 피곤한 시모이자 장모 스타일

어제 조회수 : 6,000
작성일 : 2019-01-07 14:01:44

식당 갔는데

바로 옆 테이블에

60 중후반 아주머니와

딸 부부가 같이 식사를 하는데

같이 사는 며느리 흉을 보더라구요.

어떤 특정 사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살림을 안하려고 한다,

본인은 잘해주려고 말하는건데

잔소리로 듣는다... 그런 류의 내용인데

사위 앉혀놓고 며느리 흉을 보기도 하나요?

그 사위는 애교가 많은 스타일이어서

장모님하고 이렇게 식사하고 술한잔 하니까 넘

좋다고 종종 만나자고 그러더라구요.


정작 같이 살면서 고생하는건 아들부부인데

(속사정은 또 다를지 몰라도)

예쁨 받는건 늘 어쩌다 한번씩 나타나

애교 떨 여유가 있는 자식한테 맘이 가는건 아이러니죠.


근데 웃긴건

갑자기 사위한테 섭섭한 이야기를 시작,

그것도 내용이

본인이 아플 때 문안차 집에 갑자기 찾아온게

싫었다면서

(가까이 산다고 했어요)

사람이 싫은게 아니고 내 몰골을 보여주는게 싫은것뿐이라는

얘기를 무한반복....

그러다 예전 자기 동네 아줌마들이

자기가 화장을 해야 밥을 같이 먹는걸로 유명했다는

그런 류의 얘기까지 꺼내면서

무한반복하더라구요 ㅎㅎ


그 집 며느리가 어떨지 상상이 되면서 ㅎㅎ

참 어른이 소심하고 아이같은 성격을 가진

집들도 너무 피곤하겠다 싶었어요.








IP : 124.58.xxx.20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7 2:06 PM (211.36.xxx.199)

    소름 돋아요.
    정상 범주이신 친정엄마,시어머니께 감사가 절로~~

  • 2. .....
    '19.1.7 2:06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에휴... 아플 때 사위가 안왔으면 또 병문안 안와서 서운했다고 했을 거에요. 암튼 피곤한 스타일 맞네요.

  • 3. 00
    '19.1.7 2:06 PM (211.184.xxx.105)

    그때의 그림이 바로 그려지네요ㅎㅎ

  • 4. ...
    '19.1.7 2:07 PM (14.37.xxx.104)

    결혼하고 보니 우리 시집어른들이 다 그렇게 대놓고 흉보고 뒤에서 흉보고 전화해서 흉보고 잔소리잔소리 ..ㅜㅜ 며느리 손자 아들 남편 옆집 아줌마. 친구손자 기타등등 모든 사람들을 흉봐요... 그냥 인성이 그 정도인거에요

  • 5. ㅎㅎ
    '19.1.7 2:13 PM (124.58.xxx.208)

    사위는 갑자기 불똥이 자기한테 튀어서 황당했을거 같아요. 그 전까지 장모님 장모님 살갑게 분위기가 좋았거든요.

  • 6. 누가
    '19.1.7 2:18 PM (121.155.xxx.245)

    부모님 모시고 사는 이들 중 이제는 분리되지 못하는 나이 지긋한 분들 말구요.(이 분들이야 남모를 사연이 얼마나 있을까요.)

    모임에서 어느 분이 같이 사는 며느리흉을 보니 듣다듣다 한분왈..

    애들이 나가서 살 능력이 안되나봐요? 대출도 능력인데..

    그러자 시어머니 어버버..

    그럼 부모가 애들 내보내줄 능력이 안되나봐요?

    ....
    본인도 능력이 없고 부모도 없고.. 그럼 뭐 그러고. 살아야지뭐.. 그죠?

    끝..

    웃기면서도 슬프더라구요.
    그 시어머님은 엉겁결에 본인과 본인자신의 무능력을 인증한셈..
    젊은이들 능력을 탓하기엔 기가막힌 집값은 슬프구요.

  • 7. 결혼초
    '19.1.7 2:19 PM (49.161.xxx.193) - 삭제된댓글

    수년간 시모와 남편이 제 흉 본걸 알았어요. 시모가 눈치없이 어떤 행동을 얘기하면서(제가 한 행동)시누는 며느리로서 그런 행동은 안한다고 하길래 알았어요. 그 외 몇번을...
    한번은 제 아이가 방학띠 시가를 다녀왔는데 시누가 저에 대해 이것저것 묻더래요. 뭐하고 지내는지 부터 시작해서 꼬치꼬치...
    아이가 제게 얘기해줘서 알았어요. 참 기분 나쁘더라구요.
    안부차 물을순 있겠지만 저에 대해 뭐가 그리 관심이 많은지...ㅎ 그러면서 너네 엄마는 뭘 한가지를 오래 못 배우냐고 그랬다네요. 아이 입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정말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내가 배우고 싶어 배우고 관두고 싶어 관두는데 돈 한푼 보태준거 없으면서 조카한테 엄마 흉을 보고 싶을까요?

  • 8. 결혼초
    '19.1.7 2:21 PM (49.161.xxx.193)

    수년간 시모와 남편이 제 흉 본걸 알았어요. 시모가 눈치없이 어떤 행동을 얘기하면서(제가 한 행동)시누는 며느리로서 그런 행동은 안한다고 하길래 알았어요. 그 외 몇번을...
    한번은 제 아이가 방학띠 시가를 다녀왔는데 시누가 저에 대해 이것저것 묻더래요. 뭐하고 지내는지 부터 시작해서 꼬치꼬치...
    아이가 제게 얘기해줘서 알았어요. 참 기분 나쁘더라구요.
    안부차 물을순 있겠지만 저에 대해 뭐가 그리 관심이 많은지...ㅎ 그러면서 너네 엄마는 뭘 한가지를 오래 못 배우냐고 그랬다네요. 아이 입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정말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내가 배우고 싶어 배우고 관두고 싶어 관두는데 돈 한푼 보태준거 없으면서 조카한테 엄마 흉을 보고 싶을까요? 시모나 시누나 오지랖이 넓은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 9. 크리스티나7
    '19.1.7 2:32 PM (121.165.xxx.46)

    시집와 평생 당한게 왕따뿐이에요. 그래서 저도 가족참여 안해요.
    왜 사람을 데려와놓고 평생 미워하는지
    우리 문화가 이상해요.

  • 10. 근데
    '19.1.7 2:53 PM (74.75.xxx.126)

    남의 얘기를 참 자세히도 들으셨네요.

  • 11. ㅎㅎ
    '19.1.7 2:56 PM (124.58.xxx.208)

    네 긴 소파의자 같은걸로 죽 연결해놓은 구조라 옆테이블이 거의 같은 테이블이나 마찬가지여서 그냥 다 들었어요.

  • 12.
    '19.1.7 3:46 PM (118.34.xxx.12)

    한국 나라전체가 갑질가지고난리지만
    갑질의 갑은 시집갑질입니다
    가정내.폭력 학대가 제일 늦게 바뀌는듯요

  • 13.
    '19.1.7 4:00 PM (175.116.xxx.12)

    진짜 쓸데없는 말 많고 시끄러운 전형적인 극혐 아줌마네요. 그런 여자가 시어머니인데 같이 살면 정신병 걸릴듯. 저런여자들 또 되게 드세요

  • 14. ㅎㅎ
    '19.1.7 4:32 PM (124.56.xxx.217)

    이런데서 흉보는 님도 그닥. 참 할 일도 없나봅니다.

  • 15. 222
    '19.1.7 5:25 PM (107.77.xxx.9) - 삭제된댓글

    갑질의 갑은 시집 갑질입니다222222
    절대 동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1918 [씀터뷰]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대표가 막걸리를 마신 사연은 4 자한당소멸 2019/01/15 1,257
891917 여의도 거짓말녀 글 지웠네요 17 두고보겠음 2019/01/15 6,372
891916 비인간적이지만 미세먼지 중국인이 많이 죽어주면 해결될껄요 17 ... 2019/01/15 3,560
891915 오늘 안녕하세요 60세 엄마와 딸과 아들 4 ㅇㅇㅇㅇ 2019/01/15 5,775
891914 안현모씨 너무 아깝네요 66 아깝다 2019/01/15 31,719
891913 밖에 음식만 찾는 아들 2 ... 2019/01/15 2,222
891912 원하는 거 사다줬는데 난리난 시월드 8 .... 2019/01/15 4,332
891911 절에 다니면서 마음 수련하고 싶은데 6 어떻게 하면.. 2019/01/15 1,808
891910 냉동새우 샀는데 코팅액은 무엇인가요? 6 .... 2019/01/15 2,156
891909 신도시 아파트 동생네 집에 다니러 왔는데요 23 ... 2019/01/15 19,250
891908 라이언 에어 자카르타 ㅡ족자 국내선 수하물에서 물건을 ... 1 .... 2019/01/15 923
891907 중소기업 초봉은 얼마인가요? 1 .. 2019/01/15 2,207
891906 지금 안녕하세요 사연 답답하고 안쓰럽네요 15 .. 2019/01/15 6,785
891905 오늘 안녕하세요 역대급이네요. 3 속터짐 2019/01/15 5,459
891904 생기부는 어떻게 볼 수 있나요? 4 고딩맘 2019/01/14 2,101
891903 이 경우 제가 다 기분 나쁜데요.. 9 ㅇㅇ 2019/01/14 4,520
891902 공기 청정기 추천해봐요 3 2019/01/14 2,512
891901 미세먼지는 안타깝지만 대책이 없어보입니다. 33 ... 2019/01/14 6,272
891900 (경제의 속살)월요경제학-유아교육의 중요성 5 .. 2019/01/14 1,364
891899 영화 하나 찾아주세요 4 ^^ 2019/01/14 1,263
891898 제가 헤나 염색 아무 이상 없다고 글 썼는데 의심이 16 염색 2019/01/14 6,391
891897 니가 딸인걸 미리 알았으면.. 61 충격 2019/01/14 23,837
891896 좋아하는데 티가 나지 않는 남자도 있나요? 6 궁금 2019/01/14 3,241
891895 자반고등어 냉동 해보신분?? 4 .... 2019/01/14 3,125
891894 오일릴리 꽃패딩~ 7 ... 2019/01/14 3,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