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병 걸리는 사람들 이해돼요
제가 28년을 살았던 도시가 그리워요
여기보다 더 나을 곳도 없는 곳인데
남편, 남편 형제, 동서는 다 이 지역 출신에
결혼하고도 다들 여기서 사는데
저만 동떨어진 기분이고
너무 가까우니 숨막혀요
남편은 내일 시부모님 운전기사 역할하러 가요.
좋으시겠어요. 아들며느리 옆에 다 끼고 사셔서..
1. 따스함
'19.1.5 4:46 AM (122.252.xxx.21)결혼하신지 얼마 안되셨으면 아마 더 하실거에요
저는 울기도 많이 울었거든요
결혼하고 10년 넘게 시댁식구도 없는 타지로만 이동하며
사는 저는 시댁식구라도 있는게 좋을 수 있다고
감히 말씀드려요^^
결혼하고 처음엔 당연히 고향 친정 눈물나게 그리워요
아이낳고 키워갈 때 시댁식구도 없는 곳에서 살면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지 몰라요
기댈곳 하나없고 남편과 죽기살기로 버텼어요
살다보면 내가 사는곳에 정이 들어요
사는곳에서 좋은관계도 만들어지구요
너무 걱정말아요
이제 결혼했고 어른으로서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해보세요^^ (외로움 그리움을 이겨내며...정말 그래요ㅎㅎ)
남편과 알콩달콩 행복하세요^^2. ㅇㅇ
'19.1.5 6:13 AM (72.234.xxx.116)해외산지 15년차인데 10년 지난 후부터는 한국 한 번 다녀오거나 한국에서 식구가 왔다가거나 하면 정말 힘들더라구요. 여기서 집도 있고 좋은 직장에 편하게 살아도 항상 뭔가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요.
3. ..
'19.1.5 10:34 AM (125.133.xxx.171)진짜 그나마 누군가들 하고도 가까우니 누구라도 더 만나게되니
아예 타지보단 나을것도 같네요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이사가서 몇년사니 처음 5년간 너무 힘들었어요4. 저두
'19.1.5 10:42 AM (183.104.xxx.137)타지에서 20년살다 친정근처로 내려왔거든요
님들처럼 친정있는고향다녀오면 왜 나만 이렇게
뚝떨어져 외롭나싶고 식구들 다녀가면 공허하고
심란하고 그랬요.
근데 막상내려와보니 형제들도 다 바빠 자주모이기어렵고
또 너무가까이지내다보니 못보던 단점도보이고
그냥 요즘은 그곳도 그리 나쁜곳은 아니었다싶네요.5. ㅇ
'19.1.5 12:12 PM (118.34.xxx.12)전그래서 시집식구동네로가서 사는거 반대에요
며느리들끼리 모여 옹기종기.시집일 하구
전원일기 찍나요
여자가 외로워해봤자
자기핏줄끼리.살고있는 남편은 이해못하고
너무.남편의존적으로 살게되요
그냥 다 떨어져사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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