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향수병 걸리는 사람들 이해돼요

.... 조회수 : 2,596
작성일 : 2019-01-05 04:15:15
결혼하고 딱히 정도 없고 연고도 없던 도시 내려와서 사는데
제가 28년을 살았던 도시가 그리워요
여기보다 더 나을 곳도 없는 곳인데

남편, 남편 형제, 동서는 다 이 지역 출신에
결혼하고도 다들 여기서 사는데
저만 동떨어진 기분이고
너무 가까우니 숨막혀요
남편은 내일 시부모님 운전기사 역할하러 가요.
좋으시겠어요. 아들며느리 옆에 다 끼고 사셔서..
IP : 211.36.xxx.2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스함
    '19.1.5 4:46 AM (122.252.xxx.21)

    결혼하신지 얼마 안되셨으면 아마 더 하실거에요
    저는 울기도 많이 울었거든요
    결혼하고 10년 넘게 시댁식구도 없는 타지로만 이동하며
    사는 저는 시댁식구라도 있는게 좋을 수 있다고
    감히 말씀드려요^^

    결혼하고 처음엔 당연히 고향 친정 눈물나게 그리워요
    아이낳고 키워갈 때 시댁식구도 없는 곳에서 살면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지 몰라요
    기댈곳 하나없고 남편과 죽기살기로 버텼어요

    살다보면 내가 사는곳에 정이 들어요
    사는곳에서 좋은관계도 만들어지구요
    너무 걱정말아요
    이제 결혼했고 어른으로서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해보세요^^ (외로움 그리움을 이겨내며...정말 그래요ㅎㅎ)

    남편과 알콩달콩 행복하세요^^

  • 2. ㅇㅇ
    '19.1.5 6:13 AM (72.234.xxx.116)

    해외산지 15년차인데 10년 지난 후부터는 한국 한 번 다녀오거나 한국에서 식구가 왔다가거나 하면 정말 힘들더라구요. 여기서 집도 있고 좋은 직장에 편하게 살아도 항상 뭔가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요.

  • 3. ..
    '19.1.5 10:34 AM (125.133.xxx.171)

    진짜 그나마 누군가들 하고도 가까우니 누구라도 더 만나게되니
    아예 타지보단 나을것도 같네요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이사가서 몇년사니 처음 5년간 너무 힘들었어요

  • 4. 저두
    '19.1.5 10:42 AM (183.104.xxx.137)

    타지에서 20년살다 친정근처로 내려왔거든요
    님들처럼 친정있는고향다녀오면 왜 나만 이렇게
    뚝떨어져 외롭나싶고 식구들 다녀가면 공허하고
    심란하고 그랬요.
    근데 막상내려와보니 형제들도 다 바빠 자주모이기어렵고
    또 너무가까이지내다보니 못보던 단점도보이고
    그냥 요즘은 그곳도 그리 나쁜곳은 아니었다싶네요.

  • 5.
    '19.1.5 12:12 PM (118.34.xxx.12)

    전그래서 시집식구동네로가서 사는거 반대에요
    며느리들끼리 모여 옹기종기.시집일 하구
    전원일기 찍나요
    여자가 외로워해봤자
    자기핏줄끼리.살고있는 남편은 이해못하고
    너무.남편의존적으로 살게되요
    그냥 다 떨어져사는게 좋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3262 원하는 거 이뤘는데 기쁨은 잠시이고 허무하네요. 4 ㅁㅁ 2019/01/18 2,667
893261 알함브라 해피엔딩일런지 2 .. 2019/01/18 1,326
893260 3일에 산 돼지고기 먹어도 될까요 9 2019/01/18 1,376
893259 예쁜데 유머감각까지 있는 친구 10 ㅏㅏ 2019/01/18 6,454
893258 이성미가 27 김ㅇ료 2019/01/18 9,951
893257 LG유플러스 통신사 짜증이네요. 12 ... 2019/01/18 2,362
893256 카드취소후 같은카드 재결제 가능할까요? 3 궁금 2019/01/18 5,507
893255 늙는게 서글퍼요. 9 2019/01/18 4,496
893254 헐..스티브유 얼굴 좀 보세요 56 2019/01/18 27,239
893253 '체육계 미투 시작' 김은희 "가해자는 죄의식이 없다&.. 7 뉴스 2019/01/18 1,763
893252 희한하게 2019년 되고 부터 3 제목없음 2019/01/18 2,190
893251 휴대폰 구입시 대리점과 가전매장 중 어디서...? 4 휴식이필요해.. 2019/01/18 1,101
893250 오랜 냉담을 풀고 성당에 다시 나가요 11 . . . .. 2019/01/18 3,400
893249 뉴욕여행 준비중) 2019년 2월 6일(수) 미국 공휴일인가요?.. 5 미국 2019/01/18 1,255
893248 ''할복하겠다” 툭하면 목숨 거는 정치인들 심리는 무엇? 30 정치인 2019/01/18 1,344
893247 이런식으로 치자면 앞으로 투기하고 넘어갈 국회의원이 넘치겠네요... 8 헐헐 2019/01/18 662
893246 경계선지능예비중학생 아들이배울만한 운동추천해주세요 6 .. 2019/01/18 2,307
893245 나이 오십에... 20 이나이에 2019/01/18 7,552
893244 82님들 고등 졸업한 아들 면허 어떤거로 땃나요? 9 운전 2019/01/18 963
893243 스티브 유가 comeback을 알렸다는데 15 이뭐 2019/01/18 3,202
893242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보신 분 13 봄봄 2019/01/18 4,340
893241 따뜻한 손길로 목숨구한 길냥이 3 길냥이 2019/01/18 995
893240 의대희망하는 예비중3 수학선행진도 5 수학샘,선배.. 2019/01/18 3,624
893239 전구색질문? 6 .... 2019/01/18 746
893238 고2 올라가는 아들이..ㅋㅋ ㅠㅠ 7 철드나요??.. 2019/01/18 3,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