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 우울증인 걸까요?
겨울에 세번 정도 간 적이 있는데 얼마전에도 한번 다녀왔어요. 커튼을 친데다 등도 켜지 않아 집이 어둡고 난방도 잘 하지 않아 추워요.
그래서 제가 안춥냐고 난방 좀 하지 그러냐고 하면 자긴 안춥대요.
애들이(중학생,대학생) 춥다고 하지 않냐니까 어차피 저녁에 들어오고 본인이 안추우니 안튼다고 하는 거예요.
그때 중학생 딸이 소파에 앉아있었는데 담요로 똘똘 말고 있는데두요.
언제봐도 화장기 없는 핏기 없는 얼굴에 표정이 밝지를 못해요.
옷도 좀 밝은거 입고 화장 살짝이라도 하고 외출하라해도 누구한테 잘보이냐고 싫다네요.
며칠전 갔을때도 보기에 넘 초췌해 보이는 옷차림에 얼굴에.. 아무리 동생이지만 밖에서 다른 사람이 보면 노숙자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좀 그랬거든요.
하루 자고 왔는데 아침이 되자 청소기를 돌리는데 그 추운 날에 창문을 활짝 여는 거예요. 한참을...
청소도 좋지만 손님이 놀러오면 좀 참았다가 손님이 돌아가고 나면 하든가 아니면 얼른 창문을 닫든가 해야 하는데 저도 있고 조카도 있고 애들도 있는데 그렇게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청소를 해대니 기분이 상하는 거예요.
그렇다고 난방을 한것도 아니고... 발이 시렵더라구요.
바닥은 차워서 앉지도 못하구요.
예전엔 안 이랬는데 갈수록 이해안되는 행동이 조금씩 보이니 솔직히 아무리 가족이지만 창피하기도 하고 측은하기도 하고 그래요.
애들이 춥다고 하는데 어떻게 본인이 안춥다고 난방도 안하고 그렇게 사는지 참....
매번 그러니 동생 집을 가고 싶은 마음도 없고 동생을 떠올리면 제가 다 기분이 우울해져요.ㅡㅡ
1. ㅇㅇ
'19.1.4 7:51 PM (222.114.xxx.110)원글님이 감정기복이 있으신거 같아요. 예민하신 것도 같고요. 나름 각자의 가치관과 라이프 스타일이 있을테니 다른 것이겠죠.
2. 에휴
'19.1.4 7:54 PM (49.161.xxx.193)저만의 생각이면 이렇게나 답답하지도 않죠..
3. ㅇㅇ
'19.1.4 8:00 PM (222.114.xxx.110)재가 우울증 걸려봤는데.. 우울증 걸리면 아무 의욕이 없어서 누워서 송장처럼 지내는 것만으로도 힘들어요. 절약 할 정신이나 아침에 창문 열어놓고 청소할 마음의 여유도 없어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듯요.
4. 그렇군요
'19.1.4 8:02 PM (49.161.xxx.193)윗님 감사해요. 그나마 안심이 되네요.
5. 나옹
'19.1.4 8:16 PM (223.33.xxx.68)우울증 심하면 청소 안 하죠..
6. ..
'19.1.4 8:21 PM (49.170.xxx.24)저도 우울증 보다는 인색한거 아닌가 싶네요.
7. ㅁㅁㅁ
'19.1.4 8:25 PM (49.196.xxx.246)우울증은 밤에 잠 안오고 낮에도 잠안오고 ...
저도 냉난방은 안하는 편이에요.
얼굴에 뭐 바르는 것도 안하구요, 내 집인데..8. 그냥
'19.1.4 8:31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돈 쓰는게 싫나부다 이정도로 보이고
제 형님내외집 가면 집이 65평인데 난방 전혀 안합니다.
잘방ㅔ 전기장판만 틀고 책꽂이 엎어서 위에 요를 두겹 깔고
전기장판 깔고 침대처럼 만들어 놓고 자고 각 방과 베란다 현관로비엔 버리지 않는 잡동사니 다 모아 놓고 언제 쓸 지 모른단 생각으로 버리지 않아요.
물건 살때 최소 10군데 비교 해 보고 살고 암튼 님네 여동생 처럼 생활해요.9. 그냥
'19.1.4 8:32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쓰는게 싫나부다 이정도로 보이고
제 형님내외집 가면 집이 70평인데 난방 전혀 안합니다.
잘방에 전기장판만 틀고 박스떼기 모아서 여러겹 엎어서 위에 요를 두겹 깔고
전기장판 깔고 침대처럼 만들어 놓고 자고 각 방과 베란다 현관로비엔 버리지 않는 잡동사니 다 모아 놓고 언제 쓸 지 모른단 생각으로 버리지 않아요.
물건 살때 최소 10군데 비교 해 보고 살고 암튼 님네 여동생 처럼 생활해요.10. 보기엔
'19.1.4 8:32 PM (223.62.xxx.243)언니가 내 집에 오는게 엄청 싫은 구두쇠일 뿐!
자주 가지 마셔요.
아무리 구두쇠여도 언니가 왔는데
추운 겨울에 난방도 안하고
문 까지 열어놓고
청소까지 하는건 어디서 배운 건지 ㅠㅠ
발 길 끊으시길~
저렇게 벌벌 떨면서 아끼는거 보면
절대 우울증은 아닌듯!
아낄려고 추우니까 커튼 친거고
아낄려고 안꾸미고 추레하게 있는거 같아요.
걱정 붙들어 매고
이래라 저래라 상관 말고
관심 끊어요.
애기들도 아니고
보아하니 언니 말 들을 사람도 아니고11. 그냥
'19.1.4 8:33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쓰는게 싫나부다 이정도로 보이고
제 형님내외집 가면 집이 70평인데 난방 전혀 안합니다.
잘방에 전기장판만 틀고 박스떼기 모아서 여러겹 엎어서 위에 요를 두겹 깔고
전기장판 깔고 침대처럼 만들어 놓고 자고 각 방과 베란다 현관로비엔 버리지 않는 잡동사니 다 모아 놓고 언제 쓸 지 모른단 생각으로 버리지 않아요.
물건 살때 최소 10군데 비교 해 보고 살고 암튼 님네 여동생 처럼 생활해요.
어두컴컴하고 춥고 발이 시려서 서 있기도 힘들정도로 그러고 삽디다.12. ᆢ
'19.1.4 8:42 PM (121.167.xxx.120)동생네 살림 어려운거 아닌가요?
절약하며 사는것 같은데요
여기 82에도 난방기인들 많아요
우울증은 절대 아니고 추운데도 환기 한다고 문열고 청소 하느것 보니 깔끔한 편이네요13. 돈많아도
'19.1.4 9:10 PM (121.174.xxx.55)유달시리 난방비 아까워 춥게 있는 사람 있어요
언니 오는것도 짜달시리 반갑지도 않나 보네요
이 겨울에 창문 활짝 열고 청소하는거보면요
언니가 동생집에 이른 아침부터 간것도 아닐텐데 청소 하루 안한다고 어찌 되는것도 아니고
안춥냐고? 물어보면 언니가 추운갑다 생각하고 난방까지는 아낀다고 안하더라도 창문까지
열어서 더 춥게 만들고 아무리 자매라지만 동생이 많이 인색하네요14. ㅇㄷㅁ
'19.1.4 11:05 PM (110.70.xxx.87)돈없는데 그냥 그말 안하는 것일뿐.
솔직히 넉넉하면 난방 빵빵히 틀죠
많이 힘든 상황이고 말 못할 정도인가봐요
저라면 돈을 좀 주겠어요
환기하고 청소하는거보니 우울증심한건아니네요
우울증이면 그런거 아예 못해요15. ㅇㅇ
'19.1.5 9:12 AM (180.229.xxx.143)난방비 아끼려고 그러는거죠.
손님왔으니 환기시키고 청소 하는것도 아무 문제 없고 겨울인데 옷도 무채색 주로 입지 누가 원색 입나요...언니를 밖에서 만난것도 아닌데 화장안한것도 이해되고..문제는 아무리 난방비를 아끼려 한다해도 손님이 왔을땐 트는게 맞는데 자기가 그런 환경속에 살다보니 남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한게 잘못이라면 잘못이죠.우울증은 절대 아닙니다.
청소도 손님도 싫은게 우울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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