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프라인에서 물건사는거 엄청 만족도가 높네요

.. 조회수 : 2,992
작성일 : 2019-01-04 14:23:27

모처럼 시장가서 물건을샀어요


수면바지도 만져보고 사니 부들부들하니(개당 5천원)

가게언니 왜케 친절하신지

속옷도 다 일일이 까보여주면서 이게 낫다 저거는 어떻다 면이 좋다

byc 속옷 넘 좋아요


지나가다가 남편바지 좌판에 널린거

하나 집었는데 일단 두툼하니 기모들어가서 엄청 따숩게 느껴짐

소심하게 가격 얼마에요? 했더니 1만2천원 바로 지름!!


10살아들놈 털신발 사달라고해서

신발가게 가서 신어보니 맘에 쏙 든다고 ㅋ

얼마? 3만원 이건 비싸서 카드썼어요


오며가며 밤빵사먹고 오뎅사먹고 촵쌀도너츠 사서 먹으면서 다니기

이런거 넘 좋음 ㅎㅎ

만두 2팩 포장해서 집에와서 저녁으로 먹기 냠냠


간김에 치킨골목(수원남문시장)에 가서 후라이드한마리 먹고(1만5천원)

음료수도 안먹고 ㅋㅋ 컴백했습니다


대형마트도 자주 안가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왠만한건 다 인터넷으로 시키고

마트도 주문해서 받고하니 뭔가 면대면 쇼핑에 약한데 가끔 이런거 넘 재미나네요 ㅎㅎ

일단 온누리상품권 써도 눈치안주고 좋습니다요~ 새 속옷 넘좋았으요 ㅎㅎ





IP : 218.148.xxx.19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9.1.4 2:29 PM (211.36.xxx.64)

    아이스림 콘까지 인터넷으로 시키면서
    골목상권 살아나야 하는데 하는
    모순 쩐 사람입니다 ㅠㅠ
    그래도 아이들 문제집등은 동네 서점 이용합니다.
    등네에 개인이 운영하는 서점은 정말 고마운 거라고
    아이들에게 얘기하면서 책은 꼭 동네서점 가라고 얘기해요.
    원글님 글 보니
    반갑고 따뜻하고
    느껴지는 바도 크네요^^

  • 2. 저도
    '19.1.4 2:30 PM (218.101.xxx.241) - 삭제된댓글

    지난번에 어느 82님이 올려주신 신발이 마음에 들어 사려고 인터넷으로 봐두었다가 일이 있어 외출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그 신발을 본거예요.
    그래서 신어보고 (원래 인터넷에서 이뻐 보이던 것으로 사려고 했는데 실제 신어보니 다른 게 더 이쁘더라고요) 샀어요.
    것도 아저씨가 깎아줘서 인터넷 최저가보다도 더 싸게요! ㅎㅎ
    급할 때, 여건이 안될 때는 온라인 이용하지만 저도 실제 보고 고르는 재미가 있는 장보기가 더 좋아요 ^^

  • 3. ....
    '19.1.4 2:31 PM (39.121.xxx.103)

    보고 사는게 확실히 다르죠..
    근데 손가락 까딱해서 사는거에 익숙해지다보니
    오프에서 사람 대하며 사는게 너무 귀찮게 여겨져요...

  • 4. 저도
    '19.1.4 2:31 PM (218.101.xxx.241)

    지난번에 어느 82님이 올려주신 신발이 마음에 들어 사려고 인터넷으로 봐두었다가 일이 있어 외출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그 신발을 본거예요.
    그래서 신어보고 (원래 인터넷에서 이뻐 보이던 색으로 사려고 했는데 실제 신어보니 다른 색이 더 이쁘더라고요) 샀어요.
    것도 아저씨가 깎아줘서 인터넷 최저가보다도 더 싸게요! ㅎㅎ
    급할 때, 여건이 안될 때는 온라인 이용하지만 저도 실제 보고 고르는 재미가 있는 장보기가 더 좋아요 ^^

  • 5. 효준
    '19.1.4 2:35 PM (221.138.xxx.195)

    집근처 이름만 재래시장이고 거의 인도 점령한 좌판이 대부분인 시장이 있는데 전 못 가겠더라고요.
    감자가 싹이 나있길래 다른 거 없냐니까
    싹 나도 다 먹는거라고 유난떨지말고 안 살거면 빨리 가라고ㅜㅜ
    카드 안 받고 맘대로 고르지도 못하게 하고 환불 안 되고.
    전 대형마트가 좋아요.

  • 6. 헉.
    '19.1.4 2:40 PM (218.148.xxx.195)

    효준님 어쩔
    감자 싹이난걸 사라니 그건 진짜 너무했네요

    음 저도 식재료는 잘 못사긴해요 아직은 매의 눈이 아니라서요

  • 7. 저도
    '19.1.4 3:26 PM (59.8.xxx.70) - 삭제된댓글

    큰 재래시장 5분거리에 살아요
    심심하면 가끔 나갔다 올께 하고 갑니다,
    한바퀴 돌면 2시간쯤 돌답오구요
    주말에 오일장 걸리면 반드시가요
    한번가면 6-8만원은 쓰고 오네요
    재래시장은 자주가다보니 만원 안짝

  • 8. ...
    '19.1.4 3:44 PM (110.9.xxx.112)

    원글님 수원 사세요??
    저도 남문 시장에서 밀 떡볶이 사야 되는데 사야 되는데 생각만 하고 못 사고 있어요 ㅎㅎ
    그거 사다가 떡꼬치 해주면 그리 좋아하더라구요.
    남문 시장에서 2만원짜리 구름빵 이불 산거 있는데, 그거 아직도 울 애가 너무 좋아해요.
    보들 보들. 모양도 이쁘구요~

  • 9. ..
    '19.1.4 3:47 PM (218.148.xxx.195)

    동탄살아요 친정도 근처고 원래 남문으로 물건 사러다녔었어요
    도매당약국 영동시장 크로바백화점 바빌론 ㅋㅋㅋ
    엄마따라 언니따라 동생끌고 많이 다녔죠~
    남문상권 로데오 거리 많이 죽어서 슬프네요

  • 10.
    '19.1.4 4:34 PM (118.43.xxx.125)

    그쵸그쵸
    저도그맘알아요
    인터넷쇼핑때는 눈아프고 잘고르기힘든데
    직접 보니 대화도 재밌고
    판단도 쉽더라고요
    가까우면 재래시장자주가고싶어요

  • 11. ㅁㅁㅁㅁ
    '19.1.4 5:42 PM (115.143.xxx.96)

    아 치킨골목 치킨먹고싶네용 ㅋ

  • 12. ...
    '19.1.4 7:27 PM (223.39.xxx.196)

    의류는 실물보고 사는게 정확하더라고요. 온라인으로 안사요.
    여담인데 byc 품질 꽤 좋고 가격 싸더라고요.
    진짜 좋은데 매장이 안보여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0802 (방탄)미국공연 홍보 말인데요... 10 마mi 2019/01/05 2,401
890801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장 서는 요일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질문 2019/01/05 989
890800 방탄.가요대제전 미방송용 현장 안무 너무 멋있네요. 20 bts 2019/01/05 3,508
890799 위 안좋은 사람은 영양제 찾기 ㄷㄹ게 힘듭니다. 추천해주세요 14 영양제 2019/01/05 4,187
890798 엘지그램 17인치 2월쯤 되면 더싸지나요? 2 노트북 2019/01/05 1,613
890797 검정패딩은 거의다 먼지 뭍나요? 7 살빼자^^ 2019/01/05 1,800
890796 전기밥솥 리퍼상품 사도 될까요? 3 2019/01/05 1,274
890795 톱스타 유백이 재방 보는데 7 ㅋㅋ 2019/01/05 2,452
890794 삼수시작 하는데 정말 못하겠네요. 8 .... 2019/01/05 5,229
890793 유튜브의 문제점은 우파도 영상을 올릴수 있다는 거. 6 유시민 2019/01/05 848
890792 4~50년대생에 대졸자면 흔한 편은 아닌가요? 28 .... 2019/01/05 5,496
890791 처음엔 별로였던 향수도 나중에 좋아질 수 있나봐요~ 12 ... 2019/01/05 1,787
890790 협의이혼시 준비서류 1 비오는 날 2019/01/05 1,596
890789 좀 충격이네요. 육식 좀 줄여야 겠어요.ㅡㅡ 50 에구 2019/01/05 23,840
890788 알릴레오 팟빵 말고 애플 팟캐스트로도 들을 수 있나요? 4 알릴레오 2019/01/05 993
890787 부산 재미 있을까요? 2 조언 2019/01/05 912
890786 나경원 "김동연도 부를 수 있는 청문회 추진".. 20 일거리만드네.. 2019/01/05 1,552
890785 보이차는 카페인이 별로 없나요? 4 ㅇㅇ 2019/01/05 3,104
890784 유백이 김지석 연기 잘하는건가요? 10 땅지맘 2019/01/05 3,170
890783 광희 제대했는데 최고의요리로 왔으면 좋겠어요 13 광희 2019/01/05 3,775
890782 바베트의 만찬이라는 영화가 3 tree1 2019/01/05 1,432
890781 주택대문 바람막이 설치-도와주세요 7 지혜를 나눠.. 2019/01/05 1,054
890780 굴밥 이렇게 먹으니 완전 보약 꿀맛이네요 5 자취생 2019/01/05 4,633
890779 싫으면 지나칠것이지 2 불만쟁이들 2019/01/05 954
890778 냉담자인데 성당교무금..문의드립니다. 10 dma 2019/01/05 2,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