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저에게 적응하게 하는 길

... 조회수 : 4,044
작성일 : 2018-12-30 20:05:06

첨엔 잘 지냈는데 여러 일을 겪고 이젠 어떤 기대도 감정도 없는 상태이고 그걸 눈치 채시곤 저희 가정에 간섭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것도 빙빙돌려 자식들 비교하며 너희는 왜
전화도 안하냐 저희 집 어려움 생활 고충 아픈아이 관심없으시면서 그냥 본인이 관심받고 싶은거 다 알아버렸구요. 원래도 여왕벌기질이 있었는데 연세드시니 초등생마냥 말도 안되는 떼와 고집 공주병이 추가됐어요
싫어요 괜찮아요 조곤조곤 논리적으로 반박하면 뒤로 넘어가십니다. 자식들은 모두 어려운 상황임에도 엄마에게 절절메고 며느리인 저 혼자 할말 하기 시작했어요.
남편은 90프로 제 심정을 이해해요
오늘 저희 집에 오셨다 며느리 또박 반박하니 울면서 횡설수설 하시다 열내고 가셨어요. 잘못 엮여 큰 싸움 하긴 싫고 저에 대해 포기하시고 기대를 끊으셨으면 한데
이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설도 돌아오는데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숙이고 어머님 뜻대로 해드릴 생각은 없어요
IP : 116.122.xxx.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12.30 8:29 PM (182.221.xxx.208)

    말을 안하는게 최고
    조곤조곤 반박도 필요없어요
    최소한의 만남
    최소한의 단답형 대화

  • 2. 그대로 계속~
    '18.12.30 8:31 PM (14.40.xxx.74)

    저는 명절에 만나면 그냥 영혼없는 대답만 짧게 해드리고 먼저 말 걸거나 하지는 않아요
    시어머니 항상 혼자 말걸고 장황하게 말씀하시고(항상 결론은 네가 나한테 그렇게 하면 되겠니~)
    제풀에 지쳐서 끝나요, 맨날 저한테 충성맹세하듯 대답요구하시면 잘 할께요 플러스 바쁘네요 플러스 요즘 저도 힘들어서 직장 그만두고 싶어요 로 돌려막아요

  • 3.
    '18.12.30 8:34 PM (59.6.xxx.81) - 삭제된댓글

    저희 집에도 늙은 여왕벌 한분 계시는데요
    그냥 태생부터 이기적이라서 그래요
    맞추고 맞춰도 끝없이 만족을 못하고
    남하고 비교하면서 자기불행하다고 울고불고 자식들 닥달하고
    그게 뭐가 잘못된건지 평생 모를걸요?
    저는 대꾸할 가치도 못 느껴서 그냥 무시해요
    울든가 말든가 놔두고 간섭하려들면 들은척 안하고 딴짓하고
    내 식대로 해요
    내 마음대로 한다고 날 때려요, 아들을 때려요
    정말 짜증나는 상황까지 가면 시댁에 전화고 방문이고 일절 뚝 끊어버려요
    웃긴건 제가 안가면 남편도 자기집 안가요
    가도 두세시간만에 도망오던데요
    결국 또 울고불고 하는데 남편이나 저나 또 시작이네 하면서
    내버려둡니다
    주름 짜글짜글한 유치원생 보는것 같아서 징글징글해요

  • 4. .....
    '18.12.30 9:11 PM (221.157.xxx.127)

    무대응이 젤 좋은듯요

  • 5. belief
    '18.12.30 9:36 PM (125.178.xxx.82)

    꼭 해야 할말은 하고 사세요..
    첨엔 뒤로 넘어가시지만
    곧 조심하시게 될껍니다..
    더불어 님이 해야 할 도리는 하시구요~

  • 6. 무반응
    '18.12.30 9:59 PM (116.37.xxx.69)

    그런 떼쟁이 늙은이들에게는 무반응이 그나마 나은거 같아요
    시간이 갈수록 늙은이들에겐 자신의 현실이 민낯을 보게 될거에요

    자신의 에너지를 쓸데없는곳에 소모하지마시길요

  • 7.
    '18.12.30 10:04 PM (223.33.xxx.189)

    귀찮아요
    그냥 남인것처럼 나 안찾아주는것만
    바래요
    안보고 안듣고 알고싶지도 않아요

  • 8. ㅡㅡ
    '18.12.30 10:41 PM (211.221.xxx.226)

    누가 그러던데요,..어설프게 나쁜년하면 죄책감느낀다고..걍 나쁜년하셔요..전 이리하다 이젠 당췌 나한테 해준것도 없는데 왜저러나 생각들어 걍 쌩까요.

  • 9. 퓨쳐
    '18.12.30 10:58 PM (180.68.xxx.22)

    도리 하지 마세요.

    내가 뭔 gr을 해도 저쪽은 나에게 할 건 해야하는 관계라는 게 성립되면 그게 노예 입니다.

    도리?
    그건 쌍방간에 할 건 했을때 성립되는 말이고요.
    일방적인 희생과 인내 요구는 뻥~~차 버리세요.

  • 10. 그냥
    '18.12.30 11:26 PM (59.20.xxx.188) - 삭제된댓글

    원글 읽으니 좋은 며느리시네요
    앗차하고 며느리 잃기 싫어서
    시어머니가 자충수를 두시는 것 같은데
    어째요...이미 잃은 인심.. 앞으로 본인 마음넚이대로
    좋으면 좋음대로 싫으면 싫은대로 자식들에게 돌려받겠지요

  • 11. 무대응
    '18.12.31 9:46 AM (175.223.xxx.214)

    저는 말을 안해요
    눈도 안마주쳐요
    네 아니오만 해요
    단둘이 같이 주방에 있을 때 그 침묵을 견뎌야 해요
    전화도 안받아요
    세상이 다 조용해서 좋네요
    제가 겪은 시집얘기를 주변에 하면 사랑과전쟁같다고 할 정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9509 서울간식투어 7 서울 2019/01/01 2,393
889508 병문안 갈때 4 ㅇㅇ 2019/01/01 1,633
889507 애둘이랑 하나랑 어떻게 다를까요? 20 QQ 2019/01/01 4,612
889506 녹두전 기름 누린내 5 새해 2019/01/01 1,590
889505 예비 고1스케쥴 다들 어떠신지요 8 중딩맘 2019/01/01 1,865
889504 암보험금이요,,, 4 2019/01/01 1,891
889503 김완선 식탁 정보 알려주세요. 너무 예뻐요. 5 ㅇㅇㅇ 2019/01/01 6,877
889502 롯데만 트랜스지방 왕창, 제크, 요맘때, 월드콘 7 ㅇㅇ 2019/01/01 2,163
889501 얼마전 절약 팁 올려주셨던 글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16 ㅇㅇ 2019/01/01 10,501
889500 자제분들 꿈을 어떻게 만드셨나요? 7 ㅠㅠ 2019/01/01 1,810
889499 요맘때가 넘 맛있어요.. 1 zzz 2019/01/01 2,075
889498 대학새터(ot)와 졸업식이 겹치네요 11 ... 2019/01/01 2,202
889497 라스트 모히칸 볼만한가요? 7 .. 2019/01/01 1,250
889496 오답노트 네모닉프린터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3 곰세마리 2019/01/01 1,040
889495 이영애, 제일벙원 인수 추진 30 ... 2019/01/01 23,355
889494 드라마 촬영진행 시점이 궁금해요. 스카이 2019/01/01 802
889493 위례청약에 대해 여쭙니다 3 .. 2019/01/01 2,127
889492 진짜몰라서 여쭈어요ㅠ 정시합격진단 1 진달래 2019/01/01 1,402
889491 고추가루가 변질은? 3 고띠 2019/01/01 2,258
889490 새해인사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23 에고 2019/01/01 7,922
889489 서울시립대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은 어디인가요? 9 2019/01/01 1,066
889488 설거지 쉽게 하는 법 뭘까요? 14 ... 2019/01/01 3,790
889487 목격자 영화 보신 분 계신가요?? ㅋㅋㅋ 잼나는 영화 추천 좀 .. 2 오늘은 성공.. 2019/01/01 1,157
889486 유치원 안전문제 .. 2019/01/01 417
889485 염정아 집에 있는 수십만 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의 정체는.. 14 ... 2019/01/01 19,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