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들며 식성이 변하네요

나이들며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18-12-29 18:49:52
뭔가 자연과 가까운 맛을 찾게 되어요

커피와 함께 케잌을 먹었다면
요즘은 도라지차와 함께 한과를 먹고있어요
훨씬 맛있는 느낌.
훨씬 더 몸에 좋은 느낌.

그리고 반찬도 고기보다 나물이 더 좋아지고요
특히 김치! 그 김치의 그 쨍하고 시원아삭한 맛에
매일 매끼니 먹어도 질리긴 커녕 더 맛있네요ㅠ
각종 김치가 종류별로 다 맛도 다르고 맛있어요

배추김치 무석박지(배추사이에 끼운) 깍두기 동치미 파김치 갓김치 꼬들빼기 백김치 나박김치 등등..
진짜 하나같이 다 너무나 맛있어요
잠시 조상님께 감사~
어릴적엔 김치 나물 이런거만 반찬 해준다고 엄청 화냈는데 말이죠

햄버거 냉동식품 이런거 싫어지고요
바로 한 것, 제철인 것, 손으로 직접 만든 것,
가공되지 않은 것..
뭔가 자연적이고 전통적인 것을 좋아하게 됐어요

빵보다 떡이 더 좋아지고
설탕보다 조청이 더 좋아지고
커피 콜라 보다 각종 전통차와 식혜같은게 훨씬 맛있게 느껴져요 아 커피 향은 여전히 너무 좋긴 해요 ^^

또 고기는 이상하게 싫어지네요
그토록 좋아하고 비싸서 못먹던 곱창도 싫어지고..
40대인데 이렇게 변하는게 자연스러운건가요?

저는 궁금한게 .. 미국사람들요
미국에서 나이드신 분들은
어떤식으로 식성이 변해가는지 궁금해요
왠지 그곳은 어릴적부터 조상대대로 햄버거 먹고 그래서
나이들어도 햄버거나 냉동식품 그런거 드시려나.. 생각들고..
제 맘대로 그런 생각하니 그들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우리나라 같은 전통이 깊은 곳에서 태어나서
너무나 좋구나..라는 생각도 해보게 됐구요
IP : 110.70.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왕
    '18.12.29 8:47 PM (183.98.xxx.142)

    최소 60대 들어서신줄ㅋ

  • 2. ..
    '18.12.29 10:13 PM (222.109.xxx.234)

    혀의 미각세포는 세월에 따라 죽어갑니다. ^^

  • 3. ..
    '18.12.29 10:57 PM (175.213.xxx.113)

    저 40중반 넘어가는데요. 저도 요즘 그런 생각했어요. 외식도 평양냉면 손만두 이런게 좋아요. 장보다 출출하면 빵집에 들렀는데 이젠 떡집으로...

  • 4. ··
    '18.12.30 2:16 AM (58.239.xxx.199)

    소화력이 떨어진 것도 한몫 할 것같아요·· 노화겠죠

  • 5. 냉장고
    '18.12.30 5:31 AM (59.6.xxx.151)

    1900년대 중간에 생겼는데
    냉동 식품이 원래 입맛이겠어요ㅎㅎㅎ
    햄버거는 전세계 어디나 간편식이에요
    우리도 불고기는 반찬이지만 불고기 삼각 김밥은 편의점 식사듯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0007 아이가 집에서 놀다 넘어져 발가락 1 ㅇㅇ 2019/01/09 843
890006 남편 옷에서 여자 향수 냄새.. 8 그냥 2019/01/09 7,601
890005 심석희선수는 위너에요 43 ㅇㅇ 2019/01/09 7,518
890004 헐, 이런 일이, 조재범 기사네요 18 ... 2019/01/09 7,241
890003 캡슐머신 일리랑 네스프레소중에 뭐 살까요 16 캡슐머신 2019/01/09 5,623
890002 홈밀 맷돌 써보신 분 계실까요? 주부 2019/01/09 572
890001 성형수술하고 체력이 딸리는거 맞나요? 5 성형 2019/01/09 2,247
890000 요즘 졸업식에 꽃다발 많이 하나요? 24 졸업 2019/01/09 4,111
889999 전과목 5등급 고 1.. 본인은 대학 공부해서 연출할거라는데 6 에음 2019/01/09 2,251
889998 엄마가 일을 안하니 아이가 ... 21 ㅠㅜ 2019/01/09 7,644
889997 방송경험자로 골목식당은 다 각본대로에요 18 ... 2019/01/09 7,193
889996 현빈 영화중에 ㅇㅇ 2019/01/09 1,086
889995 본인이 나이 들었다 생각하고 스스로 조심하는 거 있나요? 32 나이 2019/01/09 5,899
889994 아이가 너무 집순이에요.. 2 .. 2019/01/09 2,638
889993 소재가 믹스된옷은 사지 말아야 할까봐요. 5 ㅎㅎ 2019/01/09 2,164
889992 뭘 배우는데 노인들오면 싫고 관두고 원래 그러나요? 36 ... 2019/01/09 8,227
889991 자유한국당 예천 군의원 가이드 폭행 장면.gif 20 쳐죽일넘 2019/01/09 1,983
889990 미안하다 사랑한다 다시 보는데요 9 nn 2019/01/09 2,252
889989 2주택인데 이런경우 임대사업자등록이 나을까요? 8 임대등록 2019/01/09 1,808
889988 adhd 검사할수있는 곳 있을까요? 3 가랑비 2019/01/09 1,163
889987 조들호 왕이된남자 9 둘다 2019/01/09 2,671
889986 스타벅스 컵 모으는 사람 17 논스톱 2019/01/09 5,811
889985 일주일에 5kg 감량했어요. 47 다이어터 2019/01/09 24,798
889984 녹음시켜놓은 목소리가 정말 남들이 듣는 자기 목소리인가요..??.. 20 ... 2019/01/09 7,356
889983 “눈이 어두워서” 노래방 도우미 찾았다는 군의원의 해명 13 00 2019/01/09 3,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