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극심하게 세대 차이 느꼈을 때

ㅇㅇ 조회수 : 2,911
작성일 : 2018-12-29 01:10:34
저 낼모레 40인
30후반이에요. 

아파트 공사를 하다가 
LED시계 매립을 하고 싶은데. 
인테리어 공사가 막 노가다식이라서
오후 5시쯤에 끝나요

저는 5시 이후에 가서 상태 확인하는 거고요. 

이사 이틀 앞둔 토요일에 
인테리어 업체와 LED 매립 이야기를 하다가
다른 전문가를 찾아보라는 말에.

인터넷 블로그나 사이트에 시계 매립, 벽걸이 TV하는 업체에게 연락을 했어요. 

젊은 남성분이 받더라고요. 
그래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날짜가 급해서 그런데
혹시 지금 와서 매립해주실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갑자기 (목소리로) 정색을 하면서
아니 자신이 노비도 아니고 
토요일(주말) 5시 30분에 와라 가라 하는 건 예의가 없다나요?
저보고 갑질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

아... 물론 공무원이나 회사 다니면 업무시간 외에는 일을 하지 않지만
철물점이나
자영업분들은 건수 생기면 일 하는 건줄 알아서.
황당했어요. 

그래서 
"아, 오해하신 것 같은데, 정말 죄송하다. 나는 자영업이라고 생각해서 8시나 10시까지는 괜찮은 줄 알았았다고."

극존칭 사과를 해서 전화를 끊었는데

TV에서 워라밸 떠드는 게 이런 소리였나 싶더라고요. 

하튼
저는 프리랜서기 때문에 일년에 한 두번 새벽 2시에도 클라이언트 전화 받고 추가 일을 합니다만
세대차이 느꼈습니다. 

엊그제 25일 성탄절에 보일러 고장나서 아파트 사무실 연락해보니 빨간날인데도 흔쾌히 와서 고쳐주시던데요. 
철물점이나 기타 방수, 매립 이런 주택 수리 업체에 주말 오후 6시에 불러서 고치는게 갑질인가요?



IP : 220.81.xxx.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8.12.29 1:19 AM (220.120.xxx.204)

    갑질이라고 하기까지는 뭐하지만.. 저라면 토요일 오후 8시에 그런 전화를 하지는 않았을겁니다. 모든 자영업자도 영업시간이 있죠. 24시간 당직이 있는 아파트관리사무소와는 좀 다른것 같습니다.

  • 2. 저건
    '18.12.29 1:22 AM (121.88.xxx.22)

    본인이 영업 하지 않는 시간에 영업용 전화 받아 놓고는 노비 운운 하네요........ 지금 시간은 상담만 가능하다고 말하면 서로 심플하게 끝나잖아요.
    대박 웃기네요.

  • 3. 건강
    '18.12.29 1:33 AM (119.207.xxx.161)

    세대차이는 아닌것같고
    전화 목소리로는 나이 가늠 안되구요
    일단 그 사람 마인드가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붙잡는.. 그런스타일 이라고 생각하세요
    토요일 오후는 가족과 함께나
    다른 급한일이 있는거 아니었을까요

  • 4. 갑질을
    '18.12.29 1:35 AM (110.12.xxx.88)

    아무데나 붙이네요
    물어본거지 명령을 했나요 강제로 시켰나요
    모르면 고객이 엄한질문도 하는거지 어따대고 노비찾고
    난리래
    사과를 왜하셨어요 그럼 전화를 왜받냐고 받아치시죠

  • 5. ..
    '18.12.29 1:46 AM (118.38.xxx.87) - 삭제된댓글

    보통 토요일 오후에는 일을 안한다고 생각하고 문의하는데요
    그 업자분 반응이 과하네요.
    갑질이라는 말 뜻을 모르는듯 해요.

  • 6. ..
    '18.12.29 1:47 AM (118.38.xxx.87) - 삭제된댓글

    세대차이는 아니구요
    요즘 보통 토요일 오후에는 일을 안한다고 생각하긴 해요.
    그 업자분 반응이 과하네요.
    갑질이라는 말 뜻을 모르는듯 해요.

  • 7. 그분오바
    '18.12.29 6:34 AM (121.161.xxx.154)

    급한마음에 혹시나하고 지금 바로 시공해줄수있냐 물어본거겠지만
    아무리 프리하다할지라도 저같아도 바로 돼요 하며
    달려갈거같진않아요ㅋ
    업자가 오버한것도 없지않네요

  • 8. 오바
    '18.12.29 8:01 AM (125.188.xxx.4)

    오바긴해요

    근데 저 아는 설비분은 거의 공무원인줄 ㅋㅋㅋ 주말 일 안하고 정말 급한일은(수도가 터져 아랫집까지 물바다 라던지 등) 토요일 오전만 하시더군요 ㅋㅋㅋ 제가 농담으로 공무원이시냐고 ㅋㅋㅋ 놀렸어요 ㅎㅎㅎ

  • 9. 님이
    '18.12.29 8:2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새벽2시에 클라이언트 전화받고 일하는 거 극한직업이에요.

  • 10. 새벽2시
    '18.12.29 9:25 AM (121.190.xxx.146)

    아무리 프리랜서라도 새벽2시에 클라이언트 전화받고 일하고 그런거 하지마세요.님이 잘못일하시는 거에요.. 뭐 클라이언트가 해외라서 시차때문이라면 할 수 없지만요.

    주택수리업체라도 주말엔 기사가 쉰다고 생각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해요. 전 주말에 문제생겨도 주말에 와달라고 하지않아요. 월요일 제일 빠른 시간에 부탁드린다고 하지요.

  • 11. 새벽2시
    '18.12.29 9:26 AM (121.190.xxx.146)

    도대체 어디서 세대차이를 느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내일모레면 50인 40대 후반이어요.

  • 12. 햇살
    '18.12.29 10:14 AM (211.172.xxx.154)

    이게 뭔 세대 차인가요?

  • 13. ...
    '18.12.29 11:41 PM (180.71.xxx.26)

    세대차이랑은 상관없는 것 같아요.
    다만 요청이 무리함은 있었구요,
    받은신 업자도 너무 필요없이 화를 냈네요. 그냥 토요일 몇 시까지만 일을 한다. 곤란하다 하면 되는 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8743 문서세단기 추천해 주세요 궁금 2019/01/05 588
888742 초록색 라벨 3 @@@ 2019/01/05 791
888741 일인가구 증가 이유가 독립인가요? 비혼 및 늦은 결혼인가요? 6 dot 2019/01/05 2,283
888740 미씨usa 사이트 오류 나는데 9 돌아와미씨야.. 2019/01/05 1,508
888739 머릿거죽이 좀 신경쓰이게 아픈데 .. 6 2019/01/05 1,546
888738 2박3일일정으로 고딩두아이와 갈수있는곳(국내) 2 zz 2019/01/05 1,255
888737 따뜻한 온천 같은데 가고 싶네요 8 !! 2019/01/05 3,143
888736 실재 생음악의 감동은 다르던데요 8 ㅇㅇ 2019/01/05 1,643
888735 하나뿐인 내편 11 주말드라마 2019/01/05 3,613
888734 방탄) 와 이거보니 지미니가 왜 넘사벽인줄 알것같아요 27 지민씌 2019/01/05 5,615
888733 이틀 고생했네요 ㅜㅜ 4 씽크대 막힘.. 2019/01/05 2,411
888732 매일매일 아들 대학 간 자랑하는 직장 동료 짜증나요 47 질린다김선생.. 2019/01/05 20,433
888731 스텐 냄비에 스텐 볼이 꼈어요. 어떻게 뺄수 있을까요? 3 어휴 2019/01/05 1,316
888730 발뒤꿈치 각질제거시 가루날림 어떻게 하세요? 19 ㄹㄹ 2019/01/05 5,172
888729 믹서기 다지기칼날로는 분쇄 안될까요? 1 ㅇㅇ 2019/01/05 854
888728 코세척하다가 귀쪽으로 물이 들어가서 넘 아파요. 7 ᆞᆞ 2019/01/05 4,455
888727 스카이캐슬 고퀄리티 성대모사 진짜 대박 11 스카이캐슬 2019/01/05 4,419
888726 비흡연자 폐암에 관하여 4 ... 2019/01/05 2,659
888725 사주 일지 편재면 전문직 남편 만나나요? 12 . 2019/01/05 13,983
888724 서울대 의대생들이 스카이 캐슬을 본 후... 25 재밌네요 2019/01/05 27,133
888723 일본여자들은 사회적 지위가 어떻게 되나요? 28 ,, 2019/01/05 5,239
888722 남편이 욕하는거 한번도 못들어본 분 계세요? 31 2019/01/05 6,329
888721 저보고 까칠해보이지만 알고보면 진국이래요 1 2019/01/05 1,203
888720 집에 불낼뻔 했어요. 10 깜놀 2019/01/05 3,883
888719 부부가 함께 세워지키는 가훈 4 2019/01/05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