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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 갈 생각에 갑갑하네요

신년 조회수 : 2,338
작성일 : 2018-12-29 00:20:06
부모님 집은 지방, 따로 나와사는 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10월까지 부모님 계신 집에서 직장 다녔었는데(같은 회사 지사근무에서 발령나서 옮겼어요... )7년 키워온 고양이랑 같이 있었죠. 본사오게 되면서 집도 좁고 직장가서 집에 없고 하니 고양이는 일단 못 데려오고 겨우 직장만 다니고 있어요.

부모님 완전 옛날 사람 생각가지신 분들인데 경제적 지원은 문제없이 해주셨지만 정서적으로 많이 소원해서 가깝진 않아요. 어머니랑 둘이 있으면 어색할 정도..., 결혼 얘기 작년부터 했거든요. 뭐하다 나오면 시집이나 빨리 가라...;;; 진짜 듣기 싫었어요.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다 보니 계속 같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결혼 생각이면 몰라도, 결혼을 위한 만남이나 결혼생활... 시가와의 관계 출산과 육아는 생각도 하기 싫어요. 얼마전 전화와서 다른 아줌마가 남자 조건을 읊으면서 선(?)얘기를 했나봐요. 객관적 나쁘지않은 조건인건 맞는데1)부모님 통해서 2) 결혼 전제 그런식 만나는 건 억만금 갖다준대도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됐다고 했는데 그 뒤로 문자로 뭐로 계속 얘기를 하네요.

고양이 너무 보고 싶어서 집에 가려하고 있었는데, 또 가면 지금 지내는 좁은 공간 아니라 집 다운 집이니 며칠 편하게 있고 싶은 마음에 31일 연가도 내긴 했거든요. 근데 갑자기 저런 일이;;; 가서 얼굴보면 말할 거 뻔한데 아우... 생각만해도 끔찍... 고양이는 보고 싶고 ...여기 오늘 글 말마따나 살아계실 때 잘해야할 부모님이라 가끔이라도 얼굴비추는 게 도리이건만 잔소리 듣고 스트레스 받을 생각하면 또 갑갑하고 그러네요
IP : 59.15.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9 12:22 AM (115.21.xxx.13)

    부모라고 다 부모는아니죠
    님 부모님은 무슨날에만 보는게 정신건강에좋을듯

  • 2. 그래도
    '18.12.29 12:26 AM (59.15.xxx.30)

    저를 학대 방임도 아니고 부모님의 방식으로는 ;;;;(틀린 방법 현명치
    못한 방법이었다 전 생각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키워주신 건 맞거든요. 늙어가고 언젠가는 이별할 생각하니 그런건 마음아프고 도리는 하고싶긴 한데 자식 원하는 거 들어주는 방법은 모르고 생각이 너무 옛날사람인 부모라, 같은 공간에 있으려니 특히 이번 같은 때는 갑갑~~~하네요

  • 3. ..
    '18.12.29 12:33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그냥 다녀오세요.. 저도 강쥐때문에라도 가요ㅡ.ㅡ

  • 4. ..
    '18.12.29 12:37 AM (115.21.xxx.13) - 삭제된댓글

    그런걸떠나 정신적인 합이 안맞는 부모자식 사이일수도..
    직장인이시면 독립하셔요
    아무리 힘들게키워준부모라도 나이들수록 한공간서 같이못삽니다..독립하는게이상한거아니구요 나이차면 따로살아야죠. 자기만의 공간 꼭 필요해요 너무돈아끼려 부대끼며 같이 살지마시고 독립하세요 차라리 적당한거리에 따로 살면서 자주보는게 낫습니다

  • 5.
    '18.12.29 12:41 AM (14.43.xxx.242)

    젊은 세대랑 가치관 차가 너무 많이나는 시대인듯 해요
    엄청 빠르게 변하고 결혼도 출산도 다 선택사항이 되었는데 부모님세대는 결혼 안하고 있으면 자신의 숙제를 마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나름 열심히 젊은 세대 사고를 이해하려고 하는데 남편은 노력조차 안하고 자신이 보고 배운 방식만 고집해요
    차라리 선언하세요 결혼 안하고 혼자 사는게 좋다고요
    자꾸 결혼말하면 집에 안올꺼라고 하면 재촉안하실겁니다
    대부분의 부모마음은 늘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부입니다

  • 6.
    '18.12.29 8:43 AM (121.167.xxx.120)

    비혼 생각 아니면 나가서 한번 보세요
    그래야 살면서 후회가 안돼요
    사람 일은 몰라요
    언제 어디서나 인연은 만나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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