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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기사님께 5만원을 드렸어요

.. 조회수 : 25,806
작성일 : 2018-12-28 19:01:04
저희집이 조금 구석이라
자주 오시는 cj 기사님께 5만원을 드렸어요
차비라도 보태시라고 봉투에 넣어서..
한번 오실때 마다 1000원씩 계산하니
6개월마다 드리게 되는것 같네요 (제가 택배를 넘 많이 시키죠..)
그래도 한번에 2~3개씩 한번에 받으니
실제로는 개당 500원정도 더 내는거네요

웃긴건^^
이번 기사님은 딱 6개월전에 바뀐분이라
어제 처음 드렸는데
안그래도 동료기사분한테 '그집에서 아직 안받았어?' 라는 얘기를 들었다네요 ㅋㅋㅋ
왠지 그런얘기 서로 할것 같더라구요 ㅋㅋ
IP : 59.11.xxx.120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8 7:03 PM (221.157.xxx.127)

    ㅋㅋㅋㅋ 은근 기대하고 기다렸나봐요

  • 2. ^^
    '18.12.28 7:03 PM (123.248.xxx.230)

    잘하셨네요. 기사님들이 님네 주소지 택배는 더 신경써주시겠어요.

  • 3. ..
    '18.12.28 7:05 PM (59.11.xxx.120)

    아이고 구석이라 제발 바로 갖다주지말고 모아서 갖다달라고 또 사정을 했네요^^

  • 4. ㅎㅎ
    '18.12.28 7:06 PM (223.39.xxx.9)

    원글님도 택배기사님도 재미있게 사시네요 ㅎ

  • 5. 추운날에
    '18.12.28 7:09 PM (58.237.xxx.103)

    훈훈한 소식 넘 좋으네요.

  • 6. ㅇㅇ
    '18.12.28 7:12 PM (110.12.xxx.167)

    짝짝짝
    원글님 좋은분이시네요
    기사님도 재미있는 분이시고요

  • 7. ㅇㅇ
    '18.12.28 7:17 PM (116.37.xxx.240)

    원글님 복받을실거예요

    다 자기탓..

  • 8. ㅡㅡ
    '18.12.28 7:20 PM (223.39.xxx.168)

    뭐 얼마나 구석 이길래
    깡시골 전원주택에 사나요?

  • 9. ....
    '18.12.28 7:25 PM (118.46.xxx.156)

    배려 센스가 이런 거네요.
    원글님께 한수 배웁니다~~

  • 10. ㅋㅋ
    '18.12.28 7:28 PM (116.37.xxx.69)

    쓰니님 같으신 분들이 계셔서 살만한 세상인거 같아요 ㅋㅋ

  • 11. ㅇㅇ
    '18.12.28 7:31 PM (58.123.xxx.142) - 삭제된댓글

    그분도 그분의 일을 하시는건데 그런 호의까지 배푸는게 왜 전 불편할까요? 저도 그쪽 업계에서 일한적 있었는데 지나친 호의는 오히려 좀... 택배기사분들 평균연봉이 얼마인지는 아시는지?

  • 12. ...
    '18.12.28 7:34 PM (121.165.xxx.164)

    그집에서 아직 안받았어?
    이말이 띵~~
    호의 권리 생각나면서 음..
    뭔가 훈훈한 이야기 이기는 한데,,,

  • 13. 모르겠네요
    '18.12.28 7:35 PM (223.62.xxx.231)

    저도 호이 둘리만 생각나네요

  • 14. ..
    '18.12.28 7:35 PM (59.11.xxx.120)

    언덕을 하나 넘어야 해서 그다지 호의는 아닙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한업체가 독점을 하면 좋겠어요
    쇼핑몰에서 좋은 물건을 만나도 cj 택배가 아니면 안사게 되네요..

  • 15. 추운 이유가
    '18.12.28 7:36 PM (222.232.xxx.122)

    둘리가 빙하를 타고 내려와서
    호이~호이~해서 그런가봐요

  • 16. ㅇㅇ
    '18.12.28 7:40 PM (211.36.xxx.76)

    저도 좀.. 왠지 멀쩡한 사람 동정하는 거 같아서 그냥 그래요
    돈 받으면 싫어할 사람 없겠지만.. 팁문화가 없어서 어색하기도 하고
    그 집에서 아직 돈 못 받았냐는 말을 전하는 게 재치 있는 거 같지도 않고 눈치 없어 보여요 저 같음 뭐야 할 듯
    근데 이런 말 하는 저도 생수 같은 건 잘 안 시켜요

  • 17. ㅎㅎㅎ
    '18.12.28 7:41 PM (121.191.xxx.102)

    둘리가 호이 호이 너무 웃겨섷ㅎㅎ

  • 18. ㅇㅇ
    '18.12.28 7:48 PM (175.223.xxx.47) - 삭제된댓글

    멀쩡한 사람 동정하는게 아니고
    팁의 개념으로 드리는거겠죠

  • 19. 꼬인 사람들은 왜?
    '18.12.28 7:51 PM (223.38.xxx.185)

    거리가 멀고 외딴곳이라 기름값이나 시간이 더 소요되니 그 비용을 좋은 마음으로 챙겨 드린 걸 뭘 팁이니 동정이니 그러지?
    택배기사들 본인들이 기름값 다 대고 영업한다고 합니다.
    원글님 이쁜 마음을 꼭 그렇게 폄훼 해야 하나요?

  • 20. 그냥
    '18.12.28 7:52 PM (218.51.xxx.239)

    택배 기사들 개인사업자라서 기름값다 본인 몫이죠.
    그나마 cj 기사가 소득이 젤 높아요.

  • 21. 입장 바꿔서
    '18.12.28 7:53 PM (122.44.xxx.155)

    언덕이나 엘리베이터 없는 고층에 배송하려면 많이 힘든데
    집주인이 배려해서 작은 성의라도 해주면
    힘들다는 생각이 없어질 것 같아요
    원글님이 현명하신 거구요
    동정이라는 말은 너무 앞서가신 듯
    저도 백화점서 물건 들어주는 알바생이나 식당서 고기 구어주는 학생들에게는
    만원이라도 쥐어줍니다.
    작은 기쁨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 22. 포도주
    '18.12.28 7:55 PM (123.109.xxx.106)

    진짜 외진데 살고 대부분 택배로 배송받으시나봐요
    여력 있는 사람이 그 정도 더 쓰는 것 괜찮아 보이네요
    서로 고마워하면 되는 거죠

  • 23. 쪼아
    '18.12.28 7:55 PM (221.147.xxx.209) - 삭제된댓글

    저도 모든걸 택배로 해결해서 미안해서 엘베없는집 안살아요
    다 올랐는데 택배비 안오른게 좋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하네요
    좀 무거운거 시키면 현관앞에 간식거리와 감사메고 준비해두고 출근하기도 해요
    호의니 동정 따위로 꼬아보지 않았음 좋겠고
    원글님도 감사한 마음에 표현이죠

  • 24. ...
    '18.12.28 8:01 PM (1.253.xxx.54)

    cj택배가 택배회사중 건당 임금은 젤 싸면서도 거래는 또 젤 많아서 기사들이 항상 바쁘더라구요.툭 던져놓고 가기도하고 메세지로 부탁해도 잘 안지키고..cj를 피할수는없어서 그냥 시키긴하는데 웬만하면 부탁 안하게되고 저한테는 좀 별로예요.

  • 25. Io
    '18.12.28 8:05 PM (221.147.xxx.96)

    사업상 어마하게 택배거래 하는데 드린게 없네요 너무했나

  • 26. 그냥
    '18.12.28 8:09 PM (218.51.xxx.239)

    윗님 어마어마하게 거래 하시는거 자체가 택배원에겐 큰 혜택입니다~

  • 27. 외진곳보다
    '18.12.28 8:13 PM (220.79.xxx.102)

    엘리베이터없는 건물에서 시키는 분들이 더 미안해해야할듯한데요. 쌀이나 생수 들고 4-5층 올라가려면 얼마나 힘들지...

  • 28. 차라리
    '18.12.28 8:14 PM (125.179.xxx.59)

    그돈 모아서 어려운 이웃기부하면 참좋을듯
    님은 참 좋은분 같아요~

  • 29. ..
    '18.12.28 8:25 PM (59.11.xxx.12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참에 점유율을 검색해봤는데
    일본은 2업체가 85%
    우리나라는 5업체가 85% 네요

  • 30. 일반적인
    '18.12.28 8:27 PM (14.32.xxx.6) - 삭제된댓글

    시민들: 택배기사 처우 개선 위해 힘쓰자. 골목상권, 택배기사 등에 대한 대기업 갑질 횡포 개선하자!

    원글님: 우리집 오는 택배기사에게 돈 줬어요^^ 잘했죠?^^ 굳이 이렇게 제 선행을 말씀드리니 칭찬해 주세요^^ 전 착한 사람이니까요^^ 사람들도 다 그래요 저 착하다고^^

  • 31. ....
    '18.12.28 8:37 PM (218.51.xxx.239)

    CJ택배가 점유율 압도적 1 위구요.
    그 뒤로 롯데 로젠 한진 등이 있어요`
    CJ택배 기사들이 그 만큼 수익도 제일 높아요.

  • 32. 참나.
    '18.12.28 8:46 PM (211.210.xxx.20)

    다른 배달하는분들도 님 댁 가면 다드려야겠네요. 외진곳에 사시니까. 외진데 살면 택배 받는게 죄였나 보네요.엘리베이터 없는 곳 사는 사람은 택배 시키면 죄인일듯.

  • 33. 멍청한 댓글
    '18.12.28 8:47 PM (58.236.xxx.104)

    팁문화에 어색해서 안준다는 변명이나 하면서
    동정을 한다니.. 웃고 갑니다.
    베풀 줄 모르는 것도 남들 유행따라 살아야 되나요?
    돈이 아니라 마음인 거지 구걸이라 생각하나보네요.

  • 34. 좋아요^^
    '18.12.28 8:48 PM (210.183.xxx.241)

    선행도 자랑하고 기부도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그럼 다같이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하나의 문화가 되겠죠.

  • 35. 굳이
    '18.12.28 8:54 PM (221.167.xxx.135)

    그런데 뭘 개인적으로 감사한일에 팁 준거를 공개적으로 글까지 올리시나요?
    선행과는 좀 다른 개념인듯 합니다
    정해져있는 택배요금인데 개인적사정이 있어 500원씩 더 계산한것을 뭘 이렇게까지....

  • 36. ...
    '18.12.28 9:03 PM (115.21.xxx.13)

    그집에서 아직 안받았어
    얘기하는 부분에서 주면 안될거 같네요
    고마운줄 모르고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님이나 애들한테 쓰셔요
    그리고 진짜 공개적으로 안쓰지 않나요

  • 37. ...
    '18.12.28 9:1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좋은 분이시네요.

  • 38.
    '18.12.28 9:13 PM (114.201.xxx.167) - 삭제된댓글

    아직 안 받았어는 그만큼 기다리셨다는 의미로 보이는데
    뭘 그렇게 꼬아보는지...
    저희 친정도 엘베없는 4층이라 늘 너무 미안하고 그래요
    저희도 챙겨드리는데 저흰 설 추석으로 해서 늘 올라오시느라 고생 많으시다고 명절 잘 보내시라고 5만원씩 드리더라구요
    한번도 안 주는 사람들이 꼬아 말 하는거니 신경 쓰지 마세요
    복 받으셔서 새해에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 39.
    '18.12.28 9:17 PM (14.32.xxx.6) - 삭제된댓글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나에게 고맙습니다! 하는 것보다
    사회를 정의롭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사회 만들려고 노력했던 사람 처럼.

    택배기사 월급 인증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strange/1457616

    택배 관련 어려운 분을 정말 돕고싶다면 물류창고 노동자를 도와야죠..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2&id=3720826

    눈 앞의 강아지 사랑한다고 난 동물 사랑하는 사람이야~ 하던 동네 집사님 생각나네요
    정작 동네 캣맘들은 조용히 고양이 돌보고 사료 사고 동물 보호법 위해 힘썼죠.

  • 40. 읏샤
    '18.12.28 9:37 PM (1.237.xxx.164)

    원글님 착하시네요. 고마워요. ㅎㅎ

  • 41.
    '18.12.28 10:01 PM (210.94.xxx.156)

    Cj택배가 타택배보다 건당 수수료?가 젤 낮지만.
    물량이 많아서 제일 시간에 쫒기는건 맞아요.
    주변에 택배하는 분들 얘기들어보면,
    월급?은 다들 비슷하게 받던데요.
    Cj가 월등하게 잘 벌면,
    이직율도 높은데 다 cj로 가겠죠.

  • 42. ..
    '18.12.28 10:03 PM (210.183.xxx.212)

    원글님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 43. ..
    '18.12.28 10:32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우와..멋지다!

  • 44. 건강
    '18.12.28 10:41 PM (119.207.xxx.161)

    택배기사님 드린건 참 잘하셨는데요
    바뀐 택배기사님끼리 대화한것까지
    이야기하셨다니 좀 무섭네요
    안드렸음 무지 서운하셨겠어요

  • 45. ....
    '18.12.28 11:33 PM (118.176.xxx.128)

    택배 기사님들도 좋아하신다는 얘기 아닌가요?
    훈훈한 이야기에 찬물 끼얹은 분들은 또 뭐죠?

  • 46. ....
    '18.12.28 11:48 PM (220.116.xxx.172)

    훈훈한 이야기에 찬물 끼얹는 분들은 또 뭐죠? 2222222

    원글님 잘 하셨어요
    다 자기 복 되어 돌아오더라고요

  • 47. 이런
    '18.12.28 11:57 PM (1.237.xxx.200)

    얘기 게시판에 못할 얘기인가요?
    기사님들도 좋아서 하시는 얘긴거 같은데요. 기분 나쁘면 면전에서 얘기하겠어요? 그리고 세상에 돈 싫은 사람 있나요. 돈받고 하는 일이지만 다른 배송보다 좀더 수고로운 길인데 고객이 그걸 알고 기름값이라도 더 얹어준다면 정말 고마운 일이죠. 택배 한건당 몇백원 수준인데 엘리베이터 타고 쉽게 하는거나 생수통 들고 5층 계단 올라가는 일이나 같은 돈인데 그냥 그돈 안받고 안하고 싶겠죠. 그래도 맡은 일이니까 하는거고 고객이 그걸 알고 그냥 마음을 표시한건데 동정이라는둥 이상한 댓글은 뭔가요
    집 퇴근하는 밤길에 동네 떡집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가래떡을 팔기에 몇줄 사서 품에 안고 갔어요. 여전히 뜨끈 뜨끈.
    한밤중 경비실 혼자 지키는 아저씨 출출하실것 같아 한줄 드렸더니 너무 너무 좋아하시며 새해 복을 빌어주시네요.
    이런게 다 사는 정이죠.

  • 48. ...
    '18.12.29 12:01 AM (199.249.xxx.88)

    와 통이 크시네요. 잘 하셨어요

  • 49. ㅎㅎ
    '18.12.29 12:20 AM (218.238.xxx.70)

    주신 본인이 더 좋아하시는 듯...ㅎㅎㅎ

  • 50. ㅇㅇ
    '18.12.29 12:31 AM (121.152.xxx.203)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어떤분 제가 팁 개녕으로 주신거 아니겠냐
    했다고 뭐라 타박 하신분이 계셔서요
    팁이라는게 나쁜건가요??
    그리고 저게 팁이 아니라면 뭘까요?
    적선? 기부? 그런거 아니잖아요
    팁이란게 원래 상대가 준 서비스에 대한
    고마움 담아 주는 돈이니
    원글님은 그런 마음으로 주신돈 아닌가요??
    팁이라는데 무슨 이상한 개념이 들어있는건지
    어리둥절

  • 51. .......
    '18.12.29 12:38 AM (221.158.xxx.81)

    훈훈한 분이네요
    세상에 감사한일이 많아서 오래사시겠어요 ^^

  • 52. ..
    '18.12.29 12:38 AM (125.177.xxx.43)

    아직 안받았어? ㅡ 얘기는 누구에게 들은거에요

  • 53. 그냥
    '18.12.29 12:43 AM (59.20.xxx.188) - 삭제된댓글

    ‘그 집에서 아직 안받았어?’
    택배 기사님이 거지도 아니고이러지 맙시다
    이 글 미담 아닙니다

  • 54. 선진국형 원글님
    '18.12.29 12:48 AM (211.227.xxx.225)

    멋지십니다. 저는 경비아저씨들께 명절 즈음해서 5만원씩 드리곤 하지요.
    댓글 어느 분처럼 식당 알바분들에도 간혹 드리구요.
    좀 더 부드러운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55. 좋으네요
    '18.12.29 1:01 AM (39.120.xxx.126)

    택배사중 유일하게 실수안하고 배송잘해주는 업체가 cj라서 신뢰가가요

  • 56. 구지...
    '18.12.29 1:09 AM (175.192.xxx.242) - 삭제된댓글

    택배기사 부인이신가???
    이런지역있고, 저런지역있고.. 능력되면 좋은 지역으로 가고 하는거지..
    더한건 뭘 구지 이런걸 글까지 남기나요.

  • 57. ..
    '18.12.29 1:46 AM (175.223.xxx.180) - 삭제된댓글

    미담 보면 훈훈해지는데.. 이글 읽고 윗분처럼 택배기사님 부인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 58. ㅎㅎ
    '18.12.29 1:52 AM (182.228.xxx.195)

    엘베 없는 5층 살때 음료수나 롤케잌 드린적 있어요
    돈을 모아 줄 여유 있었으면 그렇게 했을거 같네요
    고마운 사람들 한테 마구마구 나눌 여유 있고 싶어요

  • 59. 복많이 받으세요
    '18.12.29 2:09 AM (211.36.xxx.254)

    매번 음료수 줬다 생각하면 훈훈해요
    그 기사님도 일부러 구석진 곳 더 오더라도 기분좋게
    올것 같고.
    읽는저도 기분좋았고요

  • 60. ..
    '18.12.29 2:16 AM (175.223.xxx.220)

    오바 육바
    돈이 튀는건지 택배기사부인인가 진짜
    글까지 굳이 남기고..

  • 61. ..
    '18.12.29 2:28 AM (175.223.xxx.180)

    미담 보면 훈훈해지는데.. 이글 읽고 윗분처럼 택배기사님 부인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것도 cj택배기사님 부인..

  • 62.
    '18.12.29 2:29 AM (121.147.xxx.13)

    택배한개당 700원인가 남는다고 하드라구요

  • 63. 한수
    '18.12.29 8:11 AM (222.98.xxx.159)

    배워갑니다.

    더운날 택배 기사님께 물이나 커피를 드리는거랑, 돈 드리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학교 선생님께 아무것도 주지 말라고, 김영란 법까지 만들었는데도, 학기말이면 늘 올라오는 글들 있죠? 선생님께 선물 드려도 되냐고. 주지 말라는데도 기어이 주는 한국사람들이, 이런 글에는 민감한거 같아요.

  • 64. 이런 방법도
    '18.12.29 8:36 AM (121.130.xxx.10)

    원글님처럼 직접 내 돈으로 성의를 표시하는게 불편하시다 하는 분들은
    받은 택배상자의 송장번호, 택배기사님 성함으로
    택배사의 고객게시판에
    '송장번호 0000000, 000기사님께서 이 외진 곳에 or 엘베도 없는 0층 집에 or 무겁고 힘든 택배였는데
    배송 잘 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식의 칭찬글 올리시면
    택배사에서 그 기사님께 상품권이라도 준다고 합니다.
    아마 칭찬글이 많아지면 많은 칭찬글을 받은 기사님께 우대나 혜댁이 가겠지요.

    진짜 현직 택배기사 겸, 택배영업소 운영하시는 남편을 둔 지인분이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종종 택배사 고객게시판에 칭찬글 올립니다. ^^

  • 65. 원글님 굿~!
    '18.12.29 8:48 AM (14.138.xxx.68)

    저도 따라해 봐야겠습니다.
    저희집에도 사정상 항상 무거운걸 배달하시거든요.

  • 66.
    '18.12.29 9:48 AM (112.165.xxx.120)

    윗분.. 고객게시판 칭찬 쓰는거 괜찮네요
    우리아파트 택배기사님.. 부부가 하시는데, 정말 친절하시거든요 ㅎㅎㅎ
    담에 택배 오면 꼭 남겨야겠어요! 팁감사해요

  • 67. 감사하죠.
    '18.12.29 10:39 AM (1.239.xxx.28)

    전에 엘베없는 2층살 때 택배온다고 연락오면 1층내려가서 기다렸어요. 무거운건 힘들다고 굳이 2층까지 들어다 주셔서 너무 감사했구요. 봉투에 감사하다고 드릴 생각은 왜 못했는지.

  • 68. 배움
    '18.12.29 10:47 AM (125.129.xxx.247) - 삭제된댓글

    배웁니다.
    마음이 이쁘세요.
    저희는 엘베없는 단독3층이라..늘 고마워만했지 이런걸 생각못했네요.

  • 69. 배움
    '18.12.29 10:48 AM (125.129.xxx.247) - 삭제된댓글

    배웁니다.
    마음이 이쁘세요.
    저희는 엘베없는 단독3층이라..늘 고마워만했지 이런걸 생각못했네요.

    82에 좋은 분도 많지만 마음 꼬인 분들도 참 많음

  • 70. ..
    '18.12.29 11:31 AM (211.246.xxx.146)

    진짜 황당하네요 작작들 좀 하세요
    이러니까 택배기사들이 요즘 자기가 상전인 줄 알지
    택배기사들 돈 일반 직장인만큼은 버니까 싸구려 동정 좀 그만하고요
    이런 걸 당연하게 여기게 되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바라게 되면 책임지실 건가요??

  • 71. 택배고생
    '18.12.29 11:46 A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사실이고 엘베없거나 오지??면 좀 미안할 수도 있겠지만..(눈치볼건 아니고요)

    그렇다고 봉투에 정기적으로 돈을 넣어서 준다....이건 아파트 경비아저씨 추석선물드리고나 하는거하곤
    좀 달라보이긴 하네요.
    그 집은 더 신경쓰겠네요...ㅎㅎ 그럼 반대로 이제 팁 안주는 집은 신경 덜 써도 되는 건가요.

    팁 문화좀 안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원글네 집이 특별히 택배에 미안할 정도의 위치라서 인간적으로 돈을 더 드려야 겠다 할 수준이면
    그런경우는 그냥 조용히 드리시고 게시판에 굳이 자랑 안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게시판은 무슨글이든 쓸 수 있고 원글님 자유지만 제 의견은 그렇다고요.
    이런식으로 자꾸 각종 추가금 팁을주는게 예의?ㅎㅎ 고 배려고 아름다운 모습이고 당연하고 하다보면
    결국 반대로 팁이 기본이고 안 주는..요금만 내는 사람은 무배려에 함부로 서비스해도 될 사람이 되어버리니까요. 얼마전 미용실 고맙다고 몇만원 팁줬다...도 그렇고

    사실 고마움으로 따지면 도우미 택배 미용실만 고맙나요. 동사무소 직원도, 경찰도, 소방관도, 다 고맙고 고생하고 그렇지만 그 분들 보인다고 볼때 팁주진 않잖아요.
    특별히 고생되는 상황이라 개인적으로 팁을 주더라도 그걸 자꾸 스스로 홍보하고 잘했다고 칭송하고 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저는 우리나라처럼 서비스 비용이 정찰로 정해지고 월급으로받고 개인들이 알아서부담하고 돈따라 서비스하고 그러지 않는 문화가 더 좋은 것 같아요.

  • 72. 택배고생
    '18.12.29 11:47 A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사실이고 엘베없거나 오지??면 좀 미안할 수도 있겠지만..(눈치볼건 아니고요)

    그렇다고 봉투에 정기적으로 돈을 넣어서 준다....이건 아파트 경비아저씨 추석선물드리고나 하는거하곤
    좀 달라보이긴 하네요.
    그 집은 더 신경쓰겠네요...라고 하면, 그럼 반대로 이제 팁 안주는 집은 신경 덜 써도 되는 건가요.

    팁 문화좀 안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원글네 집이 특별히 택배에 미안할 정도의 위치라서 인간적으로 돈을 더 드려야 겠다 할 수준이면
    그런경우는 그냥 조용히 드리시고 게시판에 굳이 자랑 안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게시판은 무슨글이든 쓸 수 있고 원글님 자유지만 제 의견은 그렇다고요.
    이런식으로 자꾸 각종 추가금 팁을주는게 예의?ㅎㅎ 고 배려고 아름다운 모습이고 당연하고 하다보면
    결국 반대로 팁이 기본이고 안 주는..요금만 내는 사람은 무배려에 함부로 서비스해도 될 사람이 되어버리니까요. 얼마전 미용실 고맙다고 몇만원 팁줬다...도 그렇고

    사실 고마움으로 따지면 도우미 택배 미용실만 고맙나요. 동사무소 직원도, 경찰도, 소방관도, 다 고맙고 고생하고 그렇지만 그 분들 보인다고 볼때 팁주진 않잖아요.
    특별히 고생되는 상황이라 개인적으로 팁을 주더라도 그걸 자꾸 스스로 홍보하고 잘했다고 칭송하고 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저는 우리나라처럼 서비스 비용이 정찰로 정해지고 월급으로받고 개인들이 알아서부담하고 돈따라 서비스하고 그러지 않는 문화가 더 좋은 것 같아요.

  • 73. 택배고생
    '18.12.29 11:48 A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사실이고 엘베없거나 오지??면 좀 미안할 수도 있겠지만..(눈치볼건 아니고요)

    그렇다고 봉투에 정기적으로 돈을 넣어서 준다....이건 아파트 경비아저씨 추석선물드리고나 하는거하곤
    좀 달라보이긴 하네요.
    그 집은 더 신경쓰겠네요...라고 하면, 그럼 반대로 이제 팁 안주는 집은 신경 덜 써도 되는 건가요.

    팁 문화좀 안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원글네 집이 특별히 택배에 미안할 정도의 위치라서 인간적으로 돈을 더 드려야 겠다 할 수준이면
    그런경우는 그냥 조용히 드리시고 게시판에 굳이 자랑 안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게시판은 무슨글이든 쓸 수 있고 원글님 자유지만 제 의견은 그렇다고요.
    이런식으로 자꾸 각종 추가금 팁을주는게 예의?ㅎㅎ 고 배려고 아름다운 모습이고 당연하고 하다보면
    결국 반대로 팁이 기본이고 안 주는..요금만 내는 사람은 무배려에 함부로 서비스해도 될 사람이 되어버리니까요. 얼마전 미용실 고맙다고 몇만원 팁줬다...도 그렇고

    사실 고마움으로 따지면 도우미 택배 미용실만 고맙나요. 동사무소 직원도, 경찰도, 소방관도, 다 고맙고 고생하고 그렇지만 그 분들 보인다고 볼때 팁주진 않잖아요.
    특별히 고생되는 상황이라 개인적으로 팁을 주더라도 그걸 자꾸 스스로 홍보하고 잘했다고 칭송하고 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저는 우리나라처럼 서비스 비용이 정찰로 정해지고 월급으로받고 개인들이 알아서 팁으로 부담하고 직원들은 팁으로 수당받고 그러니 돈따라 서비스하고 그러지 않는 문화가 더 좋은 것 같아요.

  • 74. 이상하네
    '18.12.29 11:57 AM (122.38.xxx.224)

    '그집에서 아직 안받았어?'
    이런 소리를 기사가 직접 했다는게 이해가 안되네...
    자발적으로 주는거야 있을 수 있지만..당연히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다니..참 웃기네요.

  • 75. 엄마
    '18.12.29 12:02 PM (114.204.xxx.98)

    택배고생님 말씀 전적으로 동감~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내 이심보는 뭐지?
    칭찬보다는 자랑이 하고 싶은 원글님이 글쎄~

  • 76. dd
    '18.12.29 12:53 PM (49.170.xxx.40)

    현금은 좀 그렇네요....;; 상품권같은거면 몰라도....

  • 77. 이건
    '18.12.29 1:21 PM (112.214.xxx.18) - 삭제된댓글

    글치않아도 다양했던 택배사들이
    요즘엔 거의 cj만 많이 보이길래
    Cj독식이 심하다 생각했는데...
    Cj택배 얼마전 사망사고난 곳 맞죠?
    물량많고 수수료낮으면 회사에서 돈도 많이 벌텐데
    택배기사들 잡일 좀 줄여주고
    다치지않게 처우개선 좀 해줬음 하네요.

    그리고 이런 글이 불편한 이유는
    택배사들이 지들이 버는 이익을 택배기사들에게
    더 나눠줄 생각은 없고
    소비자들개개인한테 넘기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솔직히 언플같습니다.
    특히나 cj측... 원글님 글속에도 있듯이..
    마냥 따뜻해보이진 않습니다.

  • 78. 나옹
    '18.12.29 2:55 PM (223.62.xxx.33)

    잘 하셨네요. 이런 건 자랑하셔도 됩니다.
    꼬인 분들 댓글은 무시하세요.

  • 79. 82답네요
    '18.12.29 2:57 PM (180.68.xxx.94)

    유독 택배기사한테만 후한 82

  • 80.
    '18.12.29 5:26 PM (218.155.xxx.211)

    난 경찰관. 동사무소 직원들 보다 고마울 듯요.
    괜찮은데..

  • 81. 그 집에서 아직
    '18.12.29 5:45 PM (42.147.xxx.246)

    안받았어?

    크리스마스 날 산타 선물 기다리는 기분이 드는 대화가 아닌가요?
    저는 미소가 지어 지네요.
    아주 잘 하시는 겁니다.

  • 82. 아름다운 분
    '18.12.29 6:00 PM (14.52.xxx.119)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복 많이 많이 받으며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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