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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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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픈얘기 해드릴께요

웃긴 조회수 : 6,954
작성일 : 2018-12-27 21:40:49
제가 키가 큽니다. 169 170이라고 거짓말하긴그렇고 정확히 169.@ 어쩔뗜 168.@ 이래요.
어릴때부터 살이 너무 안찌는 체질이라ㅜㅜ
중학교땐 별명이 말라깽이..너무 시렀어요ㅜㅜ
밥양은 적지않은데 단거랑 군것질을 안좋아해서그런가..
살이 너무 안쪘어요. 고딩때 까진 빈약하다 놀림아닌 놀림도 받았는데
대학가고 처녀적에 진짜 이 몸이 신이주신것같다는 자부심이들정도로 남들이 부러워했어요.
진짜 적게나갈땐 47키로고 평균49키로 마니나가봤자 51키로 그이상은 간접이없어요. 옷은 44-55만입었고 인터넷쇼핑하면 그냥 제일작은사이즈 사면 됐어요.
큰애갖고 임신 16주때 산모수첩을보면 몸무게가 49.@이였죠.
근데 만삭에 71키로찍고 출산했어요.
워낙 배통도작아서 살 다텄구요ㅜㅜ
조리원갔는데 무섭게 빠지기시작하드니 일주일만에 56키로가 되더군요?
전 약간 영마살있는스탈이라 조리원이 미친듯이 답답해서 이주예약한거 일주일만에 나왔어요.
짜도짜도 20미리나 겨우나올까하는 모유양이라 아예 완분했구요.
애 밤중수유를 80일만에떼고 육아스트레스를 야식과 맥주로 풀었어요ㅜㅜ
그나마 폭풍처럼 빠진 56키로도 그때당신 나 너무 뚱뚱해 이러면서 무지 우울해했어요. 지금생각하니 껌이네요 훗.
둘째갖고 생각보다 덜쪘어요 66키로로 낳고나니 6키로 훅빠지고 그후는 나잇살도있고 맥주습관때문인지 60키로에서 밑으로 내려가질 안터군요.
키가커서 그런지 뼈대가 얇은편인데도 덩치가 커보여요ㅠㅠ
이젠 포기했어요 다욧은 시도한적은없고 지금 그냥 생긴대로 살아요...
남들다 처녀적 나 날씬했어 할텐데 전진짜 태어날때도 2키로대로 태어나고 ㅇ모태마름이였거든요ㅜㅜ
결론은 지금 덩치큼ㅋㅋ

근데 큰애가 제 체질을 닮았는지 키는큰데 살이 너무안쪄서 어디가면 병약해 보이는거같아요ㅜㅜ
상대적로 남편은 178에 84키로 덩치큰편이에요..
암튼 큰애 살찌우고싶어서 고민하다 살찌는약이라도 지어주려고 한의원에갔어요.
한의사 왈,
얘는 타고태어나길 소화기능이 약해서 살이안찌는 체질이래요.
그러면서 하는말,

아무래도 아빠쪽이겠네요.

응?
뭐?
아빠는 이자리에 오지도않았는데?
나만보고 아빠닮아 살 안찌는거라고?

저기..의사선생님 제가 사실은 예전에 말랐었어요ㅜㅜ. 하고 부여잡고 해명하는데 귓등으로도.......

아, 나 덩치크고 뚱뚱한가보다ㅜㅜㅜㅜㅜ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ㅜㅜㅜㅜㅜㅜ

둘째가 첫째랑은다르게 덩치크고 통통해요.
아빠 어릴적 판박이인데,
어디데리구나가면 할머니들이 엄마닮아크네^^(아빠없는상황)
하아 가슴에 대못이ㅜㅜㅜㅜㅜ

다욧 하렵니다.
근데지금도 애들재우고 편육먹고 있어요.....
IP : 119.69.xxx.19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18.12.27 9:42 PM (222.118.xxx.71)

    영마살 ㅋㅋㅋㅋㅋ

  • 2. ㅋㅋㅋㅋㅋㅋ
    '18.12.27 9:43 PM (223.62.xxx.211) - 삭제된댓글

    별로 안웃기네 하며 읽어내려오다가
    (쏙쏙 잘읽히긴 해요 ㅋㅋ)
    마지막 줄에 빵 왜 하필 편육이죠 차라리 고래밥이나 새우깡이면 이만큼 터지진 않있을텐데

  • 3. .....
    '18.12.27 9:43 PM (211.177.xxx.181)

    에이 솔직히 그 키에 그 몸무게면 아줌마 몸무게로
    날씬한 거죠.
    다이어트 안 하셔도 돼요.

  • 4.
    '18.12.27 9:45 PM (107.77.xxx.3)

    같은 키에 한번도 말랐던 적이 없어서 공감을 못하겠다.
    털썩...

  • 5. 굴무채에
    '18.12.27 9:52 PM (119.69.xxx.192)

    편육 먹는데 왜또 맛있고 난리

  • 6. 영마살은
    '18.12.27 9:54 PM (58.140.xxx.42)

    영 아니죠~

  • 7. 그키에
    '18.12.27 10:00 PM (182.215.xxx.169) - 삭제된댓글

    그키에 60이면 보통아닌가요?
    제친구 171에 58이면 마름이고
    지금 64 나가는데 그냥 조금 쪘다 싶은데요.

  • 8. ..
    '18.12.27 10:21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뜻밖의 수확..영마살ㅋㅋㅋ

  • 9. ㅌㅌ
    '18.12.27 10:28 PM (42.82.xxx.142)

    영마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푸하하
    '18.12.27 10:32 PM (121.137.xxx.250)

    잘 읽다가 영마살 똭ㅎㅎㅎㅎㅎㅎㅎ

  • 11. 읏샤
    '18.12.27 10:33 PM (1.237.xxx.164)

    영마살(X)---> 역마살(O)

  • 12. 에고
    '18.12.27 10:50 PM (119.69.xxx.192)

    죄송합니다 역마살ㅋㅋㅋ
    너무 진지하게 지적한다 힝

  • 13. ....
    '18.12.27 10:55 PM (175.223.xxx.110)

    저도 영마살만 눈에 확~

  • 14. 가랑비
    '18.12.28 12:28 AM (211.215.xxx.40)

    나 아는 어떤사람은 영맛살이라하던데..
    저 맛살은 대체 무슨맛일까 싶었는데 ㅋㅋ

  • 15. 런투유
    '18.12.28 1:01 AM (220.76.xxx.152)

    님 사얀이 저랑 흡사하네요
    170에49. 50인체중이
    54세인 지금 62로 변해버렷으요

    처녀적 별명이 빼빼로네
    살찌는게 소원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젠 먹는것 끊기가 어렵네요

  • 16. peaches
    '18.12.28 1:31 AM (1.225.xxx.85)

    너무 진지하게들 지적하신다ㅋ

    전 저리 키크고 말라본적도 없지만
    지금 원글님기분 어떤건지 알겠어요~
    웃프게 이해잘되게 쓰셨어요ㅎㅎ

  • 17. 영마살부터
    '18.12.29 12:19 AM (175.212.xxx.106)

    영마살부터 웃겨서 글이 읽히지를 않아요.
    원글은 수정이 가능하니 수정하시는게 낫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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