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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많이낳지마라는부모님

무자식상팔자 조회수 : 21,774
작성일 : 2018-12-27 17:41:10
다 잘자랐어요
2남3녀
부모님께서 자식낳지마라고
안낳아도된다고 정 낳고싶으면
준비되었을때 한명낳고 편하게살아라 하는데
정말 키우시며 너무 힘드셔서 그럴까요?
2남2녀 자식들 결혼 다 한지
9년넘었는데 둘은 아이가없어요
그냥 바빠서 아이생각없기도하고
워낙 어릴적부터 그런소릴듵어서인지
그냥편하게살다가라고
무자식상팔자라고
우리부모님만 그러신가요

IP : 125.131.xxx.8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8.12.27 5:43 PM (124.53.xxx.190)

    자식 키우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란 걸 아시니 하시는 말씀 아닐까요?

  • 2. --
    '18.12.27 5:44 PM (118.221.xxx.161)

    키울때 힘들기도 하고 지나서 생각하니 꽃다운 시절 애키우느라고 다 보낸 것이 안타깝게 느껴질 수도 있겠죠
    저도 애한테 반드시 애 낳으라고는 안 하고 싶네요, 그냥 인생 즐기면서 재미나게 살라고 하고 싶어요

  • 3.
    '18.12.27 5:44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요즘 애 많이 낳으라는 부모 있을까요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자식고생하는거 싫어서 애낳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 4. ...
    '18.12.27 5:44 PM (218.235.xxx.91)

    딸 둘인 우리엄마도 없으면 좀 그러니까 한명만 낳으래요. 행복도 2배지만 걱정도 2배라고ㅎ

  • 5. 무자식상팔자
    '18.12.27 5:45 PM (125.131.xxx.8)

    막내동생 독신선언했는데도
    그것도 나쁘지않다고 하셨어요
    돈모으라고 노후에 돈있으면된다고
    어쩔땐 이해가되고
    어쩔땐 너무 힘드셔서 그러신가싶고

  • 6. ...
    '18.12.27 5:46 PM (211.225.xxx.219)

    저희 엄마도 그래요 1남2녀구요
    그냥 혼자 살아도 좋다 그러셨어요
    결혼했지만 서른 될 때까지 결혼하란 말 하는 걸 들은 적이 없네요
    아기 낳고 나니 너는 하나 낳아 편히 살아라

  • 7. 보니까
    '18.12.27 5:46 PM (124.50.xxx.94)

    자식에게 사랑 덜주었거나
    본인이 자식때문에 할것못한게 넘 아쉽거나
    스스로 자식복 없다고 생각할때 저런 말 하더라구요.

  • 8. 우리도
    '18.12.27 5:47 PM (211.112.xxx.12) - 삭제된댓글

    다 잘자랐는데
    친정엄마가 다들 하나만 낳으라고 하셨어요
    그 시절에 능력 한도 내에서 성심껏 키우셨는데
    힘드셨던거죠
    오히려 무서운 줄 모르고 낳아놓으니 크더라
    지 먹을 거 갖고 나오더라...
    이런 부모들한테는 없는 인생 고백? 같다고 느꼈어요 ㅠ

  • 9. ..
    '18.12.27 5:47 PM (223.62.xxx.21)

    부모님이 힘드셨나봐요
    요즘 초등 유치원생 영어학원비만 35인가 그렇다네요
    둘이면 70인거죠...대충 키우거나 부자면 이런 걱정은 없겠지만 암튼 한명만 시킬수도 없고 다 돈이니...
    저희양가도 그래서 둘째얘기안하시더라구요
    노후는 다 되셨는데 딱히 물려주실게 많은것도 아니고
    손주들 용돈 줘야할 타이밍에 뭔가 부담스러운 눈치도 보여요

  • 10. 부자
    '18.12.27 5:48 PM (218.153.xxx.41)

    아닌 이상 한명만 낳아서 키우는게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11. ....
    '18.12.27 5:49 PM (112.187.xxx.102) - 삭제된댓글

    저도 시러요.
    안낳아도 된다고 했으나 ~~
    저는 넘 지긋지긋하게 복작거리고 살았던지라
    아이가 많은게 싫으네요.
    남의 아이 이쁘기만 한거죠.

  • 12. ..
    '18.12.27 5:50 PM (124.61.xxx.83)

    저도 내 아들에게 그러는데요.

    결혼은 안해도 상관없고
    해도 아이는 하나만 낳으라고요.

    아들이 과도한 책임감으로 힘들기 사는거 원치 않아요.
    어떤 선택을 하든 짧은인생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 13. ㅡㅡ
    '18.12.27 5:51 PM (223.62.xxx.241)

    자식 키우는 거 넘 힘들잖아요. 무한 희생에 돈은 끝없이 들어가죠. 그렇게 키워도 노후에 자식한테 의지도 못해요.

    애낳지 마라는 원글님 부모님 말씀 이해가는데요? 님은 왜 이해가 안가시나요? 자식 키우는게 마냥 기쁘고 행복한 일 같나요?

  • 14. ..
    '18.12.27 5:52 PM (223.62.xxx.178)

    자기가 뼈빠지게 노동에서 돈들여 키울것 아니니까
    자기는 예뻐만 하면 되니까 자손 욕심만 많아 가지고
    줄줄이 낳으라고 난리치는 조부모 보다 훨씬
    깨우치신 분들이죠

    그리고 본인이 자식을 정성 쏟아 힘들게 키운 사람들이 오히려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저런 말씀 하시죠

    대충 방임 학대로 키운 사람들이 많이 낳으라고 해요
    자식 대충 알아서 다큰다고 하면서

  • 15. 부모님이
    '18.12.27 5:55 PM (1.232.xxx.157)

    현명하신 거죠. 전 아이 하나인데도 먹이고 입히고 신경쓰고 걱정하고.. 입시에..취업에..끝이 없는 거죠. 아이 둘 낳지 않길 잘했어요. 제 아이는 결혼 안 해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 16. 61년생
    '18.12.27 5:56 PM (222.117.xxx.59)

    1925년생이셨던 우리엄마도 제게 아이 많이 낳지 말라 하셨어요
    엄마는 6남매를 두셨는데 모두 무난한 편이었어요
    지금 70이신 우리 둘째오빠는 아이가 하나인데 제일 잘했다고...
    자식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아시니까 그러시는구나..이해 했어요

  • 17. ..
    '18.12.27 5:57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애는 클수록 하나가 나아요. 요즘 살기 다 어려운데 한명한테 집은 오롯히 줄수있으니까요. 형제애??그것도 다 잘살때나 통하지 한명이라도 기울면 글쎄요..

  • 18. 당연하죠.
    '18.12.27 5:57 PM (221.166.xxx.92)

    내자식 힘들까봐 그러죠.
    내손자가 천금이면 내자식은 만금이겠죠.
    그래서 그러실듯.

  • 19. ...
    '18.12.27 6:00 P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제자식이 아이 없어도 괜찮다싶어요
    낳아도 하나만 낳아라
    자식 키우느라 아까운 청춘 인생 낭비하지말고
    좀 즐기고 살아라합니다
    자식키우는일은 부모의 희생이 너무커요

  • 20. ^^
    '18.12.27 6:01 PM (1.250.xxx.20)

    저도요 큰아이는 아들하나 결혼4년만에 낳았어요 한번도 아기이야기해본적없고요 작은아이는 딩크선언했고요 인생이 무엇인지 알았기에 결혼 출산 절대 말안합니다

  • 21. ...
    '18.12.27 6:02 PM (218.50.xxx.168)

    저는 돈 대줄 생각도 있고 애 봐줄 생각도 있지만 애들이 자식 안 낳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손주는 많이 보고 싶어요.
    자식 키우면서 힘든 거야 그만큼 보상이 있으니 (사랑스럽잖아요) 상관 없는데
    미래가 어두운 것 같아요.
    환경도 그렇고 빈부격차도 그렇고.
    저도 경제적으론 어렵지 않지만 산다는게 행복하지 않구요.
    자식 낳은게 자식한테 못할 짓 한거 같아 미안할 때가 많아요.

  • 22. 누나둘
    '18.12.27 6:02 PM (203.81.xxx.75) - 삭제된댓글

    시집가서 애 키우는거보시고
    요즘은 학원비며 입고 먹고 보는게 예전과는다르니
    아둥바둥 사는거 보고 막내아들며늘에게 그러시더만요

    애키우는게 육아가 힘든게 아니라 가르치는게 힘드니..

    그러나 그러면 모하나요
    본인들 생각과 계획이 제일이죠
    남동생네 둘 낳아 잘 키우고 있음다

    낳으란다고 낳고 마란다고 마나요^^

  • 23. 가본길에
    '18.12.27 6:02 PM (202.47.xxx.42) - 삭제된댓글

    대한 경험담일 뿐이고요.
    자식을 안낳은 길은 안가보셨잖아요.
    그랬다면 낳았었어야 했는데 라고 지금 열심히
    다른이들에게 조언하며 살고 계시겠죠.

  • 24. 다자녀맘
    '18.12.27 6:02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주변에다가 애없어도 된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에게도 그렇구요.

  • 25. ..
    '18.12.27 6:03 PM (117.111.xxx.157) - 삭제된댓글

    먹고 쓰는 의식주만 겨우 해결하고 살았어요.
    가르치고 싶은 거 맘껏 뒷바라지 해주지 못해서 더 높이 갈 수 있는 아이 주저앉힌 거 같아서 미안해요.
    제 아이들은 하나만 낳아서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살길바래요.

  • 26. 으음
    '18.12.27 6:06 PM (103.229.xxx.4)

    자식에게 사랑 안 주었거나 자식때문에 뭘 못해서 그러는거 아닌데요..?

    오히려 내 자식이 귀하고 좋은데 그 자식이 자신의 자식때문에 힘든게 싫어서 그러는건데요. 어찌보면 내 자식을 더 사랑해서 그런건데 오지랖일 수도 있지만요. 그렇다고 해서 뭐 낳지마라고 강권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내 생각을 이야기 하는거죠. 안 낳는 삶도 괜찮을것 같다는.

  • 27.
    '18.12.27 6:07 PM (118.222.xxx.21)

    넷키워요. 제 자식한테는 둘이 좋다고 조언해줄것 같아요. 외동도 좋긴한데 터울없는 둘이서 같이 크는것도 좋더하구요.

  • 28. 넘현실적인데
    '18.12.27 6:09 PM (175.215.xxx.158)

    일단 자기들이 손주손녀 봐줘야될 가능성이 커지기도 하고.. 손주들한테 자원이 안가면 아무래도 위에 더 잘하게되기도 하니까.. 생존본능?ㅠㅠ

  • 29.
    '18.12.27 6:12 PM (27.35.xxx.162)

    저희 부모님도 저식넷.
    경제력도 매우 좋으신 편인데 하나만 낳으라구..
    제 생각에 아이가 늘어나면 기쁨도 늘겠지만
    그에 상의하는 고생이나 댓가도 치르는것 같아요.
    전 아들 1명 뒀어요.

  • 30. 월권
    '18.12.27 6:13 PM (116.37.xxx.156)

    낳으라마라 참견하는거 이상해요
    자식낳는거야 온전히 부부가 알아서할거에요
    피임을해라마라 뭐를낳아라마라
    참...이래라저래라 말듣고 그거랑 다르게 애를 낳든말든하면 왜 그랬냐고 타박도 들어야하나요?
    알아서할게요
    차라리 낳든말든 나한테 피해주지말라고 대놓고 말하세요

  • 31. 저도
    '18.12.27 6:15 PM (116.122.xxx.246)

    어제 그랬어요 하나만 낳으라고...결혼도 싫다고하면 강요안할거예요 너무 키워보니 나혼자 힘들어서요... 우리 시어머니 셋낳으라고 했던게 키울수록 나 힘들게 하려고 그랬나싶고

  • 32. ㅇㅇㅇ
    '18.12.27 6:16 PM (211.36.xxx.249)

    자식 키우는게 힘든걸 알기 때문에..가 맞는 거 같아요
    저희 키울때 손 하나 까딱안하신 친정아버지(물론 집안경제책임지신 가장이셨지만)
    손주욕심 있으시거든요
    엄만 자식 하나면 된다고 하심

  • 33. ..
    '18.12.27 6:17 PM (223.38.xxx.29)

    요즘은 많아야 둘이잖아요. 주변에서보면 젊은 부부들 둘도 버거워하더라고요.

  • 34. 부모맘
    '18.12.27 6:18 PM (211.207.xxx.218) - 삭제된댓글

    제가 늘 하는 말이라서 그맘 너무 잘알겠네요.
    내자식 좋은시절 애키우느라 전전긍긍 노심초사하며 보내는게 싫고 아까워서 그런거예요.
    애때문에 얽매여서 사는것보다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고 인생을 누리고 살길바라는 맘이예요.

  • 35.
    '18.12.27 6:21 PM (125.132.xxx.156)

    저희엄만 저 임신했다고 몰래 우셨대요 아버지가 전해주심 ㅎㅎ
    저도 제 아들에게 그래요 결혼 꼭 해야하는거 아니고 자식은 웬만함 낳지말라구요 내자식ㅈ고생하는거 싫으니까요

  • 36. 자식들
    '18.12.27 6:32 PM (121.160.xxx.213)

    다 알아주게 잘 키우신 분인데 자기 자녀에게 애는 하나만 낳으라고 이야기하는 거 많이 봤어요
    독신도 좋다고 하시던데요

  • 37.
    '18.12.27 6:33 PM (58.126.xxx.114)

    외동이라 결혼시키고 죽고싶어요. 자식도 하나는 낳아라 하고 싶고요. 싶다는 거지 강요할 생각은 없구요. 또 되도록이면 70?80 정도까지 살고싶기도 해요. 그때까지 자식에게 손안벌리고 뒤에서 지켜주고싶어요.

  • 38. 도이치
    '18.12.27 6:35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제가 어딘가에서 만났던 아주머니께서 하는 말이 자녀가 둘인데 둘다 명문대 다녀요. 착실한 것 같고.
    한데 여느 부모와는 달리 둘이 스님이 되어서 진리의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저런 사고를 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좀 의아했습니다.

  • 39. 궁금
    '18.12.27 6:36 PM (126.165.xxx.77)

    형제 많은 분들 자식 많이 낳는 것 싫어하던데 원글님은 안 그러신가봐요?
    저희 아버지 5남매 맏이시라 동생들 공부시키고 결혼시키시느라 등골 휘셔서 저희 남매 밑으로 하나 더 낳는 거 극렬 반대하셨다더라구요.
    저는 비교적 유복하게 자랐고 남매 잘 키우고 있지만
    애들 결혼 안 한대도 자식 안 낳는대도 하나만 낳는대도 아무 상관 안할거에요.

  • 40. 워킹맘으로
    '18.12.27 6:41 PM (116.37.xxx.69)

    직접 독박육아 경험한 바로는 한창때는 진짜 당연히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나이가 어느정도 중년기에 접어드니까 잘 키워서 제 몫 잘하는 아이들보니까
    마음이 안정적이고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어요

    온전한 인간으로서 아이들은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 41. 욕심
    '18.12.27 6:42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제 나이 때 보통 자식이 하나나 많으면 둘인데, 아는 분은 형제가 많아요. 6형제.
    그리 유복하게 자라지 않은 것 같고 결핍도 많은데.
    결혼 전부터 꼭 자식을 셋을 낳고 싶었다고. 셋이 안정감이 있다고.
    마흔 가까이에 돼서 셋째 낳고 잘 키우는데 보면서 자식도 자기 욕심으로 낳는 것 같아요.

  • 42. 안낳아놓곤
    '18.12.27 6:43 PM (39.7.xxx.162)

    50대되어서 안낳은거후회하고는 입양한다고
    하는건 뭔가요
    자식도 낳을수있을때 하나라도
    낳아서 키우는건 좋죠
    키위보니 부질없고 고생뿐이었으니 그렇죠

  • 43. 엄마
    '18.12.27 7:00 PM (59.9.xxx.205)

    저한테는 애 안 낳아도 좋다고 하시던 울 엄마가 올케한테는 꼭 낳으라고ㅎ
    엄마도 시어머니더군요.

  • 44.
    '18.12.27 7:11 PM (39.7.xxx.218)

    자기가 뼈빠지게 노동에서 돈들여 키울것 아니니까
    자기는 예뻐만 하면 되니까 자손 욕심만 많아 가지고
    줄줄이 낳으라고 난리치는 조부모 보다 훨씬
    깨우치신 분들이죠

    그리고 본인이 자식을 정성 쏟아 힘들게 키운 사람들이 오히려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저런 말씀 하시죠

    대충 방임 학대로 키운 사람들이 많이 낳으라고 해요
    자식 대충 알아서 다큰다고 하면서2222222222222222222

  • 45. 행복
    '18.12.27 7:15 PM (117.111.xxx.95)

    많은 자녀들 잘 키워내시기가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아이 둘 키워보니 그 마음 알것같아요~
    세상에서 젤 소중한 아이들이다보니 그만큼 걱정도 고민도 많답니다~~ㅠㅜ

  • 46. 20년전
    '18.12.27 8:13 PM (218.48.xxx.40)

    엄마가 저보고 애많이 낳지말랬어요
    저 1나낳고 안낳는데 지금생각해도 너무잘한듯요
    여러모로요~

  • 47. 저도
    '18.12.27 8:20 PM (115.143.xxx.45)

    외동 키우는데
    갈수록 잘했다 싶어요
    하나도 벅차네요 둘이면 진짜 힘들었겠다 싶어요

  • 48. .....
    '18.12.27 8:34 PM (211.177.xxx.181)

    경험에 의한 조언일 수도 있도 자식 힘든 건 더 크게 느껴져서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결혼을 권하고 아이를 낳아라하는데 부모님세대와 생각이 많이 다르시네요.
    닥달하시는 것보다는 백배 낫지 않나요?

  • 49. ...
    '18.12.27 8:52 PM (223.38.xxx.93)

    부모님들도 가만히 있는거 아니고 주변 친구들한테서 손주 얘기 요즘 애키우는데 얼마가 들어가는지 등등 더 많이 알고 계세요.
    자기 자식 힘들까봐 그러시는거에요. 손주보다 본인 자식이 더 귀하니깐...

  • 50. 다들그렇지않나
    '18.12.27 8:54 PM (119.70.xxx.204)

    우리엄마도 셋이었는데 셋너무벅찼다고
    둘만낳거나 아님 하나도괜찬다고했었어요
    둘이상은 절대낳지말라고
    공무원월급으로 평생아끼며사는것도
    지긋지긋했고 본인이 체력약한데 셋키우는거자체가 너무힘들었고
    음악하고싶다는 둘째 못밀어줘서
    두고두고 원망들어야했고
    뭐 암튼 힘들었대요 너무

  • 51. 무슨 뜻인지
    '18.12.27 9:03 PM (211.215.xxx.107)

    한참 봤네요
    하나도 아니고 1나

  • 52. 평생을
    '18.12.27 9:23 P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노심초사
    자식은 물가에 내놓은것마냥
    한평생 마음 졸이는게 부모마음 같아요

  • 53. .....
    '18.12.27 10:39 PM (58.238.xxx.221)

    요즘 다들 생각이 비슷하지 않나요?
    저희 부모님도 그래요. 그냥 하나만 낳아서 키우는게 좋은거 같다고..
    많아야 둘이고 사실 부부의 삶을 좀더 즐길라면 둘도 많아요.

  • 54. 219님 아니요.
    '18.12.27 11:35 PM (175.223.xxx.225) - 삭제된댓글

    반대로 알고 계시네요ㅋ

    저희 시댁 삼남매 조부모님께 맡겨 편히 키우시다
    고졸에 셋다 자식들 힘으로 군장학금 야간대학등
    겨우 졸업해 본인들 힘으로 집 장만해서 다들 자수성가..
    외식을 한번해도 본인들 돈 천원을 안쓰시는데
    입만 여시면 애들 많이 낳아라...다 울타리가 되고
    든든하다 아들은 있어야한다 이왕이면 하나 이상..
    노후대책은 흠....

    저희 친정이랑 시댁형님 친정은
    사립유치원에 사교육 많이 받았고
    대학 편히 다녔고 혼수도 넉넉히 해주시고
    지금도 형님이나 저나 친정에서 먹거리 가득히 보내주시고
    용돈을 드려도 애들키울땐 애들한테 드는돈 많다고
    절대 안받으시려하고 주기만 하시려해서 늘 죄송하고
    감사해요
    연금 받으셔서 자식에게 기대지 않으시고요

    절대 자식 많이 낳지 말고 낳고
    하나도 좋다고..삼남매 낳으셨는데요..

    자식들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낳지 말라십니다

  • 55. 잘못 적었네요
    '18.12.27 11:41 PM (175.223.xxx.225) - 삭제된댓글

    219님 죄송요

    94님이시네요

  • 56. ..
    '18.12.27 11:49 PM (218.49.xxx.180)

    하나 낳아 키웠는데 자식한테는 개키우라고 합니다.
    지나친 경쟁 사회도 싫고 갑질 회사에 들어가는 것도 싫어요
    내 노후도 걱정인데 성인된 아이한테 들어갈 돈도 많네요
    갈수록 태산

  • 57. ...
    '18.12.28 2:04 AM (221.159.xxx.134) - 삭제된댓글

    우리 부모님도 그러셨어요.전 3남매인데..
    고생하니 그렇겠지만 이왕 임신해버린거 마음 없는 소린건 알아도 축하인사는 바라진 않는데 싫어하는 내색은 안하셨음 좋겠어요.진짜 섭섭해요. 못 살면 모를까 자수성가해서 잘 사는데도 그래요. 암튼 둘 낳고 계획 끝났는데 둘째랑 10년 터울 나는 늦둥이가 생겨 가뜩이나 무지 심난해죽겠는데 엄마가 불을 지르더라고요. 그뒤로 한 2-3년은 솔직히 마음 끊어졌어요. 이왕 생긴거 어쩌라는건지..워킹맘..아무리 힘들어도 애 한번 봐달라 안했는데..키워주었다면 이해라도 했을텐데..
    아무리 부모라도 자녀계획은 이래라저래라는 안했음 좋겠어요.진짜 진심 짜증나요.

  • 58.
    '18.12.28 3:35 AM (125.182.xxx.27)

    부모님세대까지도 아이키우는거 돈요즘비하면 많이들었던거아니죠 서로서로 봐주며스스로큰경우가대부분이지요‥요즘은 어디그렇나요 사회와환경‥돈‥예전보다 다 너무열악한환경이예요

  • 59. 제가 보기엔
    '18.12.28 4:17 AM (49.167.xxx.47)

    그냥 본인들은 아이 키우고 3,4명 티우면서 원없이
    베풀고 헌신해봤기 때문이죠
    본인이 아이가 앖었더라면
    글쎄 늘그막에 자식이 하나라도 있었으면 했을수도
    이건 상대적인거예요
    사회가 이래서 저래서 많이 생각해서 낳지 말라가 아니라
    도와주고 싶은 맘 없고
    나는 자식들 있어 죽을까까지 명절때 안외롭고
    불편할게 없는데 굳이 왜..
    자식들에게 자식을 낳으라 마라 하겠어요

  • 60. 그냥
    '18.12.28 7:33 AM (110.11.xxx.9)

    전 며칠뒤 49. 딸 둘 키워요.
    고2,고3이고 둘 다 공부 아주 잘 하고 , 예쁘고 착한편이예요.
    그러니깐 별로 육아가 힘들지는 않았죠.(더 힘들게 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그거에 비하면... ㅠㅠ)
    남편과 전 사이도 아주 좋고 돈도 있어요.
    그런데 전 아이들 보고 몇년전부터꼭 결혼 않해도 된다.애 안 낳아도 된다 그래요.이유는 단지 하나예요.
    귀하게 큰 울 아이들 힘들까 보아서요.
    제가 얼마전에도 봤는데 아들 가지신 분이
    맞벌이 하는 며느리가 들어오던 말던
    귀한 외동 아들 고생 할까봐서 결혼 않했으면 하시더군요.
    저도 아이 낳기 싫었는데 지금은 좋아요. 그래도아이에 대한 걱정은 넘 많아요.
    제가 보기엔 부모님이 자녀를 너무 사랑 하시는 듯.

  • 61. 그냥
    '18.12.28 7:37 AM (110.11.xxx.9)

    참..제 여동생네가 일부러 애를 안 낳았는데
    사돈 어르신도 애 안 낳아도 된다고 하셨어요.
    자식들 중 제일 사랑하는 아들인데
    아들 고생 하는거 싫어해서요.
    가끔 제부가 키 아주 크고 미남인데 저런 조카 생기면 좋으텐데 할때 있어요.
    (여동생도 멋있어요. 둘다 귀티 나는 외모)
    둘의 유전자가 가끔 아까워서요. ㅎㅎ흐

  • 62. ㅡㅡ
    '18.12.28 7:56 AM (182.214.xxx.181)

    저희 친정엄마는 결혼 하자마자 아이 한 명만 키우는게 좋다고..
    시댁은 시골 분들 이신데 세명.ㅜㅜ
    역시 저는 둘 키우고 시누는 세명..
    아이 키워보니 왜 그런 소리 하신지 이해 되더라구요.
    제가 사는 그곳이 우리나라에서 부촌으로 꼽히는 곳인데
    아이 거의 한 명씩만 키우는거 보고 놀랬어요

  • 63. ......
    '18.12.28 8:27 AM (175.215.xxx.163) - 삭제된댓글

    많이 가진 사람들이 결혼도 안하고 자식도 없이
    자체적으로 세를 줄여주면 고마운 일이네요

  • 64. 주제
    '18.12.28 8:35 AM (222.112.xxx.86)

    본문주제와는 다른 얘기일수는 있지만 부모 아프시고 병간호 하다보니 자식이 많았음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같은 병실 할머니는 자식이 5남매라 번갈아 오면 부담이 덜한데 전 혼자 감당하다보니 힘드네요

  • 65. 전 자매인데
    '18.12.28 8:39 AM (125.134.xxx.134)

    동생딸하나 저 딸하나 둘다 하나로 끝내요. 울 엄마 요즘은 아이 공짜로 안크는시대다. 돈으로 많이 베풀자신없으면 하나만 낳아라. 동생 시어머니도 하나만 낳고 끝내라 요즘시대에 자식없이 사는 이도 많은데 어쩌구 저쩌구. 부모님을 떠나서 부부들도 하나만 낳고 끝 근데 돈이 겁나게 많은 집이였다면 셋도 괜찮타 그랬겠죠
    근데 우리 시어머니가 늙어서 아들없으면 추하더라
    니네 죽으면 아이 하나 쓸쓸해서 어찌사누
    한소리해서 요즘 연락안해요
    자식하나 더 낳으면 지 아들 등꼴빠지는줄도 모르고
    친손자가 딸하나만 낳고 끝
    며느리들도 딸하나씩만 낳고 끝
    이십대 어린 손주며느리놔두고
    사십대며느리한테 아들낳자고 조르는게 어처구니가
    제가 딸 낳고 엄마가 늙어서 손녀 불쌍하다는분이
    요즘엔 환갑이도 있다며 그러네요 ㅉ

  • 66. 상상
    '18.12.28 8:41 AM (211.248.xxx.147)

    자식많아도 저흰 저혼자해요. 다들 외국에 나가서...자식은 그냥 한없이 주는 사랑이라...차라리 하나 낳고 노후대비 잘하고 하나한테 물려주는게 좋은것같아요

  • 67. 근데
    '18.12.28 8:49 AM (175.113.xxx.77)

    우리 세대는 당연 그리 생각하는데 부모님이 그러시는건 매우 특이해요

    아마 자식없이 있는 두 형제분 위로하는 말 아닌가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라는 의미에서...

  • 68. 현실적
    '18.12.28 8:55 AM (121.145.xxx.242)

    현실적인 부모님이시네요
    키워만 놓고 자식낳은 유세마냥 너네도 자식이 노후라고 말하는 무책임한 부모보다는 백번 낫네요

  • 69. ...
    '18.12.28 8:56 AM (116.127.xxx.15)

    전 여동생 있는데 저희 엄마가 그랬어요. 솔직히 자식은 하나만 있음 된다고.
    하나도 없으면 너무 쓸쓸하니까 그냥 딸 아들 상관없이 하나만 낳아서 키우라고.
    (동생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했어요 ㅋㅋㅋㅋ)

    저희 아빠 사업했고 건물도 있고 진짜 돈 넘치게 있고 지금도 넘치거든요. (저 아이 하나 있는데 입주시터비 친정에서 대주고 차 사주고, 장도 다 봐주실 정도로 많이 친정에서 많이 배풀어요.) 전 가끔 생각해요. 경제적으로 이렇게 풍족하게 편하게 살아본 엄마가 자식 하나만 있어도 된다고 하는 거 보면.. 실은 없어도 상관은 없는 거 아닌가 싶어요.

    엄마가 저한테 지금 있는 아이 하나 빨리 키우고 인생 즐기며 살으라고 했어요. 전 하나도 키워보니.. 심지어 입주 시터 있어도 너무 너무 힘들어요. 하나도 버거워서 다시 태어나면 안 낳고 싶네요 ㅎㅎ

  • 70. ㅇㅇ
    '18.12.28 9:18 AM (123.111.xxx.90)

    우와
    저희 엄마도 그러셨어요 아이는 하나만 낳으라고.
    근데 저도 외동이거든요? ㅎㅎ
    시부모님도 그렇고 어른들은 다 많이 낳아라 하시는데 울 부모님이 특이한줄 알았는데 많으시네요

  • 71. wjsms
    '18.12.28 9:27 AM (116.37.xxx.79)

    저희엄마 46년생이신데, 제 동생이 아직 결혼을 안 했어요.
    결혼하길 바라시던분이었는데 저번주엔 이미 늦은거 연애만하고 결혼하지말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아이 낳았을때도 하나도 많다며 낳지말라고 하셨었어요.
    저도 제 아이에게 아이 낳지않아도 결혼안해도 된다고 해요.
    저나 제 친정엄마나 아이낳고기르는일이 얼마나 큰 책임인지 아니까요.
    저는 엄마충고 무시하고 애를 둘이나 낳아서 힘들었고 아직도 앞으로도 힘들것 같아요.
    수입의 60퍼센트가 아이들에게 들어가고, 노후는 생각도 못해요.당장이 급해서....
    제 아이들은 성년이 되면 가정을이루거나 아이를 갖는건 안하면 좋겠어요.

  • 72. ..
    '18.12.28 9:50 AM (221.140.xxx.15)

    부모님들 힘드셨다는 이유 보다..
    자식들 생각해서 하시는 말씀이 더 크지 않을까요
    요즘 세상 자식 키우기 힘드니 많이 낳아 힘들게 살지 말라고

  • 73. ㅇㅇ
    '18.12.28 9:51 AM (117.111.xxx.57)

    자식을 정말 사랑하고 아껴서 그런거예요.
    저도 하나있는딸 정말 성심을 다해 키우거든요.
    이렇게 귀하게 키운 딸 결혼 안해도 되고 자식 안낳아도 되고..
    그냥 편하고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결혼해서 가정 꾸리고 자식키우고 그 행복도 크지만 감내해야 할 희생이 너무 커요.
    배우자나 자식은 부모가 아니라 무한정 기댈수도 없잖아요.
    결국 인생혼자인건데 자유롭고 편하게 살면 좋죠.

  • 74. 절대동감
    '18.12.28 10:24 AM (117.111.xxx.40)

    절대 동감합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결혼하지 말것, 절대로 아이 낳지 말것 주입식으로 시간날때 마다 교육 합니다. 게임좋아하니 일 끝나고 집에서 편하게 게임하고 사라합니다 아이가 있음 절대 그렇게 못 산다고 말해주구요. 그러면서 꼭 말해 줍니다 너희들을 너무 사랑해서 고생하는거 싫다고 그리고 세대가 틀려요 우리 아이들 세대는 미혼이 많을거 같고 딩크가 많을거 같습니다. 저도 대학생때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이렇게 만날 사람들만 있음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교육하는데 너무 힘들고 나와도 직장도 힘들고 노후도 힘들어요.. 연금은 믿지 않아야 할거 같습니다 젊은 세대가 아이를 낳지 않아서요..

  • 75. 저희
    '18.12.28 11:18 AM (218.209.xxx.252)

    친정엄마요 굳이 자식낳을 필요 없다고 하셨어요
    이미 아이를 낳은 저는... 그 말을 들을 걸..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어요 아이가 나오는 순간 정말 상상초월입니다 힘든것도 힘들고 내가 사라져요 아이가 클때까지 계속될것같아요..

  • 76. 저는
    '18.12.28 11:19 AM (221.159.xxx.134)

    공무원외벌이 3남매로 자라서 너무 좋은데...부모님은 하나만 낳으라고 했어요.
    근데 오빠도 3명 저도 3명 낳아 키우는데 엄마가 깊은 한숨을...ㅋㅋ
    전 제 아이들도 2-3명 낳으라 하고싶어요.
    시댁은 5남맨데 북적북적 넘 좋아요.
    특히 아버님이 거동을 아예 못하셔서 요양원에 계시는데 형제 많으니까 좋던데요.경제적인 부담뿐만 아니라 상의할일이 많을때도요.
    전 여행다니고 그런것보다 자식들 보는재미가 훨씬 좋은데ㅎ 아직 중딩,초딩,유아라 그렇겠죠?ㅎ
    자식들은 내가 돈을 벌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자식수가 늘어날수록 돈이 더 잘 벌리더라고요.워낙 서구적 방목형으로 키워서그런지 아직은 애들땜에 괴로운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시부모님 보니까 늙어서 아플땐 배우자가 최고던데요.
    전 애들 비혼 반대라고 못 박았어요.25-30안에 가라고ㅋㅋ
    애들 다 보내면 남편이랑 신혼생활로 돌아가 살려구요.애들 오라가라 안할거임ㅎ

  • 77. 시대가
    '18.12.28 11:33 AM (14.138.xxx.241)

    바뀐게 큰 거 같아요
    예전 농경사회도 아니고 ....

  • 78. 그게
    '18.12.28 11:36 AM (121.137.xxx.250)

    자식에게 뭐든 덜갈수록 본인들 노후 케어도 더 잘할테니까요

  • 79. ...
    '18.12.28 11:39 AM (116.127.xxx.15)

    예전에야 해 지고 나면 집에서 놀 것도 없고 심심하고 식구 많고 복작복작 대는 게 좋았고 재밌었죠.
    요즘엔 인터넷 부터 시작해서 혼자 집에서 할 것도 많고 재밌는 것도 많은 시대인데, 우선 애가 있으면 부모인생은 한동안 사라지는거에요. 그게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인데.. 하나로도 넘칩니다.

    아이 빨리 보내고 다시 둘이 사는 게 손꼽아 기다려져요. 인생 빨리 감기 있다면 저는 빨리 감아서 나이들고 싶네요 ㅎㅎ

  • 80. 아주솔직히
    '18.12.28 11:42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저위에 아이 안낳아도 된다고 말한다는 다자녀맘인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아이 키울때 넘 힘들었고 젊은 시절 내인생 맘껏 못누린거 같아서 그렇게 말하고 다녔는데요.

    아이 어느정도 다 키운 지금은 마음이 너무 풍요롭습니다^^
    아이마다 넘치면 넘치는대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다 이쁘고 귀하고 애네들 없이 지금 이나이가 되었으면 어쨌을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사람은 힘들더라도 순리대로 사는 삶이 가장 행복한거 같아요. 젊은 시절 내 욕심은 잠시 내려놓고 아이들 열심히 키워놓으면 인생의 말년이 풍요로운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그리 말씀 하시구요. 자식 없으면 노년에 얼마나 외롭냐고...
    늙어서 가족 없으면 정말 외로워요.
    제나이 오십이지만 내가 지금 가족 없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여기서 말하는 가족간의 불화는 그냥 넘기세요.그래도 어려울때 제일 힘이 되고 의지되는게 가족이더라구요.

  • 81. 진상분들은
    '18.12.28 11:47 AM (223.38.xxx.218)

    꼭 애 낳고 진상을 유지하더군요 상식적인 분들보다 애 낳고 진상이 더 많아요 그런 분들 입버릇이 애는 꼭 있어야한다는 겁니다
    이영학 강호순 유영철 등등도 제 자식은 어찌 될까 난리더군요

  • 82. ...
    '18.12.28 12:06 PM (125.186.xxx.159)

    2남3녀가 잘 자랐다니 부모님들 훌륭한분들이신것 같네요.
    오남매 키우는거 많이 힘들었을거라는거 님도 아실것 같은데요.
    본인들 인생은 어는정도 포기하셔야 했겠죠.
    그래서 자식들은 그렇게 살지 않길 바라는 걸테고...
    부모님께 잘하세요.
    오남매들이 잘컸다면 그분들 희생도 그만큼 컸을테니..

  • 83.
    '18.12.28 12:14 PM (220.116.xxx.216) - 삭제된댓글

    양가에서 받을거 땡전 한푼도 없고, 같이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하나면 외로우니 하나더 낳으라는 부모님도 있답니다.

  • 84.
    '18.12.28 12:27 PM (122.46.xxx.63)

    부모님이 현명하신 겁니당

  • 85. ....
    '18.12.28 12:52 PM (125.187.xxx.69)

    그냥 자녀들 고생할까봐 그런거 같아요...원글님과 형제들 사랑으로 잘 키우셨지만 그러기 위해서 부모님들 애쓰셨을거 같아요...정성들여 키우셨을거 같은 느낌...자식들 생각하는 마음이 커보여요...저도 자녀 한명인데 그애가 자식들 키우느라 애쓸 생각하면 손주욕심 부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도 해요..저희 출발점보다 나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구요....키우다 보니 혼자는 외로워 보이고 둘이상은 되어야 될거 같은데 그 뒷바라지 해줄 자녀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올때가 있어요....이기적인 마음때문은 절대 아닙니다...

  • 86. ...
    '18.12.28 1:11 PM (173.63.xxx.4) - 삭제된댓글

    한명도 버거울때 많은데요. 아이가 없으면 너무 가지고 싶은데 못갖는 상황 아니면 아이유무에 따라 행복이
    정해지는 것도 아니거든요. 자식도 다 자기 인생이 있고, 다 키워놔도 허무하게 죽기도 하고. 뭐 인생사 자식에게
    연연하지 말고 본인에게 집중하세요. 아이가 없는 사람이 전 위너라고 보는데요. 요즘 같이 전세계적으로 인구폭발에
    빈부차에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선요.

  • 87. ...
    '18.12.28 1:13 PM (173.63.xxx.4)

    한명도 버거울때 많은데요. 아이를 너무 가지고 싶은데 못갖는 상황 아니면 아이유무에 따라 행복이
    정해지는 것도 아니거든요. 자식도 다 자기 인생이 있고, 다 키워놔도 허무하게 죽기도 하고. 뭐 인생사 자식에게
    연연하지 말고 본인에게 집중하는게 제일 아닐까요? 어찌보면 아이가 없는 사람이 전 위너라고 보는데요. 요즘 같이 전세계적으로 인구폭발에 빈부차에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선요.

  • 88. ...
    '18.12.28 3:03 PM (117.111.xxx.78) - 삭제된댓글

    저도 자연스레 결혼하고 아이 두명 낳아 육아하고 있지만
    아이 낳아 기르는게 큰 일이에요
    평생의 멍에이기도 하고

    다시 하라면 아이 없이 홀가분하게 살아보고도 싶어요

  • 89. 부모님
    '18.12.28 4:58 PM (121.151.xxx.19)

    세대에는 그럴수있는데 우리세대는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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