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마음으로 세상 뜰 수 있을 듯
40년 살아오면서 마음 편히 웃어본 날이 몇 안되는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돈걱정하고 살아야 해서....
어떻게 살지?만 생각하고 살았고... 딱히 답도 없는,
노력해도 배신에 방해에.... 정말 지쳐있었던 것 같네요.
꽃다운 시절도 없었구요.
이렇게까지 살다보니 앞으로 사는 것도 맨날 내일 걱정하며 살아야 할 정도로
기반이 닦여지질 않는것 같구요.
딱히 도움받아 본 적도 없고,
인간으로서 행복해 본 적도 없고.....
평생 이렇게 사느니,
오늘 죽을 수 있다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일 것 같아요.
잘 사는 사람이나 못 사는 사람이나
나이 들어가는 건 변함이 없는데,
삶에 매일 속는 기분이라...
그만 할 수 있다면 정말 고마울 것 같습니다.
1. ...
'18.12.27 5:04 PM (117.111.xxx.164)슬프네요..ㅠㅠ
2. ..
'18.12.27 5:06 PM (115.21.xxx.13)너무 솔직한? 속내음이라 뭐라 댓 써야할지
그래도 행복하실꺼라 빌어드리고싶네요3. 수선화
'18.12.27 5:12 PM (218.51.xxx.75)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프죠
지금 님은 아파서 더욱 우울한 겁니다.
감기 나으면
다시 툭툭 털고 씩씩하게 활동하시겠지요?
그러다 보면 돈도 생길테고
뭐 없으면 있는 만큼만 쓰면 되구요
돈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그게 전부가 아니잖아요~~
얼른 쾌차하세용^^4. ...
'18.12.27 5:12 PM (211.243.xxx.244)내 마음대로 생을 마감할 수 있었다면 저 또한 오래 전에 이 세상을 떠났을 것 같아요.
사는 것도 어려운데 죽는 것도 참 어렵지요..
감기 얼른 나으시고, 이제까지 고생했던 것 만큼 앞으로는 좋은 일들이 원글님께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5. 심정
'18.12.27 5:21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저도 예전부터 그렇게 생각했어요
평생이 힘듬 가난 고통 등 벗어날길은없고 살아야겠는데
도저히 ... 받아들이고사는데 .. 지쳐요
딱 원글님심정입니다 아이들때문에 또 힘내고반복입니다6. ...
'18.12.27 5:24 PM (106.102.xxx.212)저도 꽃다운 시절 없이 중년이 되어버렸어요. 최대한 이 세상에 미련 없이 사람도 물건도 욕심내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래도 한번쯤 한 시기는 행복하고 즐거워보고 싶은 욕심이 드네요. 바라면 바랄수록 실망만 크다는 거 알면서도요.
7. ....
'18.12.27 5:44 PM (211.44.xxx.160)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윗님 저도 마찬가지예요... 한 시기는 행복하고 즐거워보고 싶다...
근데 그게 아무것 없이 나이들면 더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고, 억울한 생각도 들고....
행복하게 사는 것도 재능인데, 정신 승리도 못하는 것 보면 참 사는데 재능없단 생각마저 들어요.
여러 이유로 삶이 고픈 분들도 있을텐데,
필요하신 분 있다면 장기 기증같은 거 해드리고 안락사를 택하고 싶은 마음입니다.8. ..
'18.12.27 5:49 PM (175.223.xxx.246)글은 조금 슬프지만
마음이 너무 따뜻하신분...
윗댓글을보고 울뻔했네요
님의앞날에 축복이 가득하시길..
님이 정말 행복하셨음좋겠어요9. ...
'18.12.27 7:56 PM (1.242.xxx.144)정말 가슴이 아파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어요
저도 그냥 힘들게 살고 있다라고 밖에는...
어차피 죽으면 다 끝나는거 일단 꾸역꾸역 사는 수 밖에요
그렇게 살다보면 살아있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드는 날이
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만약 먼훗날에도 힘들다면 그때 가면 되죠 뭐
원글님 새해에는 좋은 일, 행복한 일, 기적같은 일이 생길거예요
계속 살아봅시다...10. 지금
'18.12.27 8:32 PM (116.123.xxx.113)끝난다고해도
미련이 없어요
부모형제는 지금도 소원한데 저 없다해서 별 동요(?)는 없을 것 같고
친구도 가끔 나를 생각하겠지만 잊고 살겠고
남편은 새장가 가서 잘 살거100%고
아이들은 처음엔 혼란스럽고 챙겨주는이 없어 힘들겠지만 이것도 시간이 해결 해 줄거고..
이 세상 태어나 존재감 없이 뜬다는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나쁜일은 안 했으니 soso
미련은 없고
나름 최선은 다 했어요. 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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