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저를 믿는 거 같아요.

ㅇㅇㅇ 조회수 : 2,274
작성일 : 2018-12-26 19:30:13

어릴 때부터 늘 실전에 강했어요.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부모님들이 애를 처음 키우면
왜 다 천재같고 그렇잖아요. 그런 부모의 믿음이 꽤 길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저도 저를 믿게 됐구요.

저는 그래서 발표를 하거나 두근두근하는 상황이 올 때
떨리고 긴장되긴 하지만 결국엔 잘 할 거라는 근거없는 믿음이 늘 있어요.

누군가 이거 정말 힘들거다, 쉽지않을거다 라고 경고를 해도
어 그래도 난 할 수 있어 라고 속으로 생각합니다. 이게 의식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저절로 그렇게 돼요.

그래서 회사에서 큰 프로젝트를 맡거나 중요한 TF를 하게되면
너무 기쁩니다. 특이하죠?

또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좀 그런게 있는데요.
어릴 땐 학기초에 친구 사귀는게 스트레스였는데요,
어느순간 깨달은게..
괜한 노력이나 발버둥을 치지 않아도 친구가 생긴다는 사실이었어요

그 후로는 학년이 바뀌거나 이직할 때 절대 조바심을 안냈어요.

그냥 나라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을때 늘 친구가 생겼고
인간관계에서 크게 문제가 있던 적도 별로 없으니까요
회사 생활을 하는 지금도 인간관계에 고민이 생기거나 문제가 있을때 일단 숨고르기를 합니다. 그러면 그 사이에 상대가 먼저 해결의 악수를 청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않더라도 시간이 어느정도 앙금을 가라앉게 해주거든요.
그래도 안되면 진심으로 마음을 전합니다.
만약 진심이 생기지않으면 그 관계는 거기서 끝인거고
그래서 아쉬웠던 적도 거의 없었구요.

문제는 연애인데
30살 전까지는 내가 맘에드는 남자는 무조건 사귈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좀 달라졌어요. 용기냈다가 까인 적이 좀 있어서.. 하하^^;
하지만 왠지 나는 진짜 좋은 남자 만날 것만 같은 소녀적 환상?은 아직 가지고 있답니다. ㅋㅋ
IP : 39.7.xxx.1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6 7:36 PM (223.38.xxx.254) - 삭제된댓글

    반가워요. 저도 그래요. 별명이 근자감 ㅋ 절대 예쁘지 않아요. 날씬하기만 함...;
    좋은 사람 만나실 거에요. 한 학번 후배 중 결혼했는데 제 동기들이 저보고 결혼 넘 잘했다고 그래요.
    동기 중 한 명은 자기 결혼식 전날 술취해 전화하고 한 명은 저 결혼 하고 몇 년이 지났어도 계속 너 좋아한다며 다른 동기들이 술자리에서 카톡해사 다 블락했다는ㅋ
    걍 연애도 근자감이라 봅니다 ㅋㅋㅋ

  • 2. 좋은 기운
    '18.12.26 7:44 PM (61.75.xxx.226)

    원글님의 좋은 기운 받고 갑니다.

  • 3.
    '18.12.26 7:56 PM (14.39.xxx.121)

    실전에 강하고
    인간사에 조바심 내지 않고 // 좋네요

  • 4. ..
    '18.12.26 7:58 PM (210.179.xxx.146)

    자기를 믿는게 중요해요

  • 5. 물론
    '18.12.26 8:01 PM (175.113.xxx.77)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기를 믿는건데
    멘탈은 타고나는게 가장 커요 사실...

  • 6. 당신
    '18.12.26 8:07 PM (211.36.xxx.173)

    멋지네요 진정 챔피언

  • 7. 좋은 기운
    '18.12.27 12:01 AM (175.208.xxx.55)

    원글님의 좋은 기운 받고 갑니다! 222222

    첫댓글님의 너그러운 기운도 받고 갑니다!

  • 8. 귀여워강쥐
    '18.12.27 1:47 AM (110.70.xxx.237)

    좋은글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402 이성에게 첫눈에 또는 두눈에 반한 이야기 좀 공유해봐요 18 ㅇㅇ 2018/12/26 7,526
885401 친정엄마가 육아 도와주시는 게 많이 힘드신가 봅니다. 25 ㅇㅇ 2018/12/26 7,229
885400 아부심한 사람은 왜그런가요 3 랄리 2018/12/26 1,743
885399 형사고소했습니다. 2 ㅡㅡ 2018/12/26 2,374
885398 냉동만두 익힌고기 인가요? 9 .. 2018/12/26 2,728
885397 김승현 가족 눈물나네요ㅠ 42 살림남 2018/12/26 26,180
885396 살도 찌고 변비로 2kg 늘어 오늘은 1.5끼만 먹었어요 .. 2018/12/26 1,017
885395 사마귀 레이저 해보신분 계신가요 10 ... 2018/12/26 4,769
885394 캐리어 바퀴 2개짜리가 좋은가요 4개짜리가 좋은가요 10 ㅇㅇ 2018/12/26 4,424
885393 전문적인 곳에서 '민화'를 배우고 싶습니다. 19 ** 2018/12/26 3,066
885392 남녀가 서로 친구가 되기 힘든 이유 .... 2018/12/26 1,806
885391 술은 왜 마시는건가요? 9 술술 2018/12/26 1,899
885390 참담한 죽음 보고도…‘김용균법’ 원점 되돌린 한국당 3 국민이우스운.. 2018/12/26 753
885389 받으면 좋은 반찬? 22 헌신하자 2018/12/26 6,494
885388 남자친구 결방인가요? 6 ... 2018/12/26 1,788
885387 국어 인강 vs 구몬 국어 중2한테 뭐가 좋을까요 5 예비중2 2018/12/26 2,781
885386 자동차 겨울에 방전안되게 하려면 3 --- 2018/12/26 1,661
885385 중국의 내전에서 공산당이 이긴거다..누구때문에 잃은게 아니라 tree1 2018/12/26 500
885384 청와대 압수수색한 주진우 검사가 누구냐면요. 9 참나 2018/12/26 2,496
885383 정시 원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ㅠ 3 합격기원 2018/12/26 2,324
885382 도대체 자식은 무엇일까요?공부는 무엇일까요TT 16 에효 2018/12/26 6,168
885381 족발 남았을때 요리 재활용 가능한가요? 4 족발 2018/12/26 1,667
885380 기간제 선생님 7 기간제 2018/12/26 2,713
885379 결국 추합 안되고 끝나네요. 11 희망 2018/12/26 6,891
885378 같은 미장원에서 디자이너 바꾸기 어렵겠죠? 6 .... 2018/12/26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