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저를 믿는 거 같아요.
ㅇㅇㅇ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18-12-26 19:30:13
어릴 때부터 늘 실전에 강했어요.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부모님들이 애를 처음 키우면
왜 다 천재같고 그렇잖아요. 그런 부모의 믿음이 꽤 길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저도 저를 믿게 됐구요.
저는 그래서 발표를 하거나 두근두근하는 상황이 올 때
떨리고 긴장되긴 하지만 결국엔 잘 할 거라는 근거없는 믿음이 늘 있어요.
누군가 이거 정말 힘들거다, 쉽지않을거다 라고 경고를 해도
어 그래도 난 할 수 있어 라고 속으로 생각합니다. 이게 의식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저절로 그렇게 돼요.
그래서 회사에서 큰 프로젝트를 맡거나 중요한 TF를 하게되면
너무 기쁩니다. 특이하죠?
또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좀 그런게 있는데요.
어릴 땐 학기초에 친구 사귀는게 스트레스였는데요,
어느순간 깨달은게..
괜한 노력이나 발버둥을 치지 않아도 친구가 생긴다는 사실이었어요
그 후로는 학년이 바뀌거나 이직할 때 절대 조바심을 안냈어요.
그냥 나라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을때 늘 친구가 생겼고
인간관계에서 크게 문제가 있던 적도 별로 없으니까요
회사 생활을 하는 지금도 인간관계에 고민이 생기거나 문제가 있을때 일단 숨고르기를 합니다. 그러면 그 사이에 상대가 먼저 해결의 악수를 청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않더라도 시간이 어느정도 앙금을 가라앉게 해주거든요.
그래도 안되면 진심으로 마음을 전합니다.
만약 진심이 생기지않으면 그 관계는 거기서 끝인거고
그래서 아쉬웠던 적도 거의 없었구요.
문제는 연애인데
30살 전까지는 내가 맘에드는 남자는 무조건 사귈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좀 달라졌어요. 용기냈다가 까인 적이 좀 있어서.. 하하^^;
하지만 왠지 나는 진짜 좋은 남자 만날 것만 같은 소녀적 환상?은 아직 가지고 있답니다. ㅋㅋ
IP : 39.7.xxx.1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2.26 7:36 PM (223.38.xxx.254) - 삭제된댓글반가워요. 저도 그래요. 별명이 근자감 ㅋ 절대 예쁘지 않아요. 날씬하기만 함...;
좋은 사람 만나실 거에요. 한 학번 후배 중 결혼했는데 제 동기들이 저보고 결혼 넘 잘했다고 그래요.
동기 중 한 명은 자기 결혼식 전날 술취해 전화하고 한 명은 저 결혼 하고 몇 년이 지났어도 계속 너 좋아한다며 다른 동기들이 술자리에서 카톡해사 다 블락했다는ㅋ
걍 연애도 근자감이라 봅니다 ㅋㅋㅋ2. 좋은 기운
'18.12.26 7:44 PM (61.75.xxx.226)원글님의 좋은 기운 받고 갑니다.
3. 음
'18.12.26 7:56 PM (14.39.xxx.121)실전에 강하고
인간사에 조바심 내지 않고 // 좋네요4. ..
'18.12.26 7:58 PM (210.179.xxx.146)자기를 믿는게 중요해요
5. 물론
'18.12.26 8:01 PM (175.113.xxx.77)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기를 믿는건데
멘탈은 타고나는게 가장 커요 사실...6. 당신
'18.12.26 8:07 PM (211.36.xxx.173)멋지네요 진정 챔피언
7. 좋은 기운
'18.12.27 12:01 AM (175.208.xxx.55)원글님의 좋은 기운 받고 갑니다! 222222
첫댓글님의 너그러운 기운도 받고 갑니다!8. 귀여워강쥐
'18.12.27 1:47 AM (110.70.xxx.237)좋은글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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