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스윙키즈 좋은데요?

결말도 조회수 : 2,375
작성일 : 2018-12-23 17:37:58
여기서 스윙키즈 글보고 안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이상하게 돼서 새드엔딩이라더니..
안봤음 큰일날뻔 했네요.
초반부터 새드엔딩이 될것만 같은 복선 깔고 있구요.
그리 즐겁기만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 당시 시대가 불행했구요.
그런데도 이 영화가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그건 진짜 아니었을듯 합니다.
아무튼 영화 너무 좋구요.
전 끝난 뒤에도 그 여운으로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어요.
디오란 배우 처음 봤는데 춤도 연기도 대단합니다.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IP : 223.38.xxx.19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23 5:44 PM (58.230.xxx.110)

    시대 그 공간서
    해피엔딩을 기대한다는게
    더 비현실적이고 이상한거죠.
    아마 해피엔딩이었음
    비난이 더 심했을걸요...
    암튼 낼 엄마 모시고 보러갑니다~
    눈 동글동글 해사한 청년 만나러 갑니다...

  • 2. 제가
    '18.12.23 5:44 PM (223.38.xxx.194)

    눈물을 흘린 이유는 얼마나 많은, 재능있는 젊은이들이 나라의 비극으로 피어보지도 못하고 죽었을지..가슴이 답답했어요.저절로 애국심이 샘솟네요..우리나라 잘 됐으면 좋겠어요.정말

  • 3. 그러니까
    '18.12.23 5:46 PM (58.230.xxx.110)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평화가 최선입니다...

  • 4.
    '18.12.23 5:49 PM (223.38.xxx.194)

    아이폰 사려했는데 안 살거고
    차도 외제차 바꾸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국산차 살거에요.
    그리고 전쟁겪으신 노인분들 이해해보려 노력할거고 우리나라 사랑할 겁니다..

  • 5. 발랄한기쁨
    '18.12.23 6:02 PM (121.150.xxx.196) - 삭제된댓글

    이 영화 홍보 방향을 잘못 잡은거 같아요.
    유쾌, 흥, 행복 이런 키워드로 홍보하니까 그거 믿고 본 사람들이 뒤통수맞았다고 욕하던데 전 대중성 있는 반전영화로 봤거든요.
    산만하다는 평도 있던데 주요 캐릭터에 다 서사를 주려다보니 장면 전환이 빨라서 이야기를 못 따라오면 이해못해서 산만해보일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저장면이 지금 왜 나오지?싶은것도 뒤에가면 이해되더라구요.(예를들면 형이 감옥에서 소리치는거요)
    전쟁, 이념, 정치, 인종차별, 성차별등등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느라 좀 버거워보이고 결말이 충격적이긴했는데 그래도 감독이 하고자 하는 말이 뭔지 다 알겠어서 끝나고 곱씹을수록 이해가가고 좋더라구요.
    감독이 마지막에 비틀즈 노래 왜 끝까지 다 들어달라고 했다는데, 저는 솔직히 결말에 충격 받아서 바로 못일어나서 마지막까지 다 봤는데 뭔가 좀 다독여주는 느낌이었어요. 좋더라구요.
    메세지도 좋고 많이들 보셨음 좋겠어요.

  • 6. 발랄한기쁨
    '18.12.23 6:03 PM (121.150.xxx.196)

    이 영화 홍보 방향을 잘못 잡은거 같아요.
    유쾌, 흥, 행복 이런 키워드로 홍보하니까 그거 믿고 본 사람들이 뒤통수맞았다고 욕하던데 전 대중성 있는 반전영화로 봤거든요.
    산만하다는 평도 있던데 주요 캐릭터에 다 서사를 주려다보니 장면 전환이 빨라서 이야기를 못 따라오면 이해못해서 산만해보일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저장면이 지금 왜 나오지?싶은것도 뒤에가면 이해되더라구요.(예를들면 형이 감옥에서 소리치는거요)
    전쟁, 이념, 정치, 인종차별, 성차별등등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느라 좀 버거워보이고 결말이 충격적이긴했는데 그래도 감독이 하고자 하는 말이 뭔지 다 알겠어서 끝나고 곱씹을수록 이해가가고 좋더라구요.
    감독이 마지막에 비틀즈 노래 끝까지 다 들어달라고 했다는데, 저는 솔직히 결말에 충격 받아서 바로 못일어나서 마지막까지 다 봤는데 뭔가 좀 다독여주는 느낌이었어요. 좋더라구요.
    메세지도 좋고 많이들 보셨음 좋겠어요.

  • 7. ...
    '18.12.23 6:06 PM (124.54.xxx.58)

    중반부터가 조금 늘어나고 중후반에나온 엉성한 캐릭터로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겠다 싶지만

    전 굉장히 재밌게봤어요
    결말이 슬프기는핫데 해피엔딩이라면 또 뻔하다고 욕하기도 했었겠죠

    사람들 다 취향은 제각각이라지만
    어느 댓글분이
    너저분하다라는 글에는 전혀 동의가 안되네요

    전 특히 음악이 너무 좋았고
    초반에는 너무 웃어서 울뻔했어요

  • 8. 윗님
    '18.12.23 6:08 PM (223.38.xxx.173) - 삭제된댓글

    어쩜 글을 이리 잘 쓰시나요?~~

  • 9. 저도
    '18.12.23 6:08 PM (125.188.xxx.4)

    재밌게 봤지만 새드엔딩이어서 온가족 관람하기엔 쉽지 않은 영화라는 댓글도 봤어요 특히 아이들 있는집은 해피엔딩 위주로 보니까요

  • 10. 121.150님
    '18.12.23 6:09 PM (223.38.xxx.173)

    어쩜 글을 그리 잘 쓰시나요?

  • 11. ..
    '18.12.23 6:12 PM (1.225.xxx.79)

    윗댓글 동감요
    마케팅 방향을 잘못 잡았어요
    크리스마스의 선물같은 영화 아니에요
    아이돌남주때문에 오히려 과소평가된 면이 있고,
    감독이 전하려고하는 메세지가 깊고
    단순히 양키고홈 아니고 반전, 전쟁안에서의 인간운명 고찰
    생각할 거리를 너무 많이 던져주었어요

  • 12. 저도 좋았어요
    '18.12.23 6:36 PM (110.11.xxx.63)

    영화는 꽤 좋았어요
    여운이 상당하고요
    마케팅 방향 잘못 잡아서 실패할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위 댓글님 말씀대로 아이돌 남주에 대한 편견도 상당한것 같고요 아이돌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않을정도의 실력이던데 편견들이 세서 그런지 아쉽고요

    극장 두번가서 볼 정도는 아니지만 나중에 iptv로 나오면 꼭 다시 보고싶은 영화예요

  • 13. ㅇㅇ
    '18.12.23 8:12 PM (117.111.xxx.78)

    배우, 감독이 변영주감독과 티브이프로에 나왔는데
    따뜻하고 매력 넘치더군요.

  • 14. 디오
    '18.12.23 8:38 PM (223.38.xxx.213)

    디오가 연기를 정말 정말 잘해요.
    눈빛도 또렷한게 영특해보이고..
    앞으로 좋은 배우가 되길...

  • 15. ..
    '18.12.23 10:21 PM (42.82.xxx.148)

    오늘 보고 왔어요.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더 잼났어요.슬프고..가슴아프고...어떻게 저런 영화를 만들었나 감동입니다

  • 16. 저도
    '18.12.24 12:32 AM (211.204.xxx.101)

    엔딩은 만족스러웠어요. 그 엔딩이 아니라면 거 욕먹었을 듯.
    중반부 뚝뚝 끊기는 게 오히려 조금 거슬렸으나 참을만 했고, 코멕 요소는 아주 재밌었어요.
    크리스마스 가족용 마케팅은, 사실 보기 전엔 개봉 시기와 맞물려서인가 생각했었는데, 보고 나선 이해가 되었어요.
    이념의 강요 하에 북한군, 남한군, 미군, 중공군.. 서로 다른 이들이지만 결국 이념을 빼고 나면 가족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보통의 소시민이었잖아요. 마지막 공연무대 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장면을 보는데 아름답고 슬프고 그랬네요. 여운이 많이 남았어요.

    남주는 사실 도경수 아니었으면 누가 그 연기와 춤을 소화했겠나 싶을 정도로 딱 그 배역이였는데, 아이돌 (측히 엑소)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겐 진입장벽이 되려나요. 정말 선입견 빼고 보면 너무나 훌륭한 배우던데!! 대체불가했다 생각합니다.

    전 사실 한 번 더 보고 싶었는데 꼬맹이들이 방학해서 갈 수가 없음ㅜㅜ

  • 17. ㄴ이어서
    '18.12.24 12:37 AM (211.204.xxx.101)

    오타가 많네요ㅠㅠ 손가락이 살찐 듯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781 요즘 먹으면 바로 화장실에 가게 돼요 5 ㅇㅇ 2018/12/24 1,795
886780 엄마들 만남 그냥 그 순간 즐긴단 생각으로 만나세요. 8 경험상 2018/12/24 3,374
886779 중국 베트남 등 주재원기회 놓치면 아까운가요? 6 노랑이11 2018/12/24 2,640
886778 비투비 노래 1개씩만 추천해주셔요 15 ... 2018/12/24 873
886777 요즘 예식장 예약이 하늘에 별따기래요 3 결혼 2018/12/24 4,271
886776 45살도 이뻐질수 있나요? 24 싱글 2018/12/24 7,323
886775 재수해서 수시로 대학을 어떻게 가나요? 12 .. 2018/12/24 6,590
886774 방금 sbs 스페셜 비혼주의 나온 여자들 21 남자들이란 .. 2018/12/24 18,193
886773 유백이에 전영록 나온거 보셨어요? 4 전영록 2018/12/24 3,285
886772 예비고2 수학 조언부탁드립니다 3 수연 2018/12/24 1,024
886771 혹시 하노이 사시는분 계신가요? 5 2018/12/24 1,561
886770 스카이캐슬 파국 아저씨가 천출이라고 하는데 18 ㅇㅇㅇㅇㅇ 2018/12/23 10,180
886769 건강 생각해서 참는 음식 있으세요? 28 주부님들 2018/12/23 6,513
886768 토니엄마 과해요 38 ... 2018/12/23 23,873
886767 혹시 이 노래 아셔요? 1976년 중학교 1학년 음악 교과서에.. 5 햇잎 2018/12/23 2,179
886766 소유진 얼굴 49 이제 그만 2018/12/23 28,581
886765 장롱면허 자차 구입 순서 좀 봐주세요 4 ... 2018/12/23 1,233
886764 양*캔들 가짜가 많나요? 4 캔들 2018/12/23 1,740
886763 두부나 콩나물 대기업 제조 못하게 소상공인 보호하는 법 있지 .. 7 80년대에 .. 2018/12/23 1,220
886762 짝퉁 파는 블로그나 싸이트 어떻게 신고하나요? 6 소잉 2018/12/23 3,968
886761 구스 이불 따뜻한가요 3 ㅇㅇ 2018/12/23 2,372
886760 제가 보석류를 처음 받았는데요.. 7 .. 2018/12/23 3,225
886759 스카이캐슬 포스터가 말하는 인물이래요 5 스카이캐슬 2018/12/23 7,279
886758 30대 중반 미혼 여자 11 2018/12/23 15,406
886757 네일케어 소독은 안해주는거같아요 3 바닐라 2018/12/23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