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안먹고 작은 아이 두신분 있으세요?

강아지 왈 조회수 : 1,186
작성일 : 2018-12-21 12:43:55
진짜 죄송한말인데 정신건강 어때요?
어떻게 챙기세요?
아직 어린세살이긴한데 너무 작고 먹는걸로 속을 썩이네요
남편이 마음을 비우고 다 포기하라는데 좀 작으면 포기하겠는데
좀 작게 먹으면 그러려니하겠는데 한번씩 먹일때마다 소리도 지르고
사람이 분노조절장애 가 되요

안씹고 입에 오래두고 먹다남은걸로 장난치고
어제는 과학관같은곳에 갔는데 키가 안되서 미끄름틀 못타 엄청 울고
밖에 데리고 나가면 사람들이 작다고 한마디씩 하는데 작다로 끝내는게 아니라 오지랍이며 훈계질이며 장난 없네요

마치 엄마인 니가 대단히 잘못해서 아기도 작다는 식으로
노력해라 병원을 다니느냐 우리 손자는 엄청 큰데 그 아기는 왜 그러냐 등등 자기애는 크고 길다며 대놓고 자랑스럽게 뿌듯해하는 표정 보이며 엄마가 잘 키워서 그렇다고 잘난척하는 분
캬 이것도 상처네요
전 남편이랑 시댁인간들 키가 작아요
조카들은 평균인데 큰쪽을 그나마 닮아서 저희 시어머니 조카들
작은놈. 없다고 절대 키랑 식탐은 유전 아니라고 잡아떼시는데
글쎄요. 딸이 안먹고 안크는 걸로 아주 오래 제 속을 긁을것같어서
이걸 딸이랑 싸우고 구박하면 잘 먹을까
남들 오지랍에 귀 먹은척 입닫을까
어떻게 공부나 운동도 아니고 먹는거 따위를 노력해야하나
화나고 답답하고
남의 아기들 먹는거 보면 입이 벌어져 침 떨어지고 너무 부러워서
머리두개없는 작은 기럭지보면 안쓰럽고

요즘애들은 왜 그렇게 길고 큰건지
오래도록 작고 짧은 아기 잘 먹지도 않은 아이 키우시는분
아이랑 사이 어떠세요?
어떨때 속상하세요?
화나고 속상할때 어떻게 해결하세요?
남편이 너무 안먹어 시어머니가 옛날에 멱살잡고 밥상에 들이밀었다고 시누이가 그랬는데 울 딸. 먹는걸 보더니 아빠보다 더 하다고 혀를 차네요
어쩌죠? 큰병원 갔는데 편도가 커서 씹는걸 즐기지않고 타고나길 작다네요.


IP : 125.134.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1 12:52 PM (122.34.xxx.61)

    저희아이 그랬어요.
    새모이만큼 먹는데 1시간 걸리고.속터지죠.
    안먹으니 또 자주아파요.
    감기도 엄청 심하게 앓지 않나요???
    이시키들 내시키니깐 키우지 ..ㅠㅠ
    근데 먹는거 집중하세요.
    식사예절이고 나발이고 그냥 테레비보고 유튜브 보면서 옆에서 떠 먹이세요.
    전 식사예절 잡는다고 식탁에 앉힌게 후회되요.
    그냥 뽀로로나 보면서 밥 떠먹일껄.

  • 2. ^^
    '18.12.21 1:19 PM (14.32.xxx.19)

    저희 아이도 그랬었어요. 입도 짧고 못먹고 억지로 먹이면 토하고..
    원글님 아이처럼 편도 큰것도 같네요.
    애들아빠도 어렸을때 그랬었다고 하는것까지 똑 같고요.
    4살무렵 동네에 할머니가 키운 밥잘먹는 아이와 친구되면서
    식사습관이 싹 바뀌었어요.
    그아이는 키도 크고 식성도 어른처럼 먹고 가리지도 않고..
    그게 좋아보였는지 그 아이같은 밥상을 차려달래서 같이 먹였어요.
    완전 변한거죠, 그때부터 식성이요.
    그후 20여년간 너무너무 잘먹었죠 ..지금은 통통한 예쁜이가 됐지요.
    아이들 식성 바뀌어요 그후엔 제가 요리에 엄청 신경써서
    동네 아이들밥까지 다 해먹였어요. 놀이로 식사를 하면서 많이 바뀌고
    좀 예민한건 지금도 그런데 천성이라 ..
    키도 잘 안크고 중학교때까지 안크다가 유전인지 탄력받으니
    고등학교떄 훌쩍 크더라고요. 조금 늦게 컸어요.

  • 3. ..
    '18.12.21 1:53 PM (222.237.xxx.88)

    저희 딸도 드럽게 안먹고 가렸는데
    제가 좀 포기도 하고 마음을 내려놓으니
    6학년때부터는 좀 먹어 인간 같아졌어요.
    지금은 성인인데 저보다 훨씬 작아 158.9센티에요.
    좋은 대학 나와 좋은 직장 다니고 아빠 닮아 얼굴도 이쁘고
    뭔복인지 남편도 아주 잘 만나
    신혼인데 저보다 넉넉하고 맘 편하게 잘 살아요.

  • 4. 안먹는 중2
    '18.12.21 1:57 PM (118.176.xxx.141)

    안먹는 중2남아 키웁니다
    아기때부터 안먹었어요 -_-;;

    대신 저희부부가 키가 커서 아들도 키가작지는 않아요
    중2인데 키가 170좀 넘으니까요. 아들말에 의하면 친구들은 더 크다네요 (그게 자랑이냐 ㅠㅠㅠㅠㅠ 이놈아...ㅠㅠㅠㅠㅠ)

    제남편 학창시절 사진을 보니 삐쩍 말랐더라구요 (허리가 26이었다 함 ㅋㅋㅋㅋㅋ )
    군대 다녀오더니 살 찐거래요.
    제아들도 군대 다녀오기만을 기다려야지요 뭐 ㅋㅋㅋ

  • 5. 괜히
    '18.12.21 2:03 PM (125.186.xxx.152)

    안먹는 아이 윽박지르고 화내고 소리치면서 먹이니 안그래도 예민하고 소심한데 더 주눅들고 눈치보고 기를 못펴더라구요
    아직도 2살정도 어리게 보는데 차라리 몸에 안좋아도 자기 좋아하는 음식으로 주려고해요
    유전적 키도 작은데다 잠도 깊이 못자는..
    안크는 요소 골고루 갖춘 아이 키우기 힘드네요

  • 6. ...
    '18.12.21 2:12 PM (122.40.xxx.125)

    편도수술 했는데도 안먹는 애는 안먹어요ㅜㅜ제생각엔 혀가 많이 예민해서 조금이라도 본인혀에 거슬리면 삼키질 않고 입에 물고있는데 보고 있음 천불나요ㅜㅜ간식금지하고 식사시간을 1시간 정도 늦춰서 주고요..밥 먹기전에 아파트계단이라도 몇번 오르내리게해요..운동이라도 해야 좀 먹더라구요..

  • 7. ...
    '18.12.21 4:23 PM (1.229.xxx.227)

    맞아요 만화라도 보여주면서 보고 있을 때 얼른 입에 넣은 게 낫겠어요 초등 들어오니 더 잘먹고 고학년 되니 더 먹어요 주변 사람들 말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키 뭐라 하면 안아프면 됐죠! 하세요

  • 8.
    '18.12.21 10:51 PM (121.167.xxx.120)

    편법인데요
    밥 안먹으면 우유라도
    우유 안먹으면 두유라도 먹여 보세요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잘먹는 음식이 있을거예요
    손녀를 24개월부터 돌봐 주고 있는데요
    작아서 영유아 검진하면 키가 하위 5% 였어요
    손녀가 생선을 좋아하고 야채는 아예 안 먹어요
    밥도 먹기 싫으면 입에 물었다가 뱉어 버리고요
    아침은 자기집에서 점심은 어린이집에서 먹고
    저녁만 우리집에서 먹어요
    가재미 고등어 조기 갈치 삼치 번갈아 가면서
    밥 안 먹으면 생선 만 한마리씩 먹였어요
    그리고 소고기나 돼지고기 소금후추 약하게 뿌려서
    스테이크 처럼 구어서 작게 잘라서 줬어요
    치즈 한장 먹이고요
    일년 그렇게 한끼만 우리집에서 먹였는데 하위 15%가 되고 키도 15cm 이상 컸어요
    주위에 아는 사람들 아프면 가는 단골 의사도 다 놀라요
    손녀가 많이 컸다고요
    다 보면 한마디씩 해요
    지금도 또래보다는 작은편인고 키 안클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조금은 안심 했어요
    원글님도 워낙 안 먹는 아이니 편식 같은건 따지지말고
    아이가 잘먹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여 보세요
    한약 잘짓는 곳에서 한약 매해 먹여도 좋아요
    애기때는 이틀 먹을 정도만 한약을 지어 주는데 다리면 커피잔으로 반잔을 하루에 세번 나누어 먹이라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683 최화정 튀김냄비 vs 뚜껑있는 전기튀김기 뭐가 나을까요? 2 튀김 2018/12/27 2,050
887682 매주화요일 할 때 매주의 품사가 뭔가요? 3 . 2018/12/27 997
887681 발사믹식초 레드와인 비네거 2 즐거운맘 2018/12/27 916
887680 월든 어느출판,번역을 읽을까요? 2 월든 2018/12/27 818
887679 이재명지지자들 진짜 징그럽네요..어휴~ 18 와~ 2018/12/27 1,155
887678 카톡 삭제기능 짜증나요@ 6 ㅔㅔ 2018/12/27 3,933
887677 중세시대 영화 추천해주세요 3 ~~ 2018/12/27 884
887676 김영철 동네한바퀴 7 ... 2018/12/27 2,347
887675 제가 잘못한걸까요 28 .. 2018/12/27 5,251
887674 수술하러 들어갈때 또는 남자친구와 헤어질때 예감이 왔죠..인생.. 6 tree1 2018/12/27 2,811
887673 La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있는데요 사랑으로 2018/12/27 729
887672 가난에 관한 댓글 읽다가 울었네요 19 ... 2018/12/27 7,368
887671 나경원 "靑특감반, 문재인대통령 탄핵감 28 행복마음 2018/12/27 2,145
887670 제 마음이 너무 거지같아요.. 6 ... 2018/12/27 2,687
887669 요즘 읽으신 책 중에 재밌는 거 있나요? 12 .. 2018/12/27 2,578
887668 연예대상 시상식에 박명수 22 예능 2018/12/27 5,253
887667 밥솥 결정 좀 도와주세요~~ (링크있어요) 6 밥솥고장나서.. 2018/12/27 985
887666 10cm 부츠 신었는데 발 아픈 이유는 뭔가요? 9 하이힐 2018/12/27 1,742
887665 해외 여행가면 호텔에 팁 두시나요? 13 // 2018/12/27 3,115
887664 지금 sbs에 나오는집. .. 4 .. 2018/12/27 2,330
887663 플라스틱 PET 병에 비닐포장이라도 안했으면 좋겠어요.. 4 ... 2018/12/27 848
887662 모였다 하면 여행 가자는 소리 나오네요 3 어디든 2018/12/27 1,758
887661 단톡에서 답글들 안 다는건.. 25 ㅁㅁ 2018/12/27 6,392
887660 현고2 가 재수를 하게 되면 어떤 변화를 겪나요? 10 수능 2018/12/27 1,477
887659 심장 조영술이 위험한 시술인가요? 3 .. 2018/12/27 2,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