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예를 들어 볼께요.
이 친구는 생강을 싫어해요. 그러니 같이 밥 먹으러 이리저리 다니면 주문 전에 시키는 모든 요리에 생강을 절대 넣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죠. 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한 사람도 있겠지만 선택여지가 없으니 친구들 다 맞춰가요.
다른 친구가 껌을 사서 다 돌리는데 갑자기 자긴 껌을 안 씹는데요. 그러면서 왜 안 씹기로 했는지 논리정연하게 설명해요. 그럼 다들 침묵.
브런치를 하러 갔는데 다른 친구 에그 베네딕트가 너무 맛있다고 조금씩 나눠 주는데 자긴 수란은 바람을 등지고 있는 자리에서는 비릿함이 느껴져 먹지 않는다고 또 설명을 해요.
멕시칸 레스토랑에 갔는데 과카몰레가 나왔어요. 다들 그냥 먹는데 왜 그냥 먹냐며 라임이 부족하다고 가서 라임 세 개를 더 주문해서 다 짠 후에 이런게 과카몰레다 그러고.
또 칵테일을 시켰는데 이게 또 진 맛이 이상하다 그래서 다시 가서 항의하고 바꾸고.
어디더라 무슨 국수집이었나, 자기는 국수가 싫으니 국수 대신 밥을 주고 대신 말지는 말고 따로 주고 고명은 이게 싫으니 대신 저걸 해 달라했는데 잘못 나와서 다시 해 달라고 그러고.
이 친구가 먹고 마시는 걸 즐기고 여행도 많이 다녀서 아는게 많긴 한데 거기에 약간의 허세와 자신을 아주 까다롭고 어려운 사람이라고 주위에 인식 시키는데서 만족을 느끼는 심리가 있는듯 해요. 먹는것 뿐 아니라 옷 회장품 전반적인 모든 것에 그렇다고 보심 되요.
전 성격이 무뎌서 그냥 맞춰주는 편이고 새로운게 있으면 그 친구한테 배우기도 하는데 어떨 때는 너무 숨이 막히는거예요. 그게 정말 싫은건지 자신이 남과 다르다는걸 남들한테 자각시키려는건지 최근 대화를 하다 진이 빠져서 요즘 연락을 좀 피하고 있네요.
무슨 심리 인가요?
1. ......
'18.12.21 3:33 AM (211.247.xxx.101)심리파악이고 뭐고 저 같으면 무조건 도망 갑니다..
그렇게 까다롭고 힘들어서 어울리다 보면 피폐해질 것 같음..2. ㅇㅇ
'18.12.21 5:11 AM (107.77.xxx.55) - 삭제된댓글심리 씩이나...
그냥 어설프게 잘난 척 하는 거구요.
그 친구가 정말 좋아 만남을 꼭 지속하고 싶은 사이가 아니라면 할 말은 하는 게 낫지 않나요.
생강 몽에 좋고 향이 좋아 이 음식에 필요하니 싫으면 네가 먹지 말아라 라고.
계란 싫으면 조용히 안먹으면 되지 다른 사람 입맛도 떨어지게 그런 말을 왜하냐 뭐든 이유를 설명하면 이유는 그만 얘기하라고...3. ....
'18.12.21 5:53 AM (223.38.xxx.104) - 삭제된댓글진짜 가까이 두기 싫은 설명충 스타일.
만나고 오면 오십견에 다크써클 왕창. 진빠짐..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이 줄 알면
저런 사람에게 함부로 못내어주겠죠?4. ㅜ
'18.12.21 6:20 AM (121.144.xxx.251)심리는 무슨~?
혼자 잘난척,유식한척~
옆사람들 엄청 피곤해지는 스타일인거죠
식당서 이해못할 행동할때는 부끄럽기까지
혼자 잘난척하는 친구?ᆢ
주위에 두면 내인생까지 피곤~
요샛말로 기빨리는 느낌ᆢ진빠져서 싫음
그런 스타일ᆢ친한 친구 안하고싶네요5. 그런
'18.12.21 6:32 AM (24.102.xxx.13)그런 사람을 대체 왜 친구라고 만나세요? 본인이 아는 게 많다고 해도 주변 사람 피곤하게 왜 저러나요
6. ......
'18.12.21 6:53 AM (125.129.xxx.129)정신적인 문제아니면 본인이 여왕이라고 생각하는거죠
둥글게 살라고 얘기하세요
상사도 아니고 무슨 친구가 훈계질을 해요
그친구 네가지없네요7. 한마디로
'18.12.21 7:01 AM (125.129.xxx.129)친구들 애 맥이는 ㅂㅅ같은 ㄴ 이죠 뭘
뭣도 없는데 깐족거리기나하고
잘난거없으니 수그리라고 하세요8. ㅋㅋㅋ
'18.12.21 7:32 AM (182.222.xxx.70)이런게 과카몰레다 ㅋㅋ
어디서 제대로 먹어보긴 했나봐요
보통 그런게
안하고 속으로 꾹 참고
이건 과카몰레가 아니야!!!라임을 더 끼얹어야하는데
하거나 혼자 조용히 뿌려 먹는데요
친하다고 그래야 하는거 아니지만
친해서 마음의 소리와 행동이
나오나보네요9. ...
'18.12.21 7:51 AM (42.82.xxx.148)같이 다니면 피곤하고 챙피한 스탈이죠.심리는 나는 누구보가 잘났다...정도?
10. 아이쿠
'18.12.21 8:41 AM (180.230.xxx.96)다른거 다 생각하고싶지 않고
까다롭네요
그냥 혼자 그렇게 살아라 하고
안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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