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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엄마는 그렇게 말할 분이 아니야...!!!

고수 조회수 : 2,101
작성일 : 2018-12-20 20:58:26

남편과 차를 타고 오면서 시어머니 이야길 꺼냈어요.

당신에게 말씀 하실때와 며느리인 나에게 말씀하실 때가 정말 다르다.

지금까지는 그냥 내가 참고 말을 안 했지만 여행갔을 때 당신이 자리를 비우거나 명절날 부엌에서 단둘이 있을 때 다른 말투와 모습일 때가 많았다.

이번엔 나한테 이러이러한 말씀도 하시더라...고.

그랬더니 듣고있던 남편이 그러네요.  

우리 엄마는 그렇게 말하실 분이 아니야, 내가 우리 엄마를 아는데, 겨우 그 정도로만 이야길 했다고?? 더 했겠지.

당신이 나 속상할까봐  미화해서 약하게 이야기하는 거겠지! 우리 엄마 성격 강한 건 누나도 알고 나도 아는데...

그래도 며느리한테는 조심하는 줄 알았는데...내가 안 보는 곳에서 그러니 알 수가 있나....미안하고, 앞으론 내가 예의주시해서 더 신경써서 지켜볼게. 당신도 참지만 말고 말을 해~!!

이러네요.

뭐지..?

이번엔 진짜 다 쏟아내려고  했는데....남편이 저렇게 말을 하니 분했던 게 사그라들면서 더이상 말을 못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남편이 고수였어요.  

IP : 221.156.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0 9:02 PM (39.117.xxx.187)

    우리집도 저기 여보 어머님이 휴 .. 하니
    더더더더 난리피며 도대체 왜저러냐고 팔짝뛰고 ㅋㅋ 뭐라하니 할말이 없더라구요

    아냐 그만해 하고 말았는데
    뭐지 당한기분 ㅋㅋㅋㅋㅋ

    남편들 고수입니다 ㅋㅋㅋㅋㅋ

  • 2. 헐..
    '18.12.20 9:03 PM (211.177.xxx.181)

    꽁트 아니고 진짜 실화인가요?
    좀 안 믿어지네요 ㅠ

  • 3. 고수
    '18.12.20 9:11 PM (221.156.xxx.25)

    첫댓글님 남편분도 고수시네요...위로를 받는 듯 하면서도 뭔가 싶은 그 기분을 아신다니 묘하게 더 위로가 되네요 ^^;;

    211.177님,꽁트라뇨...하긴 저도 생각했던 반응이 아니라서 뭐지 싶었으니...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 4. ..
    '18.12.20 9:37 PM (211.201.xxx.149)

    우리 남편은 노인네가 미쳤네.. 이러니 제가 할 말이 없더라고요-.-

  • 5. 아들 키워봤자
    '18.12.20 10:05 PM (211.247.xxx.95)

    ㅎㅎㅎ 우리집 여우(남편)도 시집 식구 얘기 조금만 안 좋게 하면 팔팔 뛰며 의절할 듯 난리. 남편 패륜아 만들까봐 말조심 했는 데 내가 속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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