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돌 지나서 엄지를 많이 빠는 아기 쪽쪽이 훈련 가능할까요?

,,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18-12-20 11:39:54
거의 15개월인데 아기때보다 지금 더 엄지를 많이 빠는 것 같아서요.
손 빠는 거 본능이라 크게 신경을 안 썼었는데 말이죠.
쪽쪽이는 신생아 시기부터 훈련을 거듭해도 크게 좋아하질 않았어요.
많은 쪽쪽이 중에서 통 실리콘만 좀 물다가 그것도 6개월 이후엔 손 빠는 것으로 넘어가서
더 이상 쪽쪽이는 훈련이 불가능했고요.

네. 지금 시기가 물던 쪽쪽이도 빼야한다는 거 아는데요.
그래도 차라리 쪽쪽이가 손가락보다 낫다 싶어서요. 전보다 더 왼쪽 엄지만 빠는 것 같아서 
아기 손빨기 방지 장갑을 끼웠더니 아주 자지러지게 울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쪽쪽이 훈련을 시켜보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여긴 미국이라 18개월 이상 토들러 쪽쪽이도 있는데 과연 이 아기한테 훈련이 가능할 지 가늠이 안 되네요. ㅠ
IP : 68.106.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0 11:54 AM (39.7.xxx.41)

    그냥 손가락 빨기를 못하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손가락 떼고 나서 쪽쪽이 떼기도 힘들텐데요...

  • 2. ..
    '18.12.20 11:58 AM (39.7.xxx.54)

    저희딸 지금 두돌..
    손 엄청빨아요ㅠ 쪽쪽이로 옮겨보려 노력했지만 치발기로만 가지고 놀더라구요ㅠ

  • 3. 선배맘
    '18.12.20 12:46 PM (218.39.xxx.159)

    저희 둘째도 엄지를 엄청 빨았어요 ㅠㅠ
    손가락 굳은살 생길 정도로 ... 너무 빨아 엄지가 살짝 돌아갈 정도 였어요
    못빨게 엄청 쓴약도 수입해서 발라봤고 양쪽 엄지에 못빠는 기구도 끼웠지요 ㅠ

    일단 아이를 잘 관찰해보세요
    저희 애는 심심할때와 잘때 빨았거든요
    그래서 아이 안심심하게 입으로 손이 올라가면 빼주고 손에 장난감 쥐어주고 박수 치게 하고 꾸준히 했고 앉고 책읽어주고!
    제일 중요한건 잘때 아이가 손을 못빨게 옆으로 같이 누워서
    제 목을 아이가 양손으로 감고 저는 아이를 꼭 안아줬어요
    이렇게 하니 약이나 기구 쓸때보다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금방 뗄 수 있었어요

    어떻게 보면 저희 애는 연연생이라 큰아이한테 시선이 가니 그랬던거 같아서 너무 마음 아팠네요

    제가 해본 방법 해보세요

  • 4. 원글
    '18.12.20 1:03 PM (68.106.xxx.129)

    그렇군요. 일단 토들러용으로 크게 나오는 공갈 젖꼭지로 주문을 했어요. 밤엔 아기침대에서 재우다보니
    손빨며 자는 걸 어쩌지 못하는 상황이라서요. 낮엔 손을 덜 빨게 더 많이 놀아줘야 겠네요. 조언 감사드려요 모두 모두

  • 5. 토순엄마
    '18.12.20 1:46 PM (39.118.xxx.43)

    아동심리학 박사님께 들은 내용입니다. 제 딸도 31개월인데 아직 손 빨구요 걱정이 많았는데
    일단 아기가 손을 빠는 행동은 애착과 관계 없고
    자신의 의지로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억지로 못하게 하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네요. 결론은 그냥 두라였습니다.
    어른들도 제어 못하는 행동들을 많이 하잖아요(다리떨기 손톱뜯기) 성인도 의지로 제어가 안되는데..
    그리고 그런 행위가 아이에게 위로감같은걸 준다고 하네요.
    엄마가 마음이 불편한거지 아이에게 해되는것은 없대요.
    제딸은 잘때만 빨았는데 29개월부터 어린이집 가고나서 많이 좋아졌어요.
    저도 약도 바르고 붕대감고 안해본것 없었는데 그냠두니 오히려 덜빠는것 같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920 택시파업 주변 반응 어때요? 19 ㅇㅇ 2018/12/21 2,036
885919 인공지능관련 판교나분당에.. 2018/12/21 312
885918 네일샵 기본가격이 어느정도에요? 3 ㅡㅡ 2018/12/21 1,407
885917 설경구 전처 사이에 아이는 없던건가요~~? 37 ..... 2018/12/21 10,122
885916 겨울이 따뜻하지않나요 7 착각 2018/12/21 1,168
885915 오늘 저녁에 크리스카드 카드보내면 월요일에 도착할까요? 3 .. 2018/12/21 383
885914 현빈이 아주머니한테 인기가 유독 많은 편인가요? 13 dddd 2018/12/21 2,855
885913 묵혀놓은 매실주등 담금주가 골치에요 14 .. 2018/12/21 1,856
885912 양털같은 겉옷,실용성 없죠? 6 먼지가~~~.. 2018/12/21 1,365
885911 프랜차이즈 커피숍 점장이 사장인가요? 6 아시는분 2018/12/21 4,041
885910 외모 전혀 안꾸미는 분들은 이유가 있으신가요? 79 2018/12/21 22,026
885909 마음을 보지못하는 엄마. 15 슈돌 2018/12/21 4,317
885908 야 저 택시 엎어버려...욕설에 몸싸움까지 난무한 택시 총파업 3 왜저러는지 2018/12/21 1,097
885907 부산에 비염으로 유명한 내과나 이비인후과는 없을까요? 1 ㅇㅇ 2018/12/21 1,282
885906 쌍거풀 수술 후 짝짝이가 되었어요 15 방법이 없을.. 2018/12/21 2,890
885905 아래 장영자 사기글에 10 ... 2018/12/21 2,034
885904 팝송 해설책 추천해 주세요 1 팝콘 2018/12/21 460
885903 연기금을 여성임원비율에 따라 투자한데요 (진선미가) 49 ... 2018/12/21 1,598
885902 저는...아이 키우는 게 제일 행복했어요 ㅠ 17 행복 2018/12/21 4,549
885901 이사가는데 반상회비를 달래요. 18 .... 2018/12/21 3,402
885900 캐시미어는 목도리는 그대로라는데 왜 코트는 변형이 올까요? ..... 2018/12/21 748
885899 la패키지 여행 여쭈어요 7 천문대와 마.. 2018/12/21 838
885898 연말에 백수가 되신분 계신가요? 4 2018/12/21 991
885897 회사에서 인간관계가 좋아야 한다는 말...궁금합니다. 3 00 2018/12/21 1,489
885896 삼각김밥 배부르네요 헐헐 6 2018/12/21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