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은 정말 죽으면 나비가 될까요?

넘궁금 조회수 : 5,622
작성일 : 2018-12-19 16:40:56

이게 어디서부터 내려온 말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오래전부터 옛날부터 그렇게 믿어온것 같아요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나비가 된다고.

사람이 죽으면 육신이라는 껍데기를 벗는데 그때 영혼이 스르르 빠져나간다죠

영혼은 빛의 형태 같은거라고 들어어요

그런 영혼들이 점점 우주의 한 먼지가 되는데 완전히 이 세상을 떠나기전에

잠깐 이 세상의 나비가 된다는거죠

왜 하필 나비일까요?

장례식장에 나비가 나풀거리고 날아들면 보통 영혼이라고 생각하죠

죽어서 나비가 됐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프지 않나요

모두다 언젠간 다 죽을텐데 영혼은 아무런 사고를 하지 않는거니까 그냥 빛의 입자로 있을뿐

우리의 모든 사고는 정지됩니다

하지만 모든 영혼이 다 빛이 되는건 아니에요..



IP : 175.192.xxx.2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기하게
    '18.12.19 4:51 PM (39.118.xxx.140) - 삭제된댓글

    저희아버지 성당에서 장례미사할대 제단에 나비가 날아다닌것 보고 신기했어요.11월 하순였는데 나이들어 나비본적이 거의 없었는데..

  • 2. ,,,,
    '18.12.19 4:56 PM (115.22.xxx.148)

    시동생 가고 49제 마지막날 산소갔는데 난데없이 잘보이지 않던 나비한마리가 남편손등에서 한참을 머물렀어요 남편도 저도 그상황이 신기하기도 하고 마음한구석이 울컥했는지 한참을 부동자세로 가만히 그렇게 나비만 쳐다봤네요 설사 영혼이 아니라해도 그렇게 와준 나비가 반갑더군요

  • 3. ..
    '18.12.19 4:58 PM (106.255.xxx.9)

    뭐 우연의 일치겠지만 그렇게라도 죽은사람이 와줬다고 믿고싶은 심정인거겠죠

  • 4. .......
    '18.12.19 5:17 PM (46.101.xxx.209) - 삭제된댓글

    그럴 리는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마음은 이해가 잘 됨,,,,

  • 5. ..
    '18.12.19 5:25 PM (58.229.xxx.244)

    저희 엄마는 돌아가시고 관이 나오는데 새가 관위로 올라와서 앉아 있다 갔어요
    울 엄마 돌아가시기 전 몸이 불편해 난 죽으면 새가 돼서 훨훨 날아다니고 싶어 하셨는데 엄마가 새로 환생하나 싶어 좋았어요.....

  • 6. ..
    '18.12.19 5:26 PM (180.64.xxx.35)

    다른 얘기지만 할머니 49제 아침에 몇년을 이집에 살았지만 베란다 실외기 위에서 새 한마리가 어찌나 울어대던지...온집 안에 쩌렁쩌렁.. 나왔어~~하듯이요 처음 있는 일이여서 놀랬고 마음이 울쩍했네요...할머니 다녀 가시나 보다 했어요..제가 참석을 못했거든요..ㅠ

  • 7. 아이킨유
    '18.12.19 7:34 PM (115.143.xxx.60)

    '나는 천국을 보았다' 2편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정말 나비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8. ...
    '18.12.19 9:38 PM (86.161.xxx.202)

    할머니가 크리스마스 즈음에 돌아가셨는데 그때 할머니 산소에 묻어드리고 고모들이 옷가지를 옆에서 태우는데 그때 흰나비를 봤어요. 저도 너무 신기해서 물어봤네요. 겨울에 나비없는거 아니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593 제발 개인접시좀 ㅠㅠ 40 ........ 2018/12/20 18,034
885592 스타벅스 텀블러 잘 아시는 분 골라주세요 6 ㅇㅇ 2018/12/20 1,717
885591 아디다스 팬츠 4 mabatt.. 2018/12/20 1,082
885590 kf94 마스크를 사려는데요~ 추천 브랜드 있으실까요? 8 kf94 2018/12/20 1,576
885589 폐경 후 눈에 띄게 달라진 변화 있으신가요? 7 2018/12/20 4,795
885588 병원인데 보험청구 질문있습니다. 3 지금 2018/12/20 699
885587 대체 82에서 서강대 평가는 왜 그리 후해요? 42 대체 2018/12/20 6,342
885586 대학생이 뽑은 최악의 인물 3위 등극 한 이재명 6 현금연대 안.. 2018/12/20 913
885585 지방 n모 백화점 엉망이에요 7 싫다 ㅠ 2018/12/20 2,961
885584 (급)제주 동부권 어디가면 좋을까요? 3 비오는 날 2018/12/20 826
885583 크림색 캐시미어 맘에 든 코트 샀는데 입고 갈 곳이 없네요!!!.. 8 ..... 2018/12/20 2,620
885582 오늘 택시 파업이네요 3 dd 2018/12/20 897
885581 아기들 연고인데요 비판텐이랑비슷한.. 9 1 2018/12/20 2,275
885580 카드할부개월수를 변경하고 싶을때요 1 모모 2018/12/20 1,567
885579 문재인 케어 효과...삼성화재, 실손보험료 사상 첫 인하 8 으흠 2018/12/20 1,563
885578 부산 해운대 부근에 사는분들 계신가요?! 11 관광객 2018/12/20 2,514
885577 숙대 맛집 투어 10 2018/12/20 2,092
885576 해감 덜 된 냉동 바지락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사랑해둥이 2018/12/20 2,443
885575 수미네 반찬 감자전 3 ........ 2018/12/20 2,894
885574 있는 사람들은 40만원 정도는 카드할부 안하나요? 55 ... 2018/12/20 8,379
885573 운남성 리장(여강) 다녀오신 분 계세요? 혹서, 혹한 피하고 싶.. 6 중국여행 2018/12/20 1,195
885572 다시만난 남자 2 mabatt.. 2018/12/20 1,027
885571 압력밥솥 vs 전기밥솥. 요리용으로 산다면? 8 밥솥요리 2018/12/20 1,943
885570 영화 '스윙 키즈'를 봤습니다 6 ... 2018/12/20 2,283
885569 강릉펜션참사-"누가 왜 만졌나?" 보일러 연통.. 8 꼭밝혀지길 2018/12/20 3,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