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학년 남자아이 주말에 뭐하나요?

엄마도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18-12-18 12:46:36

5학년 아이 두신 분들...주말에 아이들은 주로 뭘하며 보내나요?

형은 학원가거나 친구들하고 놀고

아빠는 주중에 피로한거 늦잠으로 풀고

5학년인 둘째아이가 늘 심심해 해요.

교우관계가 나쁘진 않은데 울 동네애들은 밖에서 놀지 않네요.

겨울이라 특히 더 그렇구요. 게임은 스스로 안하겠다고 해서...

엄마인 제가 데리고 아쿠아리움도 가고 했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네요. 아이 아빠는 쉬다가 동네 공터에서

캐치볼 이런거 한시간 정도 같이 하는데 왜이렇게 늘 심심해 하는지


아이 둘다 어렸을때는 갯벌체험에, 양떼목장에 열심히 다녔어요.

이제는 큰애도 중학생이고 또 애들학원비가 후덜덜하니 주말비용이

과한건 부담스럽네요. 나가기만 해도 다 돈인 세상이라...


지난주에는 토요일에 영화보고

일요일에 교회다녀와서 또 심심...타령...

주말이 다가오니 제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IP : 218.144.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생
    '18.12.18 12:50 PM (14.43.xxx.113)

    유아도 아니고 5학년이 혼자 못 놀고
    심심 하다고 징징 거리다니
    애가 너무 의존적이예요
    하다 못 해 수영 이라도 보내세요
    거기 가서 실컷 놀고 오라고

  • 2. ...
    '18.12.18 12:54 PM (117.111.xxx.240)

    누나가 대학생인 초5 남아 늘 심심해해요
    전 원글님이랑 비슷한 상황인 친구 몇 제가 집으로 오라고 문자하라해서 놀게 해요 밖에서도 그렇고 간식이랑 외식 적절하게 제돈에서
    다 해줘요 그래봐야 한달 십만원도 안하니
    제가놀아주는건 한계가있고 힘들어요 애도 친구랑 노는걸 더 좋아하
    제가 스케쥴 짜줘요 방방이 코노 볼링 도서관에서 독서록3편씩 써오기 베드민턴 눈싸움 수영 밥은 어디가서 먹고 그래봐야 다 동네구요

  • 3. ...
    '18.12.18 12:55 PM (211.108.xxx.186)

    5학년이 스스로 게임을 안한다고했다니 대단하네요
    저희애들은 주중에 게임을 전혀 못해서 주말에 좀시켜줘요
    어디 가자고해도 ㅋㅋㅋ 애들이 안나가겠다고 하는 나이인데 신기하네요 자전거도타고 지들끼리 친구도만나고 놀아요

  • 4. 나옹
    '18.12.18 1:28 PM (223.62.xxx.228)

    주말에 친구랑 모여서 게임합니다.. 게임을 안 하는 남아라니 대단하네요. 근데 그런 친구를 찾기 힘들죠.

  • 5. 저위에
    '18.12.18 2:16 PM (14.51.xxx.215)

    혼자못논다니요 ㅠㅠ 게임을 안한다잔아요...처희집초6짜리도 게임안하면 티비보고
    할거없어서 심심해 하던데요...저희집도 터울이 6년이나 나서 고3형아는 같이못놀구요...

  • 6. ....
    '18.12.18 2:22 PM (175.116.xxx.202)

    친구들이랑 모여서 게임합니다. 게임을 안 하는 남아라니 대단하네요 2222222
    집에 모여서 게임 한두시간 한 뒤에, 자기들끼리 나가서 자전거도 타고 편의점에서 뭐 사먹고 하면서 놀더라구요.
    저희도 아이들 어릴떄는 정말 여기 저기 많이 다녔는데, 큰애도 중학생이고 둘쨰도 초등 고학년되니 친구들이랑 노는걸 훨씬 좋아합니다. 가족끼리 나가는건 외식이나 여행 정도인것 같아요.

    친구들 안 만나는 주말에는 혼자 책도 읽다가, tv도 가끔 보고, 숙제도 하고, 유튜브 채널도 만들고 하면서 시간 잘 보내더라구요. 가끔 심심하다는 소리를 하긴 하는데, 그래도 이떄 아니면 언제 심심할까 해서 여유를 즐기게(?) 합니다 ㅋㅋ

  • 7. 레베카
    '18.12.18 5:50 PM (14.35.xxx.185)

    작년까지는 제가 계획짜서 데리고 다녔는데 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주말프로그램 등록했어요.. 한타임만 하고 뒤에는 친구들하고 약속 잡아 또 운동하더라구요.. 그러니 게임도 안해서 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037 남편과 제주도왔는데요 11 2018/12/18 4,977
885036 우리강아지 7 ㅇㅇ 2018/12/18 1,892
885035 이혼을 결심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댁식구들을 챙길 필요는 없지.. 20 이게 뭔지 2018/12/18 9,936
885034 차 유리 새똥 어떻게 없앨수 있나요? 6 ... 2018/12/18 1,839
885033 돌 답례품에 빈정상하면 속 좁은거죠 ㅜㅜ 97 이름없음 2018/12/18 19,565
885032 이번 주 전국 펜션, 스키장은 다 고3일것 같아요 2 어째요 2018/12/18 1,733
885031 독감약 5일치 다 먹고도 안나을 수도 있나요? 3 .. 2018/12/18 1,867
885030 노브랜드 닭꼬치 두번 사세요~ 15 ㅇㅇ 2018/12/18 7,500
885029 태권도 3품 따놓으면 좋나요?심사비 유감 ㅡ.ㅡ 14 .. 2018/12/18 5,649
885028 달걀 세로로 세웠을 때, 그 세로 길이를 부르는 단위가 있나요... 1 달걀세로 2018/12/18 1,331
885027 유플러스 고장 티비 2018/12/18 624
885026 옷도 삭는거 맞네요. 슬퍼요. 7 ㅇㅇ 2018/12/18 7,180
885025 맞벌이 자영업자, 가계소득 3분기 연속 늘었다..소득증가율 3년.. 2 .... 2018/12/18 876
885024 수능친 집.. 주위에서 합불 여부 물어보나요? 11 밥밥 2018/12/18 3,374
885023 고용보험 ARS 엄청나네요 4 ddd 2018/12/18 1,486
885022 최저임금 인상의 피해자는 서민이죠 18 정부 2018/12/18 4,875
885021 24평 거실에 소파를 둘까요 6인용 테이블을 둘까요 8 .. 2018/12/18 4,441
885020 노년가구, 평균보유자산 4억2천만원..75%가 주택 5 ... 2018/12/18 2,680
885019 에어프라이어 어떤형이 좋을까요? 4 쵸코코 2018/12/18 2,470
885018 아빠 어디가는 류진씨에게는 악수였던것같아요..안타깝... 8 .... 2018/12/18 6,927
885017 VOA, 미국 유엔의 인도적 대북지원 기금 막고 있어 light7.. 2018/12/18 794
885016 순한 남편이 때늦은 분노로 18 시부모 2018/12/18 7,504
885015 재미있는 트윗 모음 3 .... 2018/12/18 858
885014 이사간다니 저몰래 아이한테 물어보는 사람들 22 모냐 2018/12/18 6,974
885013 이러면 진상이라고 할까요? 1 .. 2018/12/18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