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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단 말

... 조회수 : 4,273
작성일 : 2018-12-17 12:44:03





오늘 배정남씨 기사를 접하고 느끼네요..
아빠 엄마 없이 세상이 무서웠을 작은 꼬꼬마 아이 한명에게,
손길을 내어준 할머니의 마음이
한 아이를 이렇게 바른 청년으로 잘 성장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요..

느끼는 게 참 많아지는 월요일이네요
정남씨 참 바르게 잘 자라주었어요..
마음이 있어도 행동으로 옮기는게 생각보다 정말 어려운 일인데..
그 마음씨에 참 눈물이 나네요..









IP : 182.220.xxx.15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야나
    '18.12.17 12:45 PM (59.7.xxx.89)

    맞아요..요즘은 상상할 수 없지만..예전에는 진짜 서로서로 봐주고 했던 시절이죠..

  • 2. 방송국것들이
    '18.12.17 12:45 PM (203.81.xxx.69) - 삭제된댓글

    이번에는 할머니 상봉까지 안끊고 보여줘서
    다행이에요~

  • 3. 맞아요
    '18.12.17 12:45 PM (220.85.xxx.184)

    저도 보면서 느꼈어요.
    그 할머니, 동네 사람들에게 제가 대신 고맙단 말씀 전하고 싶어요.
    사람 한 명 살리셨어요.
    초4, 11살....키워보면 애기예요.
    그 애기가 부모를 잃고 불안감에 떨고 있을 때 포근하게 감싸줬다는 게 너무너무 고마워요.
    우리 그런 어른이 되기로 해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좀더 좋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서요.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 4. 아니
    '18.12.17 12:47 PM (110.14.xxx.175)

    부모님이 다돌아가신건가요
    어떻게 초등아이가 혼자 살았을까요ㅠ

  • 5. ..
    '18.12.17 12:48 PM (218.148.xxx.195)

    저도 최근에 읽은 책
    "브릿마리 여기 있다" 라는 소설인데
    거기에도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이 하나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네요
    이건 만국공통인가봅니다.

    에효...그래도 잘 커서 얼마나 다행인지..

  • 6. ㅇㅇㅇㅇ
    '18.12.17 12:49 PM (211.196.xxx.207)

    거야 이제 옛날 옛적 말이고요..
    독박육아 노래부르며 억울해 하지만
    마을 사람 도움은 거부하잖아요, 오지랍, 꼰대질이라면서.
    겨울에 코스트코에서 부부는 패딩 외투 차림인데 아기는 맨발이더라...글 있었거든요.
    네네 코스트코 실내죠, 밖이 한 겨울이어도 안은 안 그렇죠.
    그렇다고 외투 안 벗으면 덥달 정도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애엄마한테 뭐랬다는 글도 아니고 보기에 그렇더라 하는 내용이었는데
    댓글은 니가 뭔데 남의 아이 어떻게 키우건 뭔 상관이냐...가 대다수였어요.
    자기 필요할 때만 마을 사람 어쩌구 하면 안돼죠.

  • 7. ..
    '18.12.17 12:51 PM (182.220.xxx.156)

    대기실에서 초조하게 할머니 기다리는데..
    목까지 빨개져서
    할머니 오시자... 울며 뛰어나가는 모습에서 그간 정남씨가
    어떻게 살아왔을지 짐작이 조금 가더라고요..

  • 8. 감사한일이죠
    '18.12.17 12:52 PM (182.215.xxx.73)

    2000년대 초만해도 앞집 꼬마가 키없이 문앞에 앉아있으면 집으로 들여서 간식 챙겨주고 부모올때까지 돌봐줬어요
    애가 집 문두들기고 먼저 들어오기도하고
    애없는 우리집도 앞집 윗집 옆집 아이들이름정도는 알았죠
    지금은 앞집애기 이름은커녕 누가 사는지도 모르네요

  • 9. ...
    '18.12.17 12:52 PM (106.102.xxx.229) - 삭제된댓글

    돈 받고 기계적으로 숙식만 제공하는 하숙집 주인이 아니라 정서적 부분까지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할머니를 만나 정말 다행이에요. 내가 좋아하는 비엔나 만들어주고 무섭다니 같이 자주고 친구엄마한테 서럽게 혼날때 나서서 감싸주고..그런 기억들 덕분에 그만큼 잘 자랄수 있었던거 같아요.

  • 10. ㅜㅜ
    '18.12.17 12:54 PM (112.165.xxx.120)

    할머니 인상이 넘 선하고 좋으시더라고요ㅠㅠ
    건강하시길 바라고...
    정남씨도 계속 승승장구하시길!

  • 11. ㅇㅇ
    '18.12.17 12:54 PM (110.70.xxx.157)

    코스트코에서 아기가 맨발이었다고 걱정하는건 오지랖 맞는 듯 해요

  • 12. 미우새가
    '18.12.17 12:57 PM (121.154.xxx.40)

    모처럼 흐뭇한 방송 했어요

  • 13. ..
    '18.12.17 12:57 PM (182.220.xxx.156)

    세상이 변했는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야 없겠지만
    확실히 가슴에 새겨둘만한 말은 맞는 것 같아요.
    오늘 참 많이 울었네요

  • 14. ....
    '18.12.17 12:59 PM (39.121.xxx.103)

    솔직히 부모님이 없는 아이였고 그 시절이니 가능했다싶어요.
    요즘 애들 부모들은 남이 뭐라하는거 엄청 싫어하고 거북스러워해요.
    부모가 애를 잘 못봐서 애가 다치거나 죽었거나하면 꼭 저런 말이 나오는데
    솔직히 부모있는 아이 케어하는게 쉬운일이 현실적으로는 아니예요.
    저 할머니와 배정남씨 관계가 특별한거고 그래서 감동인거죠.

  • 15. 11살 엄마맘
    '18.12.17 1:00 PM (14.49.xxx.133)

    정남씨가 지붕아랫방 살펴보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밤되면 무서워서 베개들고 할머니 무서워요 하니까,
    들어오라고 해서 꼭 껴안아줬다고요.
    그때 아이의 두려운 마음에 할머니의 따뜻함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됐을지, 제가 고맙더라고요.
    그리고 동네애랑 싸우고 그 엄마한테 혼자 벌받을때,
    할머니가 쫒아가서 편들어주면서 싸워줬단 말에
    저또한 울컥했어요.
    정말 고마우신 분이고,
    그 사랑 잊지않는 배정남씨도, 더 좋아보여요.

  • 16. 82보면
    '18.12.17 1:00 PM (61.109.xxx.171)

    그렇지도 않던데요
    스카이캐슬의 염정아를 비롯해 극한으로 비정상을 달리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안된다고 얘기하는 이태란에게 천하의 싸가지 오지랖이라고 욕하잖아요.
    이미 세상은 바뀌었지요. 적어도 한국은...

  • 17. ....
    '18.12.17 1:04 PM (39.121.xxx.103)

    이미 우리 사회는 오지랖을 극혐하는 사회가 되어버렸어요.
    저도 백화점이나 마트,식당에서 애들이 다칠것같아 말했다가
    부모들에게 한소리 들은적 많구요..그래서 이젠 애들 다치든말든 아무말 안해요.
    아이 하나를 키우기위해서 마을전체가 필요하다?
    그건 마을사람들이 다 서로 알고지내던 시절얘기지
    아파트 바로 옆집 사람들과도 대화 안하는 시대에는 통하지않는 말이죠.

  • 18. .........
    '18.12.17 1:06 PM (211.192.xxx.148)

    어쩌다 좋은 할머니를 만난거죠.
    당장 그 에피에서도 배정남만 벌 세운 동네 아줌마가 나오잖아요.

  • 19. ...
    '18.12.17 1:06 PM (118.223.xxx.155)

    코스트코에서 아기 양말 한 짝 떨어진 거 본 적있는데...
    그 집 아기였을까요?

  • 20. 지금 시대는
    '18.12.17 1:07 PM (125.142.xxx.145)

    개인주의라는 허울 아래 이기주의에 찌든 인간들만
    버글버글한듯 해요.

  • 21. ......
    '18.12.17 1:20 PM (211.177.xxx.181) - 삭제된댓글

    그 연세에 몸은 좀 약해지셨지만 어쩜 정신도 그렇게 좋으신지
    다 기억하고 계시더라구요.
    근데 배정남씨도 귀여운 아이였을 것 같아요.
    좋은 분 맞지만 또 아이가 정이 가게 행동하면 더 잘해주게 되잖아요.
    암튼 게데 늙으신 모습 보니, 정있게 이웃들과 나누며 잘 사셨구나 싶었어요.
    어쩜 동네분들이 이사도 안 가고, 그렇게 다들 모여 사시고 있는지 신기했네요.
    눈물 많이 흘렸네요.
    그렇게 잘 지내지 못하는 세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런 모습에 로망을 가지는 것
    같아요.

  • 22. ......
    '18.12.17 1:20 PM (211.177.xxx.181)

    그 연세에 몸은 좀 약해지셨지만 어쩜 정신도 그렇게 좋으신지
    다 기억하고 계시더라구요.
    근데 배정남씨도 귀여운 아이였을 것 같아요.
    좋은 분 맞지만 또 아이가 정이 가게 행동하면 더 잘해주게 되잖아요.
    암튼 곱게 늙으신 모습 보니, 정있게 이웃들과 나누며 잘 사셨구나 싶었어요.
    어쩜 동네분들이 이사도 안 가고, 그렇게 다들 모여 사시고 있는지 신기했네요.
    눈물 많이 흘렸네요.
    그렇게 잘 지내지 못하는 세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런 모습에 로망을 가지는 것
    같아요.

  • 23. sstt
    '18.12.17 1:33 PM (175.207.xxx.242)

    저희 외숙모가 지금 거의 팔순이신데 동네 사정안좋은 집 딸들 모두 데려다 키웠더라고요. 그 딸들이 지금도 본인엄마 못지않게 저희 외숙모를 잘 챙기더라고요. 옛날이니까 가능했던 것 같아요

  • 24. ....
    '18.12.17 1:41 PM (210.100.xxx.228)

    아침에 기사 접하고 눈물이 앞을 가려 혼났어요.

  • 25. ............
    '18.12.17 2:22 PM (112.221.xxx.67)

    빽도 없고 뭐도 없던 배정남씨가 성공하니 아직은 희망이 있는 세상같아요

  • 26. 지금은
    '18.12.17 5:36 PM (222.120.xxx.44)

    많이 달라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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